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돌봄협의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일자리창출, 인구출산, 청년, 문화관광 등 남원시 지역 경제 전반에 걸친 현안 사안들에 대해 실태와 함께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남원시는 세입의 45%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가 지난 2022년 5469억원에서 2025년 3932억원으로 대폭 감소했음에도 2025년도 소상공인 지원예산은 오히려 확대했다.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경기 침체로 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금융을 지원하는 특례 보증의 경우 기존 25억원에서 35억원으로 10억원이 늘어나며, 3년간 3%의 이자도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상가환경개선사업, 카드수수료 지원, 노란우산 공제가입 장려금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선식 위원장(남원시 부시장)은 "민생경제 돌봄협의체가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주천면 공공 작은도서관이 지난 5일 현판식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주민에게 새롭고 다양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지역주민의 기부 및 자원봉사를 통해 운영된 주천면 작은 도서관은 현재 소장도서 3,600권, 열람석 20석 규모이며, 도서 대여와 독서 모임 등을 통해 주천면 독서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판식에는 주천면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이후 운영위원장 선출과 사무장 채용 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하 주천면장은 축사를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운영위원들을 중심으로 주민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 결혼이민자들이 지난 6일 남원시가족센터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주면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나찬도)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초기입국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김장김치를 소외된 이웃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베트남 결혼이민자 응웬****씨는 “한국에 와서 도움만 받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보람되었다"고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가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로 마련된 김장 김치(5kg) 15통은 저소득층 가정 및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원시가 '2024년 전북자치도 자원순환 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재활용 추진실적, 폐기물처리 역량 등 청소행정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남원시는 분리배출 환경개선,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위해 환경개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22~2023년 2년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2025년도 재활용품 보상제를 확대 실시하고 분리배출 교육을 적극 추진하는 등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립과 쓰레기 발생량 감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내년도 지방교부세 안정적 확보를 위해 팔을 걷었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시장 주재로 실과소읍면동장이 참여한 간부회의에서 지방교부세 산정기준을 공유하고 지방교부세 최대 확보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교부세를 전년대비 3.4% 감소한 2조2000억원을 감액 교부하고 인센티브 및 페널티 반영 비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시 세입의 47%를 차지하는 교부세가 해마다 감소하고 올해는 재추계에 따라 153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충분한 교부세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시정 운영에 지장이 생길 수 있는 만큼 13개 자체 노력반영 항목에 적극 대응해 페널티를 최소화하고 인센티브를 최대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5년 지방교부세 산정방식 개선으로 신설되는 생활인구와 저출생 대응 항목에 대해 전 부서 지방소멸·저출생 관련 시책사업 발굴 등으로 2025년 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제도개선을 통해 자체 지방보조금 사업만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제16회 지방재정대상 지방보조금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15억원을
알파(주) 이동재 회장과 한립토이스 소재규 회장이 지난 6일 모교인 보절초등학교에 문구세트 2상자와 장난감(블록 놀이 세트) 3상자를 기증했다. 남원시 보절면 출신으로 모교와 고향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이 회장과 소 회장은 해마다 고향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이 회장과 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서 후배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모교 후배들에게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등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게 선행을 베풀어 귀감이 되고 있다. 손병삼 교장은 “졸업한 선배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에도 모교를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절초는 전교생 22명으로 1922년 개교이래 5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 있는 학교로, 긍정적이며 서로를 존중하고 창의적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있다.
남원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남원시 인플루엔자 접종률은 지난 3일 기준 65세 이상 84%, 13세 이하 어린이는 61.6%를 달성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46주차-11.10.~16.)에 따르면 유행기준(8.6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으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4.6명으로 지난 주(4.0명) 대비 증가했다. 전북권에도 한파경보가 발령되어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인플루엔자 감염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열과 함께 기침,인후통 등 유사증상을 보이는 자 독감 유행은 통상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11월 말에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면서 급격하게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다. 이에 가장 효과적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며, 항체 형성 시기인 2주를 고려해 12월 내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남원시보건소는 특히,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등 중증위험이 높은 65세이상 어르신들과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접종자에게 1:1 안내를 통한 접종 독려를 하고 있다. 아울러 남원시보건소
남원시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매년 동참해 온 김숙희 회장(법무부 법사랑위원 남원지구협의회)이 올해도 변함없이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숙희 회장은 남원시 최초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가입자로 2010년부터 꾸준히 이웃돕기 캠페인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숙희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김숙희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은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시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복지 기반 마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원시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두달간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하며, 모금 목표액은 10억 원이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남원의 전통 옻칠 기술로 탄생한 현대 가구가 대중에 선보인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4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 최대 공예전문박람회로 옻칠목공예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장인 남원시는 2018년 '남원의 목기–컵'을 시작으로 매년 참가해 남원의 옻칠목공예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2024년 공예트렌드페어'에서 남원시는 '남원의 옻칠'을 주제로 '남원옻칠관'을 운영한다. '남원옻칠관'의 콘셉트는 '남원의 옻칠을 활용한 현대적 가구'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남원의 정제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옻칠을 활용한 현대 가구를 선보임으로써, 옻칠공예의 현대적 예술성과 실용성을 전국의 공예인들과 관람객들에게 알린다는 목표다. 옻칠 효능과 기능은 방충, 방수, 방부, 탈취, 향균, 원적외선 방사 등 효율적인 기능을 가진 전통도료다. 남원은 목기의 전통 고장으로 목기제작과정 중 마감 작업인 칠 작업을 위해 옻칠정제와 칠전통 기술이 함께 발전한 지역이다. 특히 무형유산 목기장 3명과 4명의 옻칠‧정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전통 기술을 계승하고자
남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한 일을 놓고 일부 시민들은 정작 남원시 감사실의 그간의 행실에 의문을 가졌다. 지난 6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성황리에 마쳤다는 보도자료 배포에 시민은 고개를 갸우뚱" 했다는 것. 8일 남원시에 따르면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위원회 소속 전문 조사관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14개분야 상담반이 지역을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며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상담 서비스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 농림산업, 사회복지, 주택건축, 교통·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7건의 고충민원을 상담했다. 상담 내용 중 단순문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복잡하거나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처리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해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남원시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