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서세원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가 주민 소득 증대와 에너지 자립을 위해 추진한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공모에서 신청 마을 9곳 모두 선정됐다. 남원시는 15일 기후위기 대응과 농촌 소득 증대를 위한 '햇빛소득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관내 9개 마을이 신청해 모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주민이 공동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체와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의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신청 9곳 전원 선정…주민 동의·협동조합 설립 성과 남원시는 사업 구상 단계부터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행정 지원체계를 가동해 공모 준비에 나섰다. 주민 동의율 확보를 비롯해 협동조합 설립, 태양광 발전 부지 선정, 전력계통 연계 타당성 검토 등 공모 요건을 사전에 점검했다. 그 결과 신청한 9개 마을 모두 공모 기준을 충족해 선정률 100%를 기록했다. 특히 주민이 직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외부 사업자 중심 태양광 발전사업과 차별화된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지역의 유휴 공간과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마을 단위의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아산=타파인) 채선기 기자 = 초대 세계법왕 일붕 서경보 존자의 탄신 112주년을 기념하는 제55회 일붕문도의 날 봉축 대법회가 10일 오전 충남 아산시 만주사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학 타파인 미디어그룹 회장이 세계평화와 인류 평화 증진, 불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일붕평화상(一鵬平和賞)’을 수상했다. 이번 대법회는 일붕 존자의 평화사상을 계승하고 불교계의 화합과 수행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불교계 지도자와 정치권 인사들은 자비와 화합, 국민 통합과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는 불교계 지도자들의 법어와 축사를 비롯해 전은수 국회의원과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종교적 화합을 넘어 사회적 갈등 해소와 기후위기 대응, 세대 간 소통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과제도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보현 총무원장 “불교 중흥과 남북 화해 전환점” 대한불교만불종 총무원장 보현 합장은 발원문을 통해 일붕 존자의 사상과 발자취를 되새기며 문도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보현 총무원장은 "일붕문도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고, 지계 청정과 수행을 통해 부처님의 정법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나라의 안정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제34회 흥부제 개막을 이틀 앞두고 남원시가 대학가부터 터미널·휴게소까지 직접 찾아가는 ‘릴레이 홍보’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달 17일 남원 하나로마트 본점과 고죽점을 시작으로 18일 구례터미널, 21일 임실터미널, 22일 익산 미륵사지 휴게소를 찾아 흥부제 개최 소식을 알렸다. 7일에는 전북대학교로 무대를 옮겼다. 남원시 홍보대사와 함께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과 물품을 나눠주고 남원부각과 립밤 등을 경품으로 내건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와 남원시 공식 SNS를 연계해 현장 홍보가 온라인으로 확산되도록 했다. 마트에서 대학가까지…흥부제 알리러 ‘직접 찾아간다’ 이번 홍보의 특징은 축제장을 기다리는 대신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직접 찾아갔다는 점이다. 남원 하나로마트에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만났고 구례·임실터미널에서는 지역을 오가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했다. 익산 미륵사지 휴게소에서는 이동객에게 흥부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알렸다. 여기에 대학생 등 젊은 층까지 홍보 대상을 넓히면서 연령과 지역을 달리한 현장 홍보를 이어갔다. 남원시 관계자는 “흥부제를 보
(남원·임실·순창=타파인) 김진주 기자 = 학교법인 성원학원 남원제일고등학교(교장 한병기)는 지난 29일 몽골 우믄고비주 달란자드가드시 제1번부터 제7번 학교까지 총 7개 교육기관과 글로벌 교육협력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원제일고 관계자와 달란자드가드시 7개 학교 교장단, 달란자드가드시 부시장 등이 참석해 양국 교육기관 간 지속가능한 교류체계 구축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특정 학교와의 교류를 넘어 한 도시의 7개 학교와 동시에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요협약 내용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위한 상호지원 ▲교육·연수·문화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국가·지역 특성화 산업과 글로벌 산업을 연계한 인재양성 ▲연구 및 기술개발협력 ▲사업화와 비즈니스 개발지원 등이다. 양국 학교는 자주와 호혜평등, 상호 존중 및 상호 이익의 원칙에 따라 교육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몽골 측에서는 제1번 학교 M.SAIKHANBAYAR 교장을 비롯해 제2번 학교 CH.OTGONBAYAR
(동부권=TAPAIN) 김진주 기자 = 남원시 수지면 주민들이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광양변전소~신장수변전소 간 신송전선로 건설사업의 노선 변경에 반발하고 나섰다. 남원시 수지면 신송전선로 반대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은 29일 성명서와 결의문을 내고 견두산을 통과하는 송전선로 후보지 계획을 철회하고 기존 제1안으로 환원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당초 검토된 제1안은 기존 송전선로 축인 광양~순천~구례 산동면~남원 주천·이백·산동면~장수 번암면을 따라가는 노선이다. 그러나 구례군 산동면 일부 주민들의 반대 이후 한전이 수지면 견두산을 경유하는 제2안을 마련했다는 게 주민 측 주장이다. 주민들은 노선 변경 자체뿐 아니라 의견수렴 과정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주민 대상 공청회나 충분한 설명회 없이 입지선정위원과 일부 이장을 대상으로 한 차례 설명회가 진행됐고, 주민들이 추가 논의를 위해 2개월의 시간을 요구했지만 한전 측이 오는 10월8일 이후에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견두산 생태·역사적 가치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일대에는 마애여래입상이 자리하고 있으며 청노루귀꽃 자생지로 알려져 있어 송전철탑이 들어설 경우 생태환경과 경관 훼손이 우려된다는 게 주
