송파구가 장애인의 자립지원과 권리보장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8월 29일(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송파여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의 권리를 복지 차원을 넘어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으로 확고히 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장애인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체감하지 못한 권리 보장을 제도와 정책, 예산을 통해 실질적으로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발제는 ▲권리중심 중증장애인맞춤형 공공일자리 제도화와 노동권 보장 방안(민무국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국장), ▲정신질환자 사회통합을 위한 지원 방안(조인영 공익법재단 공감 변호사), ▲발달장애인 지역통합 자립지원체계 구축 방안(박정인 단국대학교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지는 자유토론은 송파구의회 박종현 의원이 좌장을 맡아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대안을 심도 있게 나눌 예정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송파구의회 정주리 의원실이 주최하고, 송파솔루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파행복드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파정신건강돌봄지원센터, 송파어울가기, 한국장애학회 학부모회, 송파장애인부모연대 등이 주관한다. 정주리 의원은 “장애인의 권리는 시혜가 아니라 보장되어야 할 기본권”이라며, “이번
2025 지리산 흥부골 포도축제가 오는 8월 29일과 30일, 남원시 사랑의광장에서 열린다.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은 지리산 흥부골 ‘캠벨얼리’ 포도가 올해도 제철을 맞았다. 저장성이 높은 ‘샤인머스캣’의 인기가 이어지며 연중 포도를 접할 수 있는 시대지만, 진한 향과 새콤달콤한 과즙으로 제철 포도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품종이 바로 ‘캠벨얼리’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 맛이 진짜 포도”라는 반응과 함께 캠벨얼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 같은 명품 포도의 중심에는 지리산 자락 흥부골이 있다. 전북 남원시 인월·아영·산내면 일대 흥부골은 평균 해발 450m의 준고랭지로 일교차가 커 캠벨얼리 재배 최적지로 꼽힌다. 정대환 지리산농협 조합장은 “흥부골 포도는 평균 17~19브릭스(Brix), 최고 22브릭스에 달할 정도로 당도가 높으면서도 뒷맛은 새콤하다”며 “진한 향까지 더해져 한번 맛본 소비자는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리산농협의 ‘흥부골포도’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농촌진흥청의 탑푸르트 평가에서 2009~2011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는 2016년 이후 장관상을
남원시가 생활권 중심의 예방·관리형 건강 거점을 마련하며 지역 보건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남원시는 26일 남원시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는 생활권 가까이에서 예방·관리·체험 중심의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 시민 친화적 건강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전북자치도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했다. 센터 건립은 남원시가 지역 건강지표 분석과 시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총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됐으며, 주차장과 쌈지공원 부지 추가 확보 등 기반 확충도 함께 이뤄졌다. 센터 내부에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체성분 분석이 가능한 통합관리실이 마련돼 있다. 주민들은 건강·영양·운동 상담을 통해 손쉽게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건강체험관, 비만관리 프로그램, 한의약 기공체조 등 생애주기별 건강교육도 제공된다. 더불어 슬로우 조깅동아리 등 주민 주도형 건강실천 프로그램도 운영해 생활 속 건강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지난 22일 전북 남원시 보절면 신흥2길에 새로 건립된 보절파출소 준공식을 열고 지역 치안 거점으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신축은 1990년에 건립된 기존 청사의 노후화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 증진과 치안 서비스 개선을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지난해 2월 착공해 총사업비 8억88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대지면적 711㎡, 연면적 252.18㎡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완공됐다. 준공식에는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 관계자, 경찰 협력단체, 보절면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의 출범을 축하했다. 김 서장은 “새 청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치안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송동면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24일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8분 화재 현장에 출동해 소방차 8대를 투입, 약 1시간40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신속한 신고와 현장 대응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김영태 시의장이 제62회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남원시를 대표하는 선수단의 훈련장을 방문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볼링, 축구, 게이트볼을 비롯한 9개 종목의 훈련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훈련에 열중하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남원시를 대표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했다. 김영태 의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남원시를 대표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값진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남원의 명예를 빛내겠다"고 화답하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제62회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는 오는 9월12일부터 14일까지 고창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원시는 총 35개 종목에 556명의 선수가 출전해 남원시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임종명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이 19일 남원의 발전과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임 의원의 학생운동, 노동현장, 기업활동, 시민운동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정치와 시민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그동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도의회 입성 이후에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는 춘향영정 논란 해법 모색 토론회, 농촌활성화를 위한 워킹홀리데이 세미나, 기본소득제도 연구회 세미나 등을 추진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또한 임 의원은 농작물 침수피해와 같은 지역 여건에 맞춘 현실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으며, 남원 만인의총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해서도 역사적 진실 반영을 강력히 요구했다. 임종명 의원은 "남원을 기후위기 선도 모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분산형 재생에너지 확대, 산림 및 생태 정책 강화 등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남원의 미래를 설계하고 정책으로 구현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남원시가 민간개발 손해배상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재정적 부담에 대한 책임감을 밝혔다. 남원시는 19일 "이번 패소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시민의 재산과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법원의 판결이 기대와 달랐다"고 설명했다. 남원시는 "민간개발사업의 실시협약 조건이 시에 불리하게 체결된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의 세금 낭비와 공공재산 침해를 방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판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시의 발전과 시민 권익을 위해 남은 법적 절차와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적·행정적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남원시의회와 협력하여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피해 최소화와 시설 정상화를 위한 절차 이행에 집중하고, 시민의 불편과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원시 중심지에 위치한 선원사에서 지난 8월17일 오전 대웅전 앞에서 특별한 일요초청법회가 열렸다. 이번 법회는 '노래하는 수안스님'으로 알려진 수안스님이 주관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많은 불자와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임종명 도의회 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 의원은 이날 이른 아침 수지 동동에서 기본소득 관련 활동을 마친 후 작업복 차림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법회는 전통적인 불교 의식과 함께 수안스님의 노래가 어우러져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법회는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열린 행사로, 선원사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수안스님의 노래를 통해 마음의 안식을 찾고,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재)전북테크노파크는 8월 11~12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열린 ‘2025 제3회 SW·AI 챌린지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폐회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최경식 남원시장, 임종명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위원, 김길수 남원시의회 운영위원장, 오창숙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의원, 정순량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과를 함께 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교 5학년 이상부터 중·고등학생 150여 명(45개 팀)이 참가했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경기장, 선수촌, 교통, 환경 시스템 등 ‘올림픽 도시 전북’의 미래상을 가상공간에 구현했다. 작품들은 전북의 문화와 역사, 자연환경 등 지역 특색을 반영했으며, 참가자들은 기획부터 설계·시연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대회 최고상인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미래인재상)은 고등부 군산 동고등학교 ‘Aethermind’팀(작품명 ‘올림픽 도시 전북을 소개합니다!’), 중등부 남원 용북중·한빛중 ‘GRIT’팀(‘맛으로 하나되는 올림픽’), 초등부 전주 온빛초 ‘드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