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태권도 꿈나무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제4회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선수단과 임원 등 4,100여 명이 익산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와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8일 계체 및 품새 리그를 시작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페더, 미들, 헤비급별 겨루기가 진행된다. 태권도 꿈나무들의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경기장 안전관리와 의료 지원 등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숙박시설과 지역 맛집 정보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초등학생 태권도 선수단의 도약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돌봄 공백없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익산시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하는 민간협력 공모사업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에 국공립 익산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익산어린이집은 전국 5개 어린이집 중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주말이나 공휴일 근무 등으로 인해 자녀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가정에 영유아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익산어린이집, 하나금융공익재단,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4자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보육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긴급 또는 일시 보육이 필요한 1세부터 6세 취학 전 영유아로, 횟수 제한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육 서비스는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공된다. 보육료 지원 대상은 무료로, 미지원 대상은 시간당 3,000원의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시는 '아이가 태어나면 익산이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과 초등학생 대상의 야간 시간제 돌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다양한 보육 수요에 맞춰 주말·공휴일 맞춤
김관영 도지사가 6일 익산시에서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이라는 주제 아래,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김 지사의 익산 방문은 전주, 김제, 군산에 이어 네 번째이다. 김 도지사는 이날 익산시 신청사에서 시 의장단과의 사전간담회를 시작으로, 정헌율 익산시장 및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익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시는 바이오 기회발전특구 지정, 통합원광대 글로컬대학 30 선정,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전북 농생명사업 선도지구 선정 등 지난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과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사업 등 올해 역점 사업들을 도에 건의했다. 이어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700여 명의 시민들과 만난 김 지사는 '도전경성의 초심, 도민 약속의 실천, 초지일관'이라는 주제로 도정 철학을 공유하며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도전하지 않으면 바뀔 수 없다"며, 익산 시민들의 도전 정신이 올림픽 유치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익산은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로 선정된 잠재력
익산시는 지역산업 핵심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10억 원을 투입, 맞춤형 정책을 펼친다. 이번 지원은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소기업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자금경영난 해소, 경쟁력 향상, 인재경영 및 근무환경 개선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총 21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금경영난 해소를 위해 시는 185억 원 규모의 융자금 이자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돕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이자의 3%를 지원하며, 일자리 우수기업 및 여성기업 등에는 최대 4.5%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인구관심지역 특례보증 금융지원사업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도 대상으로, 이자의 2%를 3년간 지원한다.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식재산권 창출, 수출기업 보증보험, 여성기업 마케팅, 농공단지 물류비, 국내외 시장개척단 등 5개 사업에 5억 원을 투자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재경영과 근무환경 개선을
인공지능(AI)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도시 조성에 나선 익산시는 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다이로움 스마트 안전빌리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6,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2억 4,000만 원을 더해 총 8억 원이 투입된다. 스마트 안전빌리지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 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도시통합플랫폼과 연동해 도시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익산안심이앱 서비스', 'AI 기반 CCTV 영상 검색 시스템',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이 있다. '익산안심이앱'은 여성과 아동 등 취약계층의 안전귀가를 돕는 모바일 서비스로, 위급 상황시 신고자의 위치가 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된다. 'AI 기반 CCTV 영상 검색 시스템'은 치매 환자와 아동 실종 시 인상착의와 사진 정보를 통해 실종자의 이동 경로와 현 위치를 신속히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은 AI 영상분석 기술로 화재나 쓰러짐 등 다양한 사건을 감지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익산시는 우범지역이나 여성안심 귀갓길에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우선 도입하
익산시가 지역농업 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에 올해 총 44억 원을 투입해 1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꿈과 도전을 지지하기 위한 것으로, △영농창업 △생활안정 △역량강화 및 상생협력 등 필요한 분야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청년 후계농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영농창업 분야에서는 청년 후계농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청년 후계농에게는 연차에 따라 매월 80~110만 원씩 최대 3년간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소득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정책이다. 또한, 농지와 시설 등 농업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최대 5억 원 한도의 후계농 정책자금을 1.5%의 금리로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시설하우스 설치 △선진영농 기술도입 기반 조성 △농업용 드론지원 △농업기계 자율주행 기술도입 지원 등 6개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익산시는 초기 창업농의 기반 구축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귀농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사업
익산시가 '위대한 도시' 건설을 목표로 5대역점 시책을 발표하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김민수 기획안전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5대역점 시책과 20대 중점 과제를 통해 도시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세우고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의 5대역점 시책은 △자연을 품은 녹색 정원 도시(Garden City) △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Rooted City)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도시(Equitable City) △신산업 동력 기반의 미래성장 주력도시(Anchor City) △전북의 경제생활권을 선도하는 교통도시(Transport City)로 구성된다. 녹색 정원 도시로의 변모를 위해 시는 대규모 도심공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조성한 마동공원, 수도산공원, 모인공원에 이어 올해는 소라공원이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 치유의 숲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해 왕궁면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한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시는 마한의 농경 문화 자산인 '황등제' 발굴 조사와 함께 다양한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미식 도시'의 역사를 써내려가
익산시 쏠티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모현도서관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저금통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4일 익산시는 어린이들이 저금통을 수도산 그림책숲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저금통 기증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쏠티어린이집의 조평대 원장, 원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된 저금통은 총 40개로, 쏠티어린이집 원생들이 그림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100원씩 저금해 모은 것이다. 이 기부금은 앞으로 수도산 그림책숲도서관의 그림책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쏠티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저금통을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어린이들이 독서와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기부금으로 더욱 풍요로운 독서 환경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새로운 학기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지원에 나섰다.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청소년 23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교환권을 전달하며 가방과 운동화 등 새학기 용품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지원은 영등2동의 특화사업 '두근두근, 첫 출발을 응원해! 입학용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환권 사용처를 영등2동의 착한가게인 스포츠용품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환권을 받은 한 학부모는 "새 학기 용품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아이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입학용품 지원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입학용품 지원 외에도 이웃애(愛)돌봄단, 명절 꾸러미 지원, 청춘 시네마 나들이
익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진행한 '익산몰 마을전자상거래 기획전'이 성공을 거두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4일 익산시는 지난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열린 이번 기획전에서 7,715건의 판매를 기록하며 2억 2,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 1억 7,200만 원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이번 기획전은 '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익산몰 회원에게는 구매액의 5%를 포인트로 제공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20% 할인 쿠폰과 무료배송 혜택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사과, 달콤하고 시원한 배, 그리고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사과·배'와 '천혜향·탐라향', '사과·배·탐라향' 등의 혼합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익산몰은 익산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가치를 내걸고 소농이나 고령농에게 인터넷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산지 직송의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