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용호 의원 복당 불허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시도의원과 일부 당직자 등 50여명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용호 의원의 복당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이용호 국회의원(남원, 임실, 순창)의 민주당 복당이 불허됐다.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은 제2차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복당을 논의했으나 '정강정책에 맞니 않는 행보를 해왔다"며 불허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따. 이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남원, 임실, 순창지역구에 국민의당으로 출마해 당시 박희승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후 작년 지방선거과정에서 무소속 연대를 결성하는 등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워왔다. 이런 이 의원의 지난 행보로 복당신청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8일 민주당 전북 남원·임실·순창 지역 당원들이 입당 반대기자회견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반발이 이어졌다. 또 2차례의 탈당 경력 등도 이 의원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당 불허 방침에 대해 이 의원은 "민주당의 결정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복당선언과정에 대한 모든 말을 삼키겠다"며 "복당은 안됐지만 복당선언시 다짐했던 약속은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