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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주년 맞은 사랑과 신선의 누각 광한루’

광한루 600주년 기념사업 추진보고회 개최

▲조선중기의 대표 목조누각인 전북 남원시의 광한루는 우리나라 4대 누각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가진 건축물로 2019년 60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에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가 6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8일 남원시는 월궁의 광한청허부로 불리는 광한루에 대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기에 건축된 목조누각인 광한루는 우리나라 4대 누각 중에서도 역사가 가장 긴 건축물로 ‘춘향전의 사랑과 신선의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은 남원시의 대표 관광지다.

지난25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광한루 600주년을 기념해 2019년을 ‘광한루 600주년 기념의 해’로 지정하고 ‘남원관광’의 재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한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그 동안의 단순 관람 형태의 관광을 벗어난 ‘나의 광한루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속 활용가능한 체험형 콘텐츠를 발굴하고 각종 기념행사 및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또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광한루의 유구한 역사를 이용한 관광유치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내실 있는 준비로 전통문화와 선현들의 발자취가 어려 있는 문화유산을 느끼면서도 현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시 찾는 광한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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