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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 경청과 소통으로 현장 행정 광폭 행보

지난 주말 강천산, 터미널, 어린이 물놀이장 등 돌며 민생현장 직접 챙겨 눈길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가 지난 6일 주말도 반납한 민생현장 방문과 군민·관광객 등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지난 주말 군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천산과 버스터미널, 일품공원에 마련된 어린이 물놀이장 등에 방문해 직접 대화를 나누며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고자 나섰다.

 

최 군수는 교통약자들의 다리 역할을 하고 순창 방문객의 관문이기도 한 터미널에서 노후 바닥 타일 등 환경정비와 무더위에 에어컨이 잘 가동되고 있는지, 이용객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챙겼다.

 

또한, 다른 현장으로 이동 중에도 교차로에 설치된 햇빛 가림막에 비치해놓은 생수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확인하기도 했다.

 

생수는 군에서 군민들이 탈수 등 온열질환 증세가 나타날 때를 대비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에 준비해 둔 것이다.

 

일품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도 군민 의견 청취는 계속됐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물놀이장에 만족감을 표하며 최 군수에게 “일품공원 물놀이장 확대 운영을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옥천마을 당산나무 그늘에 모여 더위를 식히던 주민들에게서는 마을 골목길 주차 민원을 수렴하며 개선을 약속했다.

 

최 군수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강천산도 방문했다. 입구에서 가까운 주차장부터 만차가 돼 노령 방문객이 먼 제3주차장에서부터 걸어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대안 마련을 지시했다.

 

강천산에서 만난 또 다른 관광객들은 최 군수에 반가움을 표했다. 한 관광객은 “강천산은 그늘이 많고 계곡물이 시원해 쉬어가기 좋은 곳이라 좋아하는 여행지”라며 “군에서 시설을 잘 관리해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최 군수는 이번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새겨들어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하는 군수가 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