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남원시의회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를 잇따라 찾으며 이웃 돌봄 현장을 점검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남원시의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남원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21곳을 순회 방문해 위문품을 전하고, 혹한기 난방 등 시설 운영 전반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복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김영태 의장과 김한수 부의장은 시설 관계자들과 만나 운영 여건을 점검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돌봄을 책임지는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시설 관계자들은 “바쁜 일정에도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줘 큰 힘이 된다”며 현장 소통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태 의장은 “설 명절만큼은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시민 삶의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남원을 만들기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부대 위문은 장병 훈련 일정을 고려해 지난 2월 2일에 앞서 진행됐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명절을 앞둔 남원에 ‘연대의 온기’가 먼저 도착했다. 남원새마을금고는 지난 6일 상부상조의 오래된 약속을 오늘의 언어로 되살린 사랑의 좀도리가 다시 한 번 지역 공동체의 중심을 밝혔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새마을금고(이사장 이주태)가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좀도리 쌀 620㎏(환가액 200만 원)과 라면 67박스(환가액 100만 원)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에는 늘푸른산악회(회장 정형석) 회원들이 쌀 모금에 적극 동참했고, 남원새마을금고가 라면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금융기관의 조직적 후원이 맞물리며 ‘작지만 확실한 도움’의 구조가 완성됐다. 남원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 고유의 상부상조와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쌀 한 줌에서 시작된 나눔은 해마다 지역의 사회적 배려 계층을 향해 꾸준히 확장돼 왔고, 명절마다 반복되는 전달식은 지역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주태 이사장은 “설을 앞두고 정성껏 모은 물품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여론조사가 민심의 거울인지, 선거판의 변수인지가 시험대에 올랐다. 9일 남원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김원종 예비후보가 특정 언론 주관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객관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선관위에 공식 검증을 요청했다. 조사 원자료 공개를 요구한 이번 조치는 지방선거 국면에서 여론조사 관행 전반을 다시 묻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김원종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공문을 제출하고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5일 실시한 남원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대한 자료 공개와 절차 전반의 검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판단하기 위해 원자료 공개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요구한 자료에는 조사 시점별 응답 시간대와 문항별 응답 결과가 모두 포함된 원데이터가 담겼다. 단순 수치 공개를 넘어 조사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선관위에는 조사 설계와 집행 과정에 대한 정밀 검증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조사 시간대 정보의 사전 공유 여부, 응답을 유도하는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표본 설계의 적정성, 안심번호 적용 방식 등이 검증 대상에 포함됐다. 여론조사가
(교육=타파인) 김진주 기자 = 양육비 선지급 제도의 실효성은 어디에서 갈리는가. 답을 찾기 위해 연구실을 떠난 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 연구진이 독일 현장에서 법과 행정의 작동 방식을 직접 들여다봤다. 제도 설계의 원칙부터 집행의 디테일까지를 추적한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국내 양육비 지원 제도의 개선을 겨냥한 실증 연구로 평가된다. 10일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엄기욱) 대학원은 2025학년도 동계 K-글로컬 프런티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법학과 ‘우리사회의 미래: Kinder!’ 팀이 지난 1월 독일 쾰른을 방문해 2주간의 국제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독일의 양육비 선지급 제도 운영 사례를 심층 분석해 국내 제도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높일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는 법학과 홍윤선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했고, 대학원생 강민구·김수호가 연구원으로 함께했다. 연구팀은 약 40년간 운영돼 온 독일 양육비 선지급 제도의 법적 구조와 행정 운영 체계, 선지급금 회수 시스템을 종합 분석해 선지급금 회수율, 주정부 중심의 운영 방식, 디지털 행정 시스템 도입 현황 등 제도의 실제 작동 구조를 집중 점검했다
(서울=타파인) 김진주 기자 = 하나님의 믿음 위에 세워진 큐사랑이 베트남 대표 힐링 도시 달랏에서 프리미엄 해외 워크샵을 열고, 구성원 간 결속과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사람 중심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했다. 이번 워크샵은 한윤섭 회장을 중심으로 이수경 상무와 지난 2025년 큐사랑 프로모션에 동참한 이사 및 본부장, 원장들로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큐사랑 공동체의 방향성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 1월 29일부터 3박 5일간 나트랑과 달랏을 잇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해외 연수를 넘어 교육·교류·휴식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큐사랑형 몰입 여정’이 설계돼, 참여자들이 일상의 속도를 내려놓고 자신과 공동체를 깊이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환상의 도시’로 불리는 달랏은 연중 온화한 기후와 울창한 소나무 숲, 안개가 내려앉은 호수와 유럽풍 도시 경관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큐사랑은 이 도시의 고요함과 품격을 살려 자연 속 워크샵 세션과 충분한 휴식 시간을 균형 있게 배치했고, 분주한 현장을 잠시 벗어나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정은 이동부터 휴식, 교육 프로그램까지 올인클루시브 방식
