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이 시민의 승리라고 선언하며, 언론자유 회복과 새로운 사회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4일 민언련은 성명을 통해 "123일 동안 추위와 바람을 무릅쓰고 광장을 지킨 시민들이 전원일치로 탄핵 인용을 끌어냈다는 점을 강조하며, 헌법 위에 군림할 수 있는 권력은 없다는 진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윤석열 정권 동안 언론탄압을 시도한 인사들, 이른바 '윤석열 키즈'들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이들이 비판 언론을 통제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언론이 헌정질서 유린보다 정쟁 프레임으로 진실을 가리려 했다고 비판하며, 이러한 행태가 시민들을 우롱했다고 주장했다. 이제 새로운 시대는 이전과 달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극우 세력을 시민의 힘으로 밀어내고, 파시즘과 혐오의 시대를 종식할 새로운 연대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헌·위법적 권력의 통제를 막고, 언론자유를 회복하며,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비전과 과제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윤석열 탄핵을 넘어 더 넓고 많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87년 체제를 넘어선
완주군이 부동산 가격의 정확성과 공신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완주군청에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담당자,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개별부동산 특성균형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도입된 협의 과정의 일환으로, 토지와 주택 간 특성 불일치 사항을 정비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완주군은 다른 지역과 달리 열린민원과 부동산평가팀이 협력해 높은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상황이다. 올해 완주군은 사유지 19만 567필지와 국공유지 9만 2,115필지를 포함한 총 28만 2,682필지의 가격 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만 9,763호의 주택에 대한 개별주택가격 공시 절차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토지와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4월 30일에 결정 및 공시될 예정이다. 이애희 열린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된다"며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
완주소방서가 지역 내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급차 동승 실습을 운영하며, 미래의 구급대원 양성과 지역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아 이론으로 배운 응급처치 기술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환자 평가,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 다양한 실무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실습 내용으로는 구급대원과 동행 출동, 환자 관리 및 처치 보조, 담당 구급대원의 사후 피드백 제공 등이 포함된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구급차 동승 실습은 미래의 응급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응급상황 대응 경험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응급 상황에서의 긴박함과 환자를 돕는 책임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구급대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응급의료 인력 양성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전북 남원시가 지리산국립공원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연공원법 위반 사례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자연공원법 위반 사항에는 ▲주차위반, ▲제한구역 출입, ▲제한 또는 금지행위 등이 있으며,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1년 이내에 같은 위반행위로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은 경우 가중 처분된다. 이어 지난해 자연공원법 위반 적발 건수는 총 73건으로 8월, 11월에 가장 많이 적발됐고, 올해는 1월부터 4월까지 3건, 최근 한달사이 6건이 적발되면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자연공원법은 자연공원의 지정·보전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자연생태계와 자연, 문화경관 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해 시행중이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PB센터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를 도입해 자산관리(WM) 비대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상담 예약 서비스’는 전북은행 본점 PB센터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통해 고객별, 연령별, 투자성향별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담을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PB센터는 비대면 예약 상담 서비스를 통해 영업점 우수 고객에 대한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을 더욱 밀착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자산관리 부문은 주로 대면방식으로 이뤄졌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바람이 불면서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서한국 전북은행 WM사업 수석부행장은 “대면중심으로 영업이 이뤄졌던 자산관리(WM) 부문도 언택트 자산관리로 변화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 부동산,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