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용호 당선인이 지난 4.15 총선 과정에서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담은 문자를 다수의 유권자에게 발송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관계자 등은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이용호 당선인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지난달 29일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남원 공설시장을 방문한 민생탐방 행사장에 무단으로 침입해 복잡한 틈을 타 이강래 후보측의 괴청년 등에게 폭행당했다고 자작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이 당선인은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이용호 국회의원 공설시장에서 이강래 후보측 시의원, 괴청년 등으로부터 폭행당해 입원치료 중'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상인들을 위로하는 자리에 허락없이 난입해 깽판을 친 행위(업무 방해)와 전평기 남원시의원의 상해에 대한 법적 책임도 고발내용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당초 이강래 전 의원을 비롯한 간부 등은 이 사안에 대해 덮고 가자고 설명했으나 선거 해단식에서 다수의 민주당원들과 지지자들희 격렬한 항의가 이어졌고, 민심과 당원들의
전북 남원에서 오전 11시20분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무소속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후보로부터 거세게 항의를 받는 소동이 빚어졌다.
"일 잘하는 사람, 이용호"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본격 선거 활동에 돌입한 이용호 무소속 전북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후보는 지역공약 '남원 1000만 관광객시대', '임실 명품관광도시', '순창 휴양힐링도시' 편에 이어, '사통팔달 교통망' 편을 발표했다. 27일 이용호 후보는 "올해 1월,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 1차 대상지로 전북 지역 20개 구간 중 절반인 총 10개 구간을 포함시켰다"면서 "앞으로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정하고 올해 하반기에 확정 고시하는데 우리 지역 사업이 빠짐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새만금~지리산 간 고속도로(김제 죽산~남원 대산)가 건설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함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년~2025년)’에 반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후보 세부 공약은 '사통팔달 지역 교통망 개선' 편은 아래와 같다. 남원 교통망은 △이백~운봉 2차로 개량 (국도 24호선, 총 480억원) △대강~대산 2차로 개량 (국도 24호선, 총 446억원) △주천~고기 2차로 개량 (국지도 60호선, 총 1089억원) △인월~아영 2차로 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1대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전북 남원(임순남선거구)을 찾는다. 오는 29일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공식적으로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의 공식 행보는 29일 남원 공설시장 등을 둘러보고 민주당 이강래 후보 지지를 이어갈 것이란 시나리오다. 이런 관측 속에 남원·순창·임실 선거구는 '이낙연 효과'에 이강래 민주당 후보는 웃고, 총선 초반 승기를 잡지 못한 아쉬움에 무소속 이용호 후보로서는 난감한 형국이다. 21대 총선 남원·순창·임실에서 맞대결을 펼칠 이강래 후보와 이용호 후보의 지지도가 소수점 아래에서 갈릴 정도로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지난 3월14~15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남원·임실·순창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유선 10.2%(RDD), 무선 89.8%(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18.8%다
6일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박희승 후보는 '자신을 공천탈락 대상으로 분류한 민주당 결정이 부당하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박 후보 사무실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이강래 후보가 지역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와 중복 여론조사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과 여론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5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강래 후보를 남원·임실·순창선거구 후보로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의 경선 결과 이강래 후보가 박희승 후보를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5일 이강래 후보는 '탈남원 선언' 후 8년만에 고향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반면 박희승 후보는 4년간 표밭을 다져온 지역구에서 강동원 전 의원과 김영권 전 남원시장 후보 등을 얻고도 패배하는 상황에 처했다. 현재 남임순 지역경기는 최악의 침체국면을 맞고 있다. 이번 경선 결과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이 표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역경기를 살리라'는 여론과 함께 '진심자극'이 통했다. 이 때문에 경선승리 '시너지'가 본선 경쟁력 확보의 토대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강래 후보는 뒤늦게 총선에 합류했지만 전북 정치 현실의 '중진 부재' 지역발전에 대한 중진의 기대감 때문에 경선에서 웃을 수 있었다. 특히 이 후보는 권리당원과 안심번호 경선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했다. 그는 선거운동과 함께 권리당원 지지를 받기위해 1대1 대면 스킨십 전략을 구사했다. 지역 정치권은 "악조건에서 출발한 이강래 후보는 시간이 흐를수록 지역 내 여론이 돌아서면서 그의 진심이 통하기 시작했다"며 "
이용호 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이 4일 "정부가 지역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최저생계비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사회서비스는 중단되고 종사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는 "정부는 이번 추경안에 지역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이 일을 못해도 한시적으로 인건비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포함시키거나 최소한의 생계비 만큼은 보장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기존에 편성된 지역사회서비스 예산을 선 집행하는 선제적 대응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의원은 "정부는 당장 생계가 어려워진 지역사회서비스 종사자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의 어려움과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면서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 또한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전북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가 4일 순창군민의 오랜 숙원인 '순창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광주~대구간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정부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켜 순창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예비후보의 공약은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과 황숙주 순창군수 등 전국 10명의 지자체장들의 노력이 깃든 '달빛내륙철도' 사업이어서 유권자들의 빈축을 샀다. 달빛내륙철도는 전라도와 경상도를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 공약이다. 앞서 경유지 지자체 10명의 지자체장들은 2018년 3월9일 대구에 모여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를 발족하고 '2019년 국책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이후 4개의 지자체가 더 합심해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포럼 등을 개최하며 사업에 힘을 실어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3일 文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1차 국무회의에서 '달빛내륙열차'안을 담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을 의결한 사항을 공약에 포함시켰다. 그런데도 4일 박희승 예비후보는 "다음달 중 달빛내륙철
전북 남원시 1·2선거구를 지역구로 둔 이정린·강용구 전북도의원이 박희승 예비후보 측을 향해 반격에 나섰다. 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 소속으로 24일 오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을 앞세워 우회적으로 자신들을 겁박한 의혹을 사는 박 예비후보 측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해 5월 양재철 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포함한 당직자 3명의 이름으로 전북경찰청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당시 양 사무국장은 “박희승 위원장의 암묵적 동의를 받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해 4월 1만여명의 당원 명부를 불법적으로 열람하고 유출했다는 혐의로 두 의원을 업무방해와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고발하며서 불거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해 7윌3일 두 의원의 전북도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분석했다. 당시 이 의원과 강 의원은 혐의를 강력 부인했고 지역정가는 총선을 앞두고 지역위 소속 '의원들 길들이기' 등의 말이 흘러나왔다. 이런 지역 정설 속에 이정린·강용구 의원의 혐의가 경찰에 이어 검찰까지 무혐의 처리되면서 박희승 전 지역위원장 체제의 지역위원회가 허위 사실로 자신들을 짓밟았다고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바람을 이겨낸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대중의 호감도가 이전보다 더욱 견고해 졌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4월15일 치러지는 가운데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임순남 선거구 이용호 의원은 무소속 답지않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1월초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실시한 전북 10개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야당의원으론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함께 30%대 지지도를 유지했다. 반면 대안신당 유성엽 대표와 민주평화당 3선 중진 의원 등이 민주당 신예들에게 20%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전북 10개 선거구는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2석을 얻는데 그친 민주당이 전지역 우세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이 선전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이런 상황에서 DY(정동영) 맞어 예상을 깨고 민주당 후보에게 밀리는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민주당 강풍 속에 치러진 여론조사에서 야당 의원 중 1위를 차지한 정동영 의원과 0.4% 뒤진 2위를 차지해 호남 유일 무소속으로 '민주당 바람'을 지켜낸 야당 1위 의원으로 평가 받았다. 여론조사를 실시한 뉴스1 전북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