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7일 낮 무더위 쉼터 2개소, 대형 공사장 3개소 현장을 찾았다. 제6호 태풍 '카눈' 국내 상륙 전망에 따른 것. 이날 박 구청장은 한남동 제1경로당(한남대로 48-7)과 보광동 제3경로당(보광로32길 1)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를 찾아 어르신을 만났다. 박 구청장은 "평생을 아끼는 습관이 있으시지만 무더위 쉼터에서 만큼은 전기 요금 걱정 말고 시원하게 계시라"며 "태풍이 북상중인데 각 가정에 피해가 없으시도록 조치하시고 위급상황 발생 시 연락주시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방문한 대형 공사장은 폴리텍대학 공학관 및 체육관 증축(보광로 73), 국제빌딩 제5구역 도시정비형재개발 사업(서빙고로 5),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장문로 9) 현장 3곳이다. 공사현장에서 박 구청장은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대책 및 휴게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태풍북상에 따른 폭우·강풍 대비 상황도 챙겼다. 박 구청장은 "가림막이나 중장비가 전도돼 큰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며 "태풍 북상이 예고된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요청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서울시 예산안이 TBS 88억원 삭감되면서 16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5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장이 제출한 ‘2023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의결했다. 재석 의원 93명 중 70명이 찬성, 15명이 반대, 8명이 기권하며 예산결산위원회 수정안대로 의결됐다. 시의회 전체 112석 중 76석은 오 시장이 속한 국민의힘, 나머지 36석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애초 시가 제출한 예산안 47조2052억원보다 147억원 줄어든 47조1905억원이 통과됐다. 올해 본예산(44조2190억원)과 비교하면 2조9715억원(6.7%) 늘어난 규모다. 전날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시가 제출한 세출안에서 7228억원을 증액하고 7375억원을 감액해 본회의로 넘겼다. TBS 출연금은 서울시가 제출한 232억원이 모두 반영됐다. 올해보다 88억원(27.4%) 줄어든 규모다. 당초 TBS는 내년 출연금으로 412억원을 요청했지만, 시는 절반 수준만 예산안에 반영했다. 돌봄서비스 전담 기관인 서울사회서비스원 출연금은 시가 제출한 168억원에서 100억원 감액된 68억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이번 주말 제주와 충남서해안, 전라서부 등에 올겨울 가장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동장군의 기세는 주말에도 누그러지지 않고 점차 더 강해지겠다. 토요일인 17일부터 제주와 충남, 호남에 눈이 내리겠다. 이 지역들엔 현재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충남과 호남은 18일까지, 제주는 19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또한 17일 오전 9시께부터 오후 6시께까지 수도권·강원영서남부·충북·경상서부내륙 곳곳에 눈이 오고 강원영서중·북부에 눈이 날리겠다. 이번 눈은 차가운 북서풍이 비교적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중규모 저기압과 눈구름대가 만들어져 내린다. 서해안과 제주에 강설이 집중되는 이유다. 북서풍 강도가 예상보다 강하다면 수도권 등에 눈이 예상보다 많이 내릴 수 있다. 다른 지역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전라서부·서해5도·울릉도·독도·제주 5~15㎝, 전북동부과 충남내륙 3~8㎝, 전남동부·인천·경기남부·충북·경상서부내륙 1~5㎝,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남부 1㎝ 미만이다. 눈이 많이 내리는 가운데 강풍이 불면서 제주 등 섬 지역은 항공편이나 배편이 운항되지 않을 우려도 있다. 17일 아침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