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10월말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해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 사업을 계획하고 수행하기 위해 전국 250여개 보건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조사내용은 읍·면·동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등), 예방접종, 질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삶의 질 등 건강실태다.
조사대상은 관내 23개 읍면동의 표본조사로 선정된 약 500가구 900여명(만19세 이상)이며 대상가구에 선정통지서를 사전 발송한 후 관련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6명이 가정을 방문, 1:1면접 조사를 한다.
조사원들은 조사기간 동안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지역사회건강조사 로고가 인쇄된 붉은색의 티셔츠를 입고 조사활동을 벌이며 조사후에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집된 정보는 지역주민의 건강통계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조사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