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초기투자 부담을 낮춘 미꾸리 양식 창업 모델이 남원에서 본격 가동된다. 남원시가 공유형 양식 플랫폼을 통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전입 창업자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산업과 인구 유입을 동시에 노린다. 28일 남원시는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 입주자를 오는 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꾸리의 안정적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남원시는 그간 축적한 미꾸리 실내 양식기술을 토대로 관내·외 수요에 대응할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 내수면양식단지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고, 주생면 중동리 일원 4ha 규모의 내수면 양식단지 부지조성을 추진해 2024년 사업을 완료했다. 여기에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5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공유양식장 20동을 조성하고 있으며, 2026년 4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2월 공모를 통해 입주자를 선발한 뒤 3~4월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4월 임대차 계약 체결, 5월부터 순차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
(경제=타파인) 이상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리는 지역 중소기업 현장에 대규모 금융 지원이 투입된다.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이 겹친 상황에서 지역 금융기관이 선제적으로 유동성 공급에 나서며 ‘명절 자금난’ 완화에 나섰다는 평가다. JB금융그룹 계열 전북은행(은행장 박춘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25일까지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 총 5,0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신규 운전자금과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의 만기 연장을 대상으로 한다. 전북은행은 신규 자금 2,500억 원과 만기 연장 2,500억 원을 합쳐 총 5,000억 원 규모로 상업어음 할인과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출 금리는 기업의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전북은행은 이번 특별운전자금이 경기 부진과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일시적 결제 자금,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현실적인 수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명절을 전후해 자금 압박이 집중되는 시기에 지역 기업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경제=타파인) 이상선 기자 =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올해부터 본궤도에 오른다.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대규모 정비사업을 보다 빠르고 질서 있게 추진해 주택공급의 체감 시점을 앞당기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지원기구 점검회의에서 분명히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난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공급특별추진본부에서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 점검회의’를 열고, 2026년 추진계획과 기관별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LH를 비롯해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현재 1기 신도시 선도지구 8곳이 특별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하는 등 정비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기존 정비사업에 평균 30개월이 소요되던 계획 수립 기간이 약 6개월로 단축돼, 사업 기간이 약 2년 앞당겨졌다는 점이 성과로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시행 3곳의 특별정비계획 수립, 노후계획도시 정비 전용 보증상품 마련, 전자동의를 위한 디지털 인증 서비스 운영 등 기관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보완 과제를 논의했다. 정부와 지원기구는 2026년 업무
(경제=타파인) 이상선 기자 = 출퇴근길마다 숨 막히는 정체를 반복해온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 일대에 변화의 신호가 켜졌다.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부담을 분산할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 남부 교통 흐름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성남과 서초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하기 위해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월 29일부터 4월 29일까지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인근의 만성적인 정체를 완화하고, 성남·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대안 노선이다. 도심 진입부 병목 현상을 줄여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경부고속도로의 간선 기능을 보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사업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에서 우면산터널까지 약 10.7㎞로, 왕복 4차로 규모로 조성된다. 추정 사업비는 2016년 4월 1일 가격 기준으로 약 5,612억 원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7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처음 제안
