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민배심원제로 공약이행 점검
이환주 남원시장의 공약사업을 평가하는 주민배심원단이 구성돼 활동에 들어갔다. 남원시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8일 남원시청에서 각계각층 시민들로 구성된 주민배심원 4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민배심원제는 주민이 직접 시장 공약 이행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로 배심원단 선발부터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다. 남원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 확정과 평가 등에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배심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배심원들은 지난해와 다른 새로운 인원들로 2월 1차 ARS 설문(240명)과 2차 전화면접을 통해 확정됐다. 주민배심원단은 세 번의 회의를 통해 시장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심의 평가하고 그 결과를 4월중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약이행에 대한 자체평가로는 객관성이 떨어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분석된 평가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토대로 추진률이 저조한 사업은 더욱더 노력해 이행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선6기 이환주 시장의 공약사업은 5개 분야 30개 사업으로 임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