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올해 노인 1,685명에게 일자리 제공
남원시는 올해 36억여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수행기관은 30곳으로 36개 사업에 1,685명이 참여하게 된다. 사업형태별로 노노케어일자리 248명, 살기좋은고을가꾸기, 지역아동센터실버도우미, 청춘교육단 등 공익형일자리 1,310명, 김구각사업, 면사랑국수, 시니어마트 등 시장형일자리 127명이다.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노인복지관 새싹보듬이사업은 어르신들이 어린이집 42개소에 파견돼 아이들을 보살피고 교사들을 보조하는 일자리로, 시비 3억원을 들여 142명의 노인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예산이 1억9,200만원이 늘어나 그만큼 사업이 확장됐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더 많은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