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정 준장, 지역서 자라 별로 증명한 리더십...서남교회 박점덕 권사 아들
서남대 최초 ROTC 별 떴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지역에서 자라 군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한 인물이 마침내 별을 달았다. 남원시 운봉읍 출신 김길정 대령(52)이 지난 9일 준장으로 진급하며, 고향과 지역사회에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김 준장은 남원 서남대학교 학군장교(ROTC) 출신으로 임관해 야전과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치며 군사 전문성과 리더십을 쌓아왔다. 지역 대학에서 꿈을 키워 별에 오른 이력은 ‘서남대 ROTC 1호 장군’이라는 상징성을 더하며, 지방 인재 양성의 가능성을 분명히 각인시킨다. 고 김춘봉 씨와 서남교회 박점덕 권사(79)의 아들인 김 준장은 신앙과 절제 속에서 성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역 교회와 공동체에서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성실함”으로 기억되는 인물로, 현장에서의 안정적 지휘와 합리적 판단으로 신망을 쌓아왔다. 운봉읍발전협의회 박진기 회장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운봉과 남원 전체의 자랑”이라며, “지역에서 자라 ROTC로 임관해 별을 단 이력은 후배들에게 살아 있는 교과서”라고 말했다. 한 지역 인사는 “출신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한 사례”라며, “지역이 키운 인재가 국가를 책임지는 선순환을 증명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