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등산학교(교장 안중국)에서는 등산·트레킹 입문자를 위한 <온라인 등산·트레킹 특강>을 5월부터 9월까지 총 5회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등산학교 온라인 특강은 매월 다른 주제를 가지고 열린다. 5월 ‘등산이 건강에 좋은 이유’, 6월 ‘해외 등산문화와 예절’, 7월 ‘나는 이렇게 살아났다(산악사고 생존경험담과 생존 요령)’, 8월 ‘숲과 나무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9월 ‘산악영화 명장면 진짜? 가짜?’로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5월26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첫 번째 특강은 ‘등산이 건강에 좋은 이유’라는 주제로 등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등산방법에 대해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강의는 1993년 국내 여성 최초로 故지현옥, 김순주씨와 함께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최오순씨가 강사로 나선다. 이번 강연은 등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사전접수 페이지(forms.gle/FwRdPS2xD5kpKymG8)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사전접수기간은 5월23일(일)까지이다. 사전 접수를 못하더라도 교육 당일 유튜브(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채널)를 접속하면 시청할 수 있다. 별도의 교육비는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조준규)은 남한 내륙에서 가장 높은 지리산을 둘러싸고 있는 지리산둘레길이 산림청 심의를 거쳐 5월1자로 국가숲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총 거리 289㎞의 장거리 도보길로 전북도 남원시(47㎞), 전남도 구례군(72㎞), 경남도 함양군(24㎞)․산청군(69㎞)․하동군(77㎞) 등 3개도 5개시․군(20개 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다. 국가숲길 지정 기준을 간략하게 알아보면 산림생태적 역사·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고 총 연장이 50km 이상이며 탐방객 수가 3년 평균 30만명 이상과 국가숲길 지정 이후에 노선의 추가가 가능할 것 등이다. 지리산둘레길 관리기관인 서부지방산림청과 운영기관인 사단법인 숲길은 국가숲길로 지정됨에 따라서 홍보를 강화하고 프로그램 다양화와 동시에 장기적으로 지자체 숲길과 연계를 통해 노선을 추가하고 안내센터 정비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전재희 서부지방산림청 주무관은 “국가숲길로 지정된 만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충을 통해 이용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명수)는 바래봉 산철쭉 개화 현황에 대해 “5월 3일 현재 팔랑치 군락지에 개화가 시작했으며, 이번 주말 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백산 연화봉, 황매산과 더불어 국내 철쭉 3대 명소로 꼽히는 바래봉 산철쭉 군락지는 사람이 잘가꾸어 놓은 듯 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을 연상시킨다. 특히 지대가 높고 사계가 뚜렷해 다른 곳에 비해 꽃색이 붉고 진하여 매년 봄 수만명의 상춘객들이 찾고 있다. 주요 탐방코스는 남원 운봉 용산리~바래봉삼거리~팔랑치(4.9km, 2시간), 남원 산내 팔랑마을~팔랑치(2km, 1시간) 등이며, 산행일정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전북 남원시에서 주관하는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이충신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행정과장은 “아름다운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개방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탐방거리두기(2m이상 거리두고 우측통행, 쉼터 등 오래 머물지 않기)에 탐방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명수)는 지리산의 깃대종인 히어리가 지난 2월27일께 첫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4일 전북사무소에 따르면 2007년 국민참여와 관심을 마련하고자 선정해 보호·관리, 홍보하고 있으며, 지리산국립공원 깃대종은 히어리와 반달가슴곰이다. 깃대종이란, 국립공원별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이다. 최근 야생생물보호단의 모니터링 결과 작년에 비해 1주일 정도 빨리 개화가 시작됐으며, 2019년과는 비슷한 시기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10일 청노루귀를 시작으로 2월22일 너도바람꽃, 복수초 등 지리산 전북권역에서는 야생화 개화가 시작됐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지리산국립공원 내 설치된 생태이동통로에서 '수달가족'의 활동 장면을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해 최초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 생태이동통로는 야생동물의 로드킬 발생 저감을 위해 1998년도에 조성되었으며, 구례군 군도 12호선상 해발고도 890m에 위치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이 생태통로 안과 밖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양한 야생동물의 이용 모습을 확인하고 있다. 생태통로는 이번에 확인된 수달 외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 담비 및 노루, 오소리, 족제비 등 다수의 야생동물들의 이용이 관찰되는 등 지리산국립공원의 생태계 건강성 유지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 보호종으로 과거 모피의 우수성으로 무차별 남획돼 일부 국가에서는 절멸되거나 개체수가 급감해 국제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남해 해안 일대와 하천수계를 중심으로 넓게 서식하고 있으나 댐과 하천개발에 따른 서식지 훼손, 수환경 오염, 인간과의 마찰 등으로 수달 생존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그동안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2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대피소 일대에 상고대가 활짝피어 한폭의 설경을 연출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명수)는 3월3일 제1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이달 1~7일까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탐방객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Net Zero)’을 주제로 녹색복원 및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국립공원 역할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주요 행사는 '뱀사골탐방안내소'에서 탄소흡수 식물키트 나눠주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국립공원 인근 3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 영상과 비대면 셀프 탐방 체험키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1일과 6일, 7일에 걸쳐 뱀사골진입도로(구 내령매표소)에서 지역 특산품을 할인(정가대비 50%) 판매하는 ‘국립공원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에서도 3월3일 국립공원의 날 기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전남사무소가 운영하는 홍보부스는 화엄사탐방안내소, 자원봉사센터, 화엄탐방로, 천은사주차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일 오전 10시40분께 전남 곡성군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1호 접종자인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 한방의사 A씨(남 30대)가 백신주사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던 전남 곡성군 작은영화관이 오는 11일 재개관한다. 곡성 작은영화관은 2017년 첫 개관한 이후로 저렴한 관람료와 대도시 영화관보다 가까운 접근성 등으로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어왔으나, 지난해 7월 운영난에 따른 수탁자 파산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문을 닫았다. 하지만 곡성군은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영화관 재개관을 위해 시설 운영자를 물색한 결과 작년 12월 초 새로운 수탁운영자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군은 작은영화관 영사기 장비를 보수하는 등 개관 준비를 마쳤으며, 강화된 사회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개관일을 고심하다, 오는 11일 재개관을 결정했다. 곡성군은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동반자 외 좌석 한칸 띄우기,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영화관 운영 계획을 세웠다. 영화 상영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2개의 상영관에서 각각 1일 4회 상영된다. 개관일인 11일에는 ‘카오스 워킹’,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 ‘포제서’, ‘리스타트’ 를 상영한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추진에 따라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2021년 1월 1일 오전 7시까지 황매산 군립공원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해맞이 행사 취소에도 불구하고 해맞이 명소인 황매산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매표소 입구에 방호벽을 설치하고 인력 등을 배치해 차량 및 사람의 진입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일 1천 명씩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내린 조치"라며 "연말연시 관광명소 방문 자제를 부탁드리며, 정부 방침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합천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