(지리산=타파인) 이상선 기자 = 봄철 산불 위험이 고조되면서 지리산국립공원이 탐방로 통제에 들어간다. 산불 예방과 자연·문화자원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본격적인 등산 시즌을 앞두고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홍성광)는 오는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 산불통제기간을 운영하며, 지리산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구간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대상은 경남 하동군·함양군·산청군 일원에 걸친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가운데 주능선을 포함한 12개 구간이다. 지리산 전체 탐방로 155.54㎞ 중 중산리~천왕봉, 백무동~천왕봉, 대원사~치밭목, 쌍계사~불일폭포 등 일부 구간만 제한적으로 개방되며, 나머지 구간은 산불 예방을 위해 전면 통제된다. 통제기간 중 출입제한 구간에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27조와 제28조에 따라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단속과 함께 사전 안내를 강화해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산불 예방과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 소방서,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경제=타파인) 이상선 기자 = 도심에서 살 집을 기다려온 국민에게 공급 시계가 앞당겨졌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신축매입약정 물량 5만4천호를 확보하며, 수도권과 서울을 중심으로 공공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계획에 머물던 공급이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질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택시장에 뚜렷한 신호를 던졌다는 평가다. 확보 물량의 대부분은 실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물량은 총 4만8천호로, 이 가운데 서울이 1만5천호에 달한다. LH 물량만 보면 서울 1만910호, 인천 6,007호, 경기 2만6,602호이며, 지방공사 물량은 서울 3,711호, 인천 287호, 경기 519호로 집계됐다. 도심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대규모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축매입약정 실적은 최근 3년간과 비교해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 기준으로는 지난 2023년 대비 약 6배 수준으로 늘었고, 서울은 4배 이상, 경기는 12배 이상 확대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확보한 물량을 바탕으로 올해 서울 1만3천호를 포함해 수도권 4만4천호 이상의 신축매입 주택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는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타파인) 최종민 기자 = 따뜻한소통협동조합이 주관한 ‘전북 동부권 남원시 지역사회 현안 문제와 시민 욕구에 대한 심층조사 결과 보고회’가 지난 23일 남원시사랑나눔어울림센터에서 지역 인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남원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약 1개월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공유되었다. 지역경제 침체 심각, 인구 유출 주된 원인으로 지목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원시민 대다수는 전반적인 생활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으로 평가했지만, 지역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위기감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민들이 가장 불편함을 느끼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분야는 지역경제(20.7%), 일자리(16.7%), 의료복지(15.7%) 순이었다. 특히 지역경제 침체의 주된 원인으로는 '인구 유출'(45.0%)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해결을 위한 최우선 정책으로는 '창업 및 일자리 지원'(43.0%)이 요구되었다. 아울러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포괄하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주민 참여 및 공동체 신뢰도 낮아... 경제적 자립이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 남원지역에 두피·염색·탈모관리 전문 매장인 ‘큐사랑 남원향교점’이 오는 2월 6일 가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큐사랑 남원향교점은 최근 매장 정비와 운영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며 예약제 운영과 두피관리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관계자는 “가오픈을 통해 현장 운영을 점검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남원 지역 특성에 맞는 관리 서비스로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어린이 안전’을 명분으로 추진된 시설물 설치 사업이 결과적으로 수억 원대 혈세만 낭비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초등학교 앞 도로에 설치된 ‘어린이 안전가드(휀스)’가 사고 발생 시 보행자를 보호하기는커녕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치명적 위험을 가할 수 있는 구조로 시공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현장 안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이 집중되는 보호구역에 설치된 시설이 충돌 충격을 흡수하지 못한 채 차량 방향으로 철판이 돌출된 형태로 조성돼 안전시설이 오히려 ‘위험 요소’로 바뀌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원시는 지난 2025년 가방뜰길에 소재한 남원초등학교 앞 도로 화단 주변에 차량 급발진과 돌발 상황에 대비해 보행로 침범을 차단하기 위한 어린이 안전가드를 설치했다. 차량이 인도를 넘어 어린이 통학로로 돌진하는 상황을 막겠다는 취지로 판단된다. 그러나 남원초 앞 일부 구간에서는 어린이 안전가드가 충돌 에너지를 분산시키거나 보행자 보호를 우선하도록 설계돼야 함에도, 차량 방향으로 금속 철판이 돌출된 형태로 고정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이 해당 구조물과 충돌할 경우 철판이 운전자와 동승자를 향해 ‘파고드는’ 형태가 될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지방선거가 가까워지자 지역 정가의 신경전이 거리에서 SNS로 옮겨붙었다. 인물론과 정책론이 정면 충돌하는 가운데, 선거판을 주도하려는 ‘프레임 싸움’이 노골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최근 남원지역 SNS에서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일부 인사가 “선거는 결국 인물의 대결”이라며 얼굴과 이름, 관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반면 또 다른 후보는 “광역의원부터 정책토론회로 검증받자”며 정면 승부를 제안했다. 같은 선거를 두고도 접근 방식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지역 정치의 기준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류는 이미 달라졌다. A 후보는 ‘내가 다 했다’는 식의 메시지로 성과를 강조하는 반면, B 후보는 “저는 제 할 일만 묵묵히 하려고 하는데 참 그래요”라며 과열된 경쟁 분위기를 경계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유권자들이 묻는 질문은 점점 단순해지고 있다. ‘누구냐’가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느냐’다. 현장 분위기는 이미 갈라져 있다. 말만 앞세운 채 ‘약속’만 남기는 정치가 반복되면서, 유권자들의 기준은 “누가 더 유명하냐”에서 “누가 더 해봤냐”로 옮겨가고 있다. “말보다 발로 뛰는 사람, 약속보다 결과로 증명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