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일 오후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2025년 2월 ‘다(多)가치 배움의 날’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승수 전 전주시장을 초청해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관점과 안목’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는 최훈식 군수와 공직자,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승수 전 시장은 전북 정무부지사와 전주시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장수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시장은 "나와 세상을 바꾸는 힘은 ‘관점’과 ‘안목’에 있다"며, "변화의 출발점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수군이 '장수다움'을 찾고 사회적 연대 속에서 이를 실현하는 것이 지역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관점과 안목에 대한 귀한 말씀을 듣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들이 먼저 용기를 가지고 일하는 방식과 생각의 폭을 넓혀 장수군의 빛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장수군의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열린 사고와 혁신적인 행정의 중요성
김민수 지사장(사진)이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의 제16대 지사장이 내년 1월2일 공식 취임한다. 김 지사장은 전북 군산출신으로, 1992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한 이래 여러 지사에서 경력을 쌓으며 이번에 남원지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직원들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조직 운영을 통해 농어업과 농어촌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농어업이 성장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장은 특히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남원지사가 농어촌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해 조직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민수 지사장은 전북본부 기전기술부장, 순창지사 수자원관리부장, 익산지사장, 군산지사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지사에서의 성공적인 경영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원광대학교 전기과를 졸업하고, 군산중앙고등학교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