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이 시민의 승리라고 선언하며, 언론자유 회복과 새로운 사회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4일 민언련은 성명을 통해 "123일 동안 추위와 바람을 무릅쓰고 광장을 지킨 시민들이 전원일치로 탄핵 인용을 끌어냈다는 점을 강조하며, 헌법 위에 군림할 수 있는 권력은 없다는 진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윤석열 정권 동안 언론탄압을 시도한 인사들, 이른바 '윤석열 키즈'들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이들이 비판 언론을 통제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언론이 헌정질서 유린보다 정쟁 프레임으로 진실을 가리려 했다고 비판하며, 이러한 행태가 시민들을 우롱했다고 주장했다. 이제 새로운 시대는 이전과 달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극우 세력을 시민의 힘으로 밀어내고, 파시즘과 혐오의 시대를 종식할 새로운 연대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헌·위법적 권력의 통제를 막고, 언론자유를 회복하며,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비전과 과제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윤석열 탄핵을 넘어 더 넓고 많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87년 체제를 넘어선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파면됐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헌법소의 관점에서 대통령으로서 용납될 수 없는 행위로 국민을 배반했다는 책임을 물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의 파면이 국민의 이익을 위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파면은 국내 정치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윤 대통령이 국민의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헌재의 판단에 기반을 두고 있다. 헌재는 윤 대통령의 행위가 헌법의 기본 정신을 위배한 것으로 간주, 그 책임을 엄중히 물었다. 헌법재판소의 이번 결정은 대통령의 행위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중시하며, 헌법을 수호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