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4일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시설 공사 현장 입구에 '작업중지명령서' 붙어 있다./사진=김성욱 기자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정부의 화려한 치적 홍보와 달리 현장은 황량함만을 더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더구나 분양 받았던 업체 상당수가 분양대금을 완납하지 않아 실제 입주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 익산시에 조성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지난해까지 국내외 식품기업 69개와 연구소 4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90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첨단식품산업의 메카로 육성‧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현실과는 거리가 먼 발표였다. 먼저 투자유치 현황을 살펴보면 분양계약을 체결한 곳은 국내기업 68개 업체였지만 중복업체를 감안하면 66개 업체로 줄어든다. 또 대대수 업체가 중소기업이었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으로 볼 수 있는 곳은 하림식품과 주식회사 삼보판지, 순수본(본죽) 등 단 3곳에 불과했다. ▲2019년 1월 4일 황량한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에 119소방센터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사진=김성욱 기자이들 업체들의 입주마저도 불투명한 상태였다. 현
▲2019년 1월 4일 낮 12시 9분 현재 주요 주식 지수./그림=다음 누리집 갈무리. 기획재정부는 4일 오전 정부와 관계기관 긴급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획재정부 이호승 제1차관 주재로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국제금융센터 부원장 등이 참석해 최근 글로벌 증시불안 원인을 점검하고 향후 정부와 관계기관의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전날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증시 하락은 최근 중국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더불어, 주요 기술주 부진이 증시 하락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최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도 증시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글로벌 증시 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근 국내 금융시장 움직임은 우리나라의 양호한 대외건전성 등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 자금도 유입추세를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고청군청사 전경 전북 고창군이 농어촌지역의 낡고 오래된 주택 개량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일 고창군은 노후주택 개량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의 대출한도는 신축 최대 2억원, 증축 최대 1억원으로 대출가능금액은 농협의 여신규정에 따라 산출된다. 금리는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 선택, 대출상환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이 선택가능하다. 다만, 단독주택의 연면적 150㎡이하일 경우에만 융자지원이 가능하며 취득세와 재산세(5년) 면제는 주거전용면적이 100㎡이하일 경우에만 해당됨을 유의해야 한다. 세대주로서 노후·불량주택 수리하는 주민(기존주택 철거), 무주택자, 귀농·귀촌자 중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농어촌지역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택 건축시 융자가 필요한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익산시 황등면사무소최근화마로 집을 잃은 지역민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나서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전북익산시 황등면사무소는화재로삶의 터전을 잃은 황모씨에게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씨는지난해 12월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택내부가 전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었따. 특히 추운 겨울 당장 거주할 곳이 없어 암담한 상황이었다. 이에 황등면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번영회, 기관단체협의회와 의용소방대 등이 나서 황씨를 도왔다. 지역 단체에서 100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고 시남2마을 주민들이 성금 50만원, 의용소방대에서 이불 2채와 백미 3포를 전달했다. 황 씨는 “모두 다 타버린 집을 보고 있자면 상심이 크지만 적극적으로 도와준 이웃과 면사무소 직원들, 기관단체 덕분에 거주할 곳을 마련하여 많은 힘이 난다”고 말했다. 박철영 황등면장은 “화재로 삶의 기반을 잃은 가족들이 실의에 빠지지 않고 하루빨리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피해 가구가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년 남원덕음봉 해맞이 행사 /남원로타리 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동부 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춥겠으나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4일에는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다음날 아침부터 다시 대체로 맑겠다. 3일 낮 최고 기온은 남원이 6도, 완주와 순창이 5도, 전주, 장수, 임실, 익산, 군산, 김제, 부안, 고창이 4도, 무주와 진안, 정읍이 3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4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하5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4도에서 6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5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2도로 전날보다 높겠으나 낮 최고 기온은 영상 3도에서 5도로 조금 낮겠다.
순창군 소방서가 신설되는 기존 순창119안전센터 / 사진=다음지도소방청은 올해 시·도 소방서에 부족한 현장인력 4,344명을 충원해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또 소방서가 없던 전라북도 순창군,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 경기도 수원시 남부에 소방서가 신설된다. 이와 함께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서울 강서소방서 마곡119안전센터 등 10개 119안전센터가 문을 열고 509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올해 소방인력 충원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수가 1,004명에서 925명으로 줄어 선진국 수준에 가까워진다. 올해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은 퇴직인원 등 자연감소분 1,000여명을 고려할 때 5,400여명 수준이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일정은 국가직 9급 시험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1월중 각 시⁃도별로 채용 계획이 공고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주봉석 소방위는 "전라북도 순창군에 신설되는 소방서는 약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예산절감 차원에서 기존 `순창119안전센터`를 증축해 올 연말쯤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12월 31일 박성일 완주군수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 백지화를 천명한 직후 봉동읍 일원에 나붙은 수십여개의 `폐기물매립장 반대` 현수막이 수거되고 있다. / 김성욱기자▲2018년 11월 21일 오후 7시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의 한 아파트 입구에는 폐기물매립장을 반대하는 입주자대표회의 명의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김성욱 기자
전주 한옥마을 거리 야경 / 김성욱기자전주 한옥마을이 2013년 처음 ‘한국관광 100선’이 발표될 때부터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한 관광지로 4회 연속 100선에 선정되는 명예를 얻었다. 2019-2020 한국관광100선 지도 / 그림=문화체육관광부3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으로 4회를 맞이했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은 권역별로 전라권 14개소, 수도권 26개소, 강원권 13개소, 충청권 10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9개소의 분포를 보였다.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 직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평가 ▲지자체 추천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예비후보 2배수 발굴로 시작한다. 이어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1차 서면평가(정성·정량),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새로운 ‘한국관광 100선’이 결정된다. 정성평가는 학계,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여행 동호회(커뮤니티) 회원으로 구
▲전북 완주군의 한 초등학교 앞 학원가(기사와 관련 없음). / 김성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문방구와 분식점, 슈퍼마켓 등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지도·점검은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학원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도·점검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18일까지 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 총 2만5,578개소를 지도·점검한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건, 건강검진 미필 1건, 기준 및·규격 위반 1건 등 3건의 위반을 적발했다.
▲2018년 12월 29일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 열린 2018완주 모락모락맛있는겨울 윈터푸드 페스티벌 행사장으로 가던 아이가 아버지 손을 잡고 인도에 쌓인 쓰레기더미를 아슬아슬하게 피해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음식 축제장 입구는 물론 주변 인도까지 쓰레기더미가 쌓인 상태로 행사를 진행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자체 담당자는 거짓 해명을 하는 등 사안을 축소하는데 급급했다. 29일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는 ‘2018 완주 모락모락 맛있는 겨울 윈터푸드 페스티벌’ 행사가 치러지고 있었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가 주관했다. 또 전라북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2018년 12월 29일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 열린 2018완주 모락모락맛있는겨울 윈터푸드 페스티벌 행사 모습. / 김성욱기자이날 행사장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어린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붐볐다. 행사가 열린 삼례문화예술촌은 삼례역 맞은 편에 위치해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런데 이날 화려한 삼례문화예술촌 행사장 안의 모습과는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