(남원·임실·순창=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의학교육과 임상실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자치도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남원시는 28일 전북자치도청에서 전북자치도와 남원의료원,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예수병원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국립의전원 설립과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비롯해 교육에 필요한 인력 협력, 임상교육·실습, 의료자원 연계 등이 담겼다. 6개 기관은 협약을 선언적 수준에 머물게 하지 않기 위해 기관별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남원 입장에서는 국립의전원 추진 과정에서 주요 과제로 꼽힐 수 있는 교육과 임상 인프라를 지역 의료기관과 사전에 연결하는 협력 틀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남원의료원뿐 아니라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까지 참여하면서 향후 의학교육과 임상실습을 전북자치도 전체의 의료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추게 됐다. 다만 이번 업무협약이 국립의전원 설립 자체를 확정하는 절차는 아니다. 향후 관련 제도와 설립 절차가 진행될 경우 교육인력과 임상실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대표 가을축제인 제34회 흥부제가 오는 10월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광한루원과 요천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고전소설 흥부전의 선행과 나눔 이야기를 5개 테마공간에 담아 공연과 체험, 먹거리, 지역 농특산물까지 연결하는 참여형 축제로 꾸민다. 올해 흥부제의 주제는 ‘善공成공’이다. 흥부의 선행과 나눔의 가치를 현대적인 축제 콘텐츠로 풀어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장은 흥부체험존과 제비상생존, 황금대박존, 놀부주막존, 광한루원존 등 5개 테마공간으로 나뉜다. 흥부전의 이야기를 따라 축제장을 이동하면서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황금대박존에는 흥부의 박을 모티브로 한 ‘황금대박정원’과 ‘소원박길’을 조성한다. 흥부전의 대표적인 이야기를 시각적인 공간으로 구현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제비상생존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흥부장터를 운영한다. 흥부 품팔이단과 선행인증 이벤트 등 흥부의 나눔 정신을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풀어낸 행사도 진행한다. 흥부체험존에서는 흥부놀부 그림그리기를 비롯해 어
(전북=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가 역대 춘향을 일회성 선발대회 참가자가 아닌 지속적인 도시홍보 네트워크로 활용하는 작업에 나섰다. ‘춘향’이라는 남원고유의 문화자산에 사람과 네트워크를 더해 춘향제와 지역산업, 도시홍보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역대 춘향 20여 명이 참여한 ‘2026 춘향 앰버서더 하반기 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했다. 첫날에는 ‘춘향 앰버서더, 남원 CONNECT’를 주제로 상반기 활동을 공유하고 하반기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춘향제 홍보뿐 아니라 남원시 화장품 상설판매장 ‘춘향미인’ 등 지역사업과 연계해 역대 춘향의 활동영역을 넓히는 방안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전통의 결을 잇고, 남원의 내일을 여는 글로벌 춘향’을 주제로 역대 춘향이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과 향후 활동방향을 공유했다. 남원시가 주목하는 것은 춘향선발대회를 통해 맺어진 인연의 지속성이다. 선발대회이후 개별 활동에 머물렀던 역대 춘향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남원을 알리는 인적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춘향제와 관광을 넘어 지역에서 추진하는 문화·산업 콘텐츠와의 연계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춘
(남원=TAPAIN) 김진주 기자 =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으로 엘리트 선수들을 지도했던 테니스인이 고향 남원에서 후배 양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남원시민의 장’ 체육장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남원시는 ‘2026년 제32회 남원시민의 장’ 체육장 수상자로 공강남씨를 선정했다. 남원시민의 장은 지역 발전과 남원의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문화·체육·봉사·산업노동·애향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씨의 수상은 한때 국내 테니스의 산실로 불렸던 남원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다. 남원은 이덕희·이순호·김춘호·배남주 등 한국 테니스를 대표했던 선수와 지도자들을 배출하며 ‘테니스의 메카’로 이름을 알렸다. 공 회장 역시 선수와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남원 테니스의 명맥을 이어왔다. 지난 2013년 남원중학교가 지역 테니스의 전통을 잇기위해 테니스부를 창단했을 당시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 경력을 갖춘 공 회장이 지휘봉을 잡아 후배 선수 육성에 나섰다. 엘리트 체육에서 쌓은 경험은 생활체육으로 이어졌다. 남원시체육회 이사와 남원시테니스협회 전무이사 등을 맡아 남원시장배 전북테니스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개최와
(전북=TAPAIN) 김진주 기자 = 양충모 남원시장이 민선 9기 출범 80여 일 만에 기존 사업 200억원 규모를 정리하고 모노레일·만인공원·조직개편 등 장기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양 시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임이후 23개 읍·면·동과 주요 사업장 32곳을 찾아 시민 의견 238건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민생 분야에는 127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고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 국회를 상대로 국비 확보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남원시가 예상하는 내년도 살림 규모는 1조원 수준이다. 그러나 자체 수입은 약 900억원으로 시는 전체 살림의 90% 이상을 정부와 전북자치도 등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인건비와 행정운영경비,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시비 부담까지 고려하면 실제 가용재원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민선 9기 출범직후 기존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곤충산업 거점단지 180억원과 요천 물축제 1억70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2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정리했다. 시는 관행적으로 반복되거나 성과가 낮은 사업을 줄여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반대로 외부재원 확보에는 힘을 싣고 있다. 시는 2027년 국가예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