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수지면은 지역주민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편의제공, 맞춤형복지서비스 등 지원을 위한 13개 유형의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책사업은 읍면동 공통사업 5개, 자체 발굴사업 8개 사업이며, 분야별로는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화 3개사업, 맞춤형복지 돌봄강화 사업 8개사업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사업 중 1월과 2월 주요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이불세탁서비스지원 ▲내가 제일 이뻐 염색방운영 ▲우리집에 행복을 주는 반딧불 LED 조명 ▲LED 우편함 설치지원 ▲리싸이클 가구 수리지원 ▲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사업이다. '찾아가는 이불세탁서비스'는 70세이상 취약계층 대상자의 이불세탁으로 마을별 요일을 정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이불수거와 전달은 19개마을 이장과 노인맞춤돌봄관리사 5명이 자원봉사를 해주고 있다. 현재 실적은 11가구에 이불 20개, 커튼 1개, 수건 4개를 세탁하여 전달했다. '내가 제일 이뻐 염색방 운영'은 마을별 80세이상 여성 어르신 위주로 교통불편, 경제적 부담, 신체적 불편 등으로 시내까지 나가서 염색을 할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 매월 세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경로당에서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제94회 남원춘향제에서 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소원 메시지가 적힌 ‘소원등 매달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사전 신청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제94회 남원춘향제는 오는 5월10일(금)부터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원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공연예술, 시민참여 축제를 준비중이다. ‘소원등 매달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남원시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4월5일까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 중 선정된 사람에 한해 직접 작성한 소원 메시지의 소원등으로 춘향제 기간 동안 요천수변 등지에 불을 밝혀 소원등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비용은 개당 9000원이다. 사전 신청을 놓친 사람들은 축제기간 동안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여 소원등 매달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94회 남원춘향제는 춘향무도회, 대동길놀이 등 한복을 입고다양한 체험과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소원등 매달기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 남원춘향제 ‘춘향, C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LINC3.0사업단과 SCOUT사업단이 ‘2023학년도 모의 크라우드 펀딩 캠프’를 진행했다. 16일 원광대에 따르면 지난달 말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을 가진 재학생에게 아이템 고도화 및 모의 크라우드 펀딩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모의 창업기업 설립 ▲VOC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 고도화 ▲BM의 이해 및 작성 ▲크라우드 펀딩의 이해와 제품 소개페이지 작성 ▲팀별 최종 발표가 이어졌다. 심사 결과 금속·주얼리디자인학과 J&M 팀이 반려동물과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쥬얼리 아이템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아토피용 보습팩을 개발한 한약학과 예다움 팀에게 돌아갔다. 조영삼 LINC3.0사업단 겸 SCOUT사업단장은 “크라우드 펀딩을 이해하고, 성공 전략을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의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안전해서 살고 싶은 도시, 안전해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든다. 시는 16일 사건사고 및 재난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 용역’은 국토교통부가 공고한 ‘2023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남원시가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효과성이 검증된 보급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소도시에 집중 보급함으로써, 실질적인 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 유관부서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내용 및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는 2022년 지역안전지수가 화재 5등급, 교통사고 5등급, 생활안전 4등급으로 매우 낮은 편이라 개선이 필요했다. 게다가 사건·사고, 재난 등에 즉각 대응 가능한 시스템이 부재하고, 유관부서 및 유관기관간 협업체계 부재로 협력강화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시는 이러한 지역환경을 개선하고,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및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만들고자 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본 사업을 통해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군산간호대학교는 16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통합 돌봄 클러스터 구축전략 세미나를 열고, 아시아 디지털사회보장협회장을 선출하고 지부장을 임명하는 등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구축 계획에 따른 남원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최경식 시장, 전평기 의장,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임구영 군산간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남원시 관계자 외 전국 사회복지 관련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아시아 디지털사회보장협회는 디지털 혁신과 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돌봄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돌봄 모형을 제시함으로써 아시아 및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설립됐다. 