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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열린대화 소통행정..."지역발전과 시민행복에 최선"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추운날씨에도 남원시의 소통행정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즐거운 변화, 행복한 시민! 시민의 행복이 남원의 내일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열린대화는 최경식 시장의 2024 주요 시정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시민의 의견과 건의를 수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시정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에 더해, 남원시는 올해 계획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남원시 발전에 대한 희망과 변화에 대한 확신을 시민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당 읍면동의 주요사업과 추진계획을 읍면동장이 일목요연하게 설명함으로써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경식 시장은 전북대학교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제94회 춘향제 개최, 생활 인구 10만명 유치 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계획을 소개하며, 그 어느 때보다 남원 변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열린대화’에서는 시민들의 질문이나 건의사항이 지엽적인 사항보다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정방향에 집중되었다. 대표적으로 산내면 A씨는 인구소멸의 위기속에서 관광객유치와 생활인구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현지 시민들의 행복도를 고려한 정책 발굴과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며 남원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최 시장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남원시는 인구소멸 고위험 단계에 있어 머물고 싶은 남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예술・관광 등의 기반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삶이 기반이 되는 사업들에 대한 투자와 추진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주생면 열린대화에 참여한 어르신은 두 시간여의 장시간 행사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경청하며, 특히 정유재란 남원성 전투에 대한 이야기가 역사교과서에 등재 된다는 이야기에 큰 박수를 보냈다.

 

최 시장은 열린대화 시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 참석한 국소장과 해당 부서장 및 읍면동장을 향해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와 건의자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시정의 모든 기준은 시민중심 이라고 하는 것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고 시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한 최 시장은 "시민, 1천5백여 공직자와 함께 이룬 지금까지의 성과가 더 빛날 수 있도록, 현재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강소도시 남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민공감 열린대화는 2월8일(목)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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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기자를 해보니,
항상 사람들은 어떤 현상이 일어나면 동조하고 이해하는 투로 말은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