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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개관 준비 한창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이 4월말 개관을 앞두고 정비작업이 한창이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생태교육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사전운영을 하면서 시설, 프로그램 등의 미비한 문제들을 보완하고 있다.

또 3월초에는 모집공고를 통해 안내원과 운영인력을 선발하고 안내 및 운영, 서비스 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남원시 운봉읍 주촌리 일원 3만2,967㎡ 부지에 2013년 착공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건물로 지붕은 한반도의 뼈대인 백두대간 산줄기를 본떠 만들었다.

구조는 전시동, 곤충온실, 야외공연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실시설로는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호랑이 라이더를 타고 백두대간의 자연을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백두대간 달리다’, 주천면 노치마을 당산제를 모티브로 노치소년과 백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흥미롭게 360도 서클영상으로 전달하는 ‘노치와 범이’ 등이 있다.

특히 호남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서클영상관은 주인공 길상이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의 움직임, 번개, 바람효과로 관람객 자신이 주인공과 함께 움직이고 있는 듯한 생동감을 줘 눈길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 개관과 관련해 “철저한 시설관리와 고품격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남원의 전시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