먼저 협회 창립에 앞서 강의를 통해 일본의 돌봄클러스터 산업 현황과 전망 등을 살펴보고, AI 시나리오 시연 후, 디지털 플랫폼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었고 ‘지자체-대학 연계 디지털 돌봄 사업’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지자체-대학 연계 디지털 돌봄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남원시와 군산간호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디지털 기술을 통해 현재 돌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보건소는 초·중학교 입학 전 감염병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초·중학교 입학생은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되어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이므로,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으로 총 4종이며, 중학교 입학 전 필수 예방접종으로는 Tdap(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만 해당)로 총 3종이다. 입학예정자 중 미접종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2024년 초·중학교 입학생의 보호자는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여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보건소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kdca.go.kr)에서 확인 가능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되었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지리산국림공원 남원의 고로쇠가 가장 확실한 맛을 자랑하는 이윤 1천고지부터 상·중·하로 채취되는 기온 때문으로, 특히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경칩 전후에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지리산 속 마을에서 가장 많은 고로쇠나무 재배지가 있는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일대가 고로쇠 생산지로 으뜸인 이유다.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됐다. 그래서인지 지리산 우화엔 화살을 맞은 곰이 고로쇠나무에서 흐르는 물(고로쇠)에 치료를 받아 산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예로부터 사람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할 만큼 그 효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해발 600m 이상인 뱀사골 인근에 서식하는 지름 20㎝ 이상의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며, 뱀사골 고로쇠는 해풍이 미치지 않고 일교차가 큰 지역 특성 덕분에 당도가 높으며 깨끗하고 담백한 맛이 나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양인환 남원시 산내면장은 "올해 이상기온으로 고로쇠 채취의 시기가 빨라졌지만, 농가들께서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기에 수급에 문제 없고, 뱀사골 고로쇠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며 "남원 고로쇠 마시고 장수하시길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평생학습관 성인문해 학습자 3명은 16일 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에 참석하는 영광을 안았다.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입은 3명의 어르신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설레고 빛나 보였다. 졸업장(초등학력 인정서)을 받은 어르신들은 작년 3월부터 올 2월까지 짧지 않은 1년 동안 만학의 열정을 꽃 피웠던 늦깍이 학생들이었다. 초등학력 인정서는 기초문해교육 1·2단계를 마치고, 3단계(초등 5~6학년 수준) 1년 과정을 수료한 학습자에 대해 수여하며 중학과정 입학자격이 부여된다. 최경식 시장은 “나이를 잊고 배움을 시작한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존경과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성인문해 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에도 평생학습관에서 남원시 문해교육을 운영하여 마을단위 경로당과 회관에 찾아가는 한글학당 지원, 교육부 공모사업 추진, 초등과정 프로그램 및 검정고시반을 개설해 수준별 문해교육 강화로 남원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중·고교 으뜸인재 육성사업이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을 알렸다. 재단법인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에서는 지난 3일 실시한 선발시험을 통해 중1부터 고3까지 참여학생 총 175명의 선발을 완료하고, 15일에 참여 학부모 대상 개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운영장소인 남원 전북대 지역산업학과 학습관에 인접한 남원시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실시했으며, 발 디딜 틈 없이 학부모와 학생 200여명 참석해 지역의 높은 교육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남원시 중·고교 으뜸인재 육성사업은 전북자치도, 남원시, 춘향장학재단에서 지역 인재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목표로 전문 입시학원(중앙에듀 대표 홍정의) 위탁 수행을 통해 중학생 토요일 오전반, 고등학생 토요일 오후반 국·영·수 주요교과 집중 학습과 일요일 보충 관리, 평일 1:1 진로 컨설팅, 학부모 입시 상담 등을 지난 17일부터 2025년1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남원시와 춘향장학재단은 지역에서 공부하고 원하는 대학,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공립학원 남원 인재학당을 건립 추진중(2026년 개관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학업 우수 인재와 예체능 인재를 위한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지리산 속 이야기 중 봄을 알리는 산신제가 남원 지리산에서 열린다. '지리산 천년송 당산 산신제'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구름도 누워 갈 정도로 높고 험한 곳이라는 뜻이 담긴 남원시 산내면 와운(臥雲)마을에서 개최된다. 천년 산신제는 임진왜란 전부터 역사가 스민 마을의 당산목인 할배소나무와 할매소나무(천연기념물 424호)에 모여 매년 음력 1월10일 천년송에서 지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리산천년송 문화보존회와 와운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산내농악단의 터울림 공연을 시작으로 제례의식이 행해진다. 이어 가족 소원빌기 행사로 소지(燒紙: 흰 한지를 태워서 정화하고 기원하는 의식)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철 지리산천년송 문화보존회 회장은 “지리산 천년송은 지리산의 대자연속에서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곳에 위치해 있어 지친 현대인들의 힐링장소로 제격”이라며 “천연기념물인 천년송의 보호·관리를 위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