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경외상가 활성화 방안 추진
남원시는 올해 2,000만원을 들여 전북연구원(원장 강현직)에 ‘광한루원 경외상가 활성화 운영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하고 5월 결과물을 제출받았다. 연구 배경과 목적은 경외상가가 중국산 저가 제품 판매로 경외상가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남원시의 전통산업과 선순환 체계가 미흡해 이를 개선해 보자는 취지다. 더불어 남원예촌 개관에 맞춰 상가점포를 리모델링하고 판매위주 운용보다 제작 및 체험 등 관광 트렌드를 적용시켜 보자는 것이다.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도에 광한루원 주변 전통문화사업 관광자원화사업 8억원, 경외상가 시설개선 1억6,600만원 등 총 9억6,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관광객들의 지적이 많은 ‘상가가 협소하고 무질서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동과 4동 점포를 확장키로 하고 동당 8개 점포를 4개 점포로 넓힐 방침이다. 또 주변 보도를 신규 포장하고 조형물 설치, 지붕개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유업종이 들어서 있는 5,6,7동은 부각체험판매장, 휴게음식점, 공방, 허브 및 화장품 전시판매장, 판소리인형극, 공예명품관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