(서울=타파인) 이상선 기자 = 불황의 파고가 외식업계를 덮친 가운데, 서울 강남의 한 일식당이 메뉴를 줄이는 역발상으로 매출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점심 메뉴를 단 두 가지로 압축하고 ‘한 그릇의 완성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선택이 전년 대비 매출 54.5% 성장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카사카 일식 강남역본점은 2025년 하반기부터 점심 메뉴를 ‘일상의 복국한상’과 ‘프리미어정식’ 두 가지로 전면 재편했다. 기존 10여 종에 달하던 점심 메뉴를 과감히 덜어낸 결정이었다. 결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2026년 1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82% 급증했고, 연간 기준으로는 54.5% 성장을 기록했다. 외식업계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메뉴 확대와 할인 경쟁에 나서는 흐름과는 정반대의 선택이었다. 이 매장은 “이 집에 오면 이것을 먹는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고객에게 던졌다. 점심시간 평균 웨이팅 40분이 말해주듯, ‘복국한상’은 단순한 메뉴를 넘어 이 집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복국한상의 중심에는 30년 경력의 복어 장인 곽문영 셰프가 있다. 곽 셰프는 매일 직접 손질한 복어로 국물을 내며, 깊고 맑은 맛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모노레일 사태 이후 남원에 남겨진 과제는 단순한 정리나 철거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질문은 멈춰 선 시설을 어떻게 다시 시민의 공간으로 되살릴 것인가, 실패의 흔적을 미래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가에 있다. 운행이 중단된 짚라인 탑승타워와 부대시설 역시 같은 맥락에서 냉정한 평가와 과감한 기능 전환이 요구된다. 이는 새로운 개발을 논하기에 앞서, 이미 존재하는 도시 자산을 어떻게 재해석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문제이며, 남원 도시정책의 성숙도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기고내용 요약] 모노레일 문제는 단순히 행정 판단의 정리로 끝날 사안이 아니다. 이제 중요한 질문은 남겨진 시설을 어떻게 시민의 공간으로 되살릴 것인가에 있다. 도시 자산을 미래 가치로 전환하는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운행이 중단된 모노레일 구조물은 고가형 구조물에 형성된 입체 공간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지닌다. 이를 보행 중심의 공중 산책길로 전환한다면 시민에게는 휴식 공간이 되고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체험 코스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앞서 제안한 바 있다. [기고] 모노레일 이후의 선택 ...‘남원 하늘길’ 열자 이제는 기존 짚라인 시설 역시 냉정한
(=타파인) 최종민 기자 = 임종명 전북도의원(남원제2선거구)이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으로 운영 중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에 대해 “경기 회복 효과는 미미한 반면, 현장 부실과 행정 왜곡만 키우고 있다”며 강도 높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6일 열린 제424회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제안설명에 나서 “신속집행제도는 이제 정책이 아니라 집행률 경쟁이 됐다”며 “숫자를 맞추기 위한 집행 강박이 공공사업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경기 부양이라는 명분 아래 연초에 예산을 몰아 쓰는 방식이 실제 지역경제와 노동자 소득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며 “지금의 구조는 집행률만 높아 보이게 만드는 착시 행정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특히 공공건설공사 현장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그는 “무리한 선금 지급 이후 부실시공, 공사 중단, 임금체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자금 여력이 부족한 업체들이 집행 시기에 맞춰 과잉 수주에 나서면서 지역 건설업계 전체가 동반 부실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 목표를 맞추는 과정에
모노레일 사태는 남원에 단순한 행정 실패 이상의 질문을 남겼다. 대법원 판결로 약 505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 책임이 확정되면서, 문제는 더 이상 법적 공방이 아닌 ‘이후의 선택’으로 옮겨갔다. 재운행이냐, 철거냐라는 이분법적 논쟁을 넘어 이제 남원이 답해야 할 것은 실패한 공공사업을 어떻게 시민의 자산으로 되돌릴 것인가라는 근본적 물음이다. 이미 세워진 구조물을 비용의 관점이 아닌 가치의 관점에서 다시 해석할 때, 모노레일은 철거 대상이 아닌 전환 대상이 될 수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사업보다는 실패를 딛고 도시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용기다.[기고내용 요약] 남원 모노레일 사태는 단순한 사업 실패를 넘어, 지방 행정의 판단과 공공재정 운영, 그리고 도시 미래 전략에 관한 중요한 질문을 남겼다. 대법원의 최종 판단으로 남원시는 약 505억 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되었고, 그 결과는 시민의 재정 부담으로 현실화되었다. 그러나 판결은 사건의 종결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다. 지금 남원 앞에 놓인 과제는 배상금 지급이라는 재정적 문제를 넘어, 이미 설치된 모노레일 시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는 선택의 문제가 놓여졌다. 총 연장 약 2.44km에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공무원노조가 최경식 남원시장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는 5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노조를 모욕하고 탄압한 최 시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2월 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식 자리에서 남원시의 이미지 실추 원인을 노조의 민주적 문제 제기와 견제 탓으로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를 “비열한 행위이자 명백한 노조 탄압”이라고 규정했다. 노조는 “남원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것은 노조가 아니라, 불공정한 인사와 무책임하고 독단적인 행정을 이어온 최 시장 자신”이라며, “위법·부당한 행정에 대한 견제와 바로잡으려는 노조의 노력을 모욕하는 것은 결국 노조 활동을 원천 봉쇄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무원노조는 △노조 입막음 시도 중단 △모욕발언 공개사과 △시민과 공직자에 대한 사과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노조는 “공직사회의 정상화와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위법·부당한 행정을 바로잡는 역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투쟁의지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