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생태관광 치유도시로의 도약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025 자랑스러운 기업(기관/인물) & 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진안군은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상식은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우수·유망 기업·기관·인물·브랜드의 특색 있는 경쟁력을 평가해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공공기관 ▲제조업 ▲금융/병원 ▲관광/레저 ▲교육/법률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엄격한 사전 심사와 전문 평가를 거쳐 총 54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안군은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건강 치유도시’ 조성 노력과, 주민 삶의 만족도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킨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방자치 부문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진안군민과 군의회, 공직자들이 함께 군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5월 3일, 완주군청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완주 히어로,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축제 슬로건 아래, 아동친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코스프레 어린이 500명을 사전접수 받아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마술 및 버블공연, 가족뮤지컬 신콩쥐, 아동권리책 전시 등 여러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장은 미래존, 행복존, 도시존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래존에서는 디지털 및 과학기술, 창의프로그램이, 행복존에서는 다양한 놀이체험이 제공되며, 도시존에는 정책소개와 참여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녹색환경을 위한 노력으로, 텀블러를 지참한 어린이와 가족에게 커피, 음료 등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날 대축제에는 완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는 아동친화도시 그림그리기 대회 300명, 굿네이버스 전북지부가 주관하는 아동권리골든벨 500명, 그리고 어린이 바둑체험 및 대회 100명도 함께 진행된다. 그 외에도 완주복합지구 누에에서는 섬유·도예·목공
완주 삼례읍 출신의 ㈜신명산업 신명규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동참하며, 완주군에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지난 15일 완주군청을 방문한 신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상한액이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된 이후 최대 고액 기부 사례다. 신 대표는 “평소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향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신명규 대표의 따뜻한 고향사랑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신명산업은 본사를 경기도 시흥시에 두고 있으며, 전기·전자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진안군이 몽골 유력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치유의료관광 분야의 국제 진출에 본격 나섰다. 진안군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몽골 남고비 아이막(남고비주) 주도인 달란드자가드(Dalandzadgad) 시에서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의료진 등 8명으로 구성된 공식 방문단을 맞이하고, 치유의료 및 웰니스 관광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진안군과 대자인병원이 체결한 치유의료·웰니스 관광 협약의 연장선으로, 몽골 측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현재 몽골에는 대자인병원의 원격진료 사무소가 설치돼 있으며, 진안에서 생산된 한방 다이어트 한약과 화장품 등이 수출되면서 현지에서 진안 치유 자원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방문단은 진안 홍삼, 한방의료, 치유형 웰니스 프로그램 등 주요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진안군의 관광 인프라를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이 진안군청에서 공식 간담회를 갖고,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 ▲농업 기술 협력 ▲의료·관광 분야 협업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진안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몽골 주요
남원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관광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420여명의 교통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교통 자원봉사에는 남원시자율방범연합대, 남원시민경찰연합회,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금동자율방범대, 해병대남원전우회, 모범운전자연합 남원지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7일간 축제 기간 동안 남원시 주요 교차로 및 행사장 인근에 나서 교통 질서 유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요 배치 지점과 담당 단체는 ▲새마을금고본점 사거리와 국민은행 사거리에 남원시자율방범연합대 ▲분수대 로터리에 남원시민경찰연합회 ▲구노암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여성금동자율방범대와 해병대남원전우회 ▲캔싱턴리조트 앞에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천주교 로터리에 모범운전자연합 남원지회가 각각 맡는다.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은 보행자 안전 유도, 주차 및 차량 흐름 안내, 임시주차장 이용 안내, 시민과 관광객 대상 길 안내 등 실질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매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춘향제 기간 중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철저한 교통관리가 중요하다”라며, “각 단체의 봉사자들이
남원시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900여만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활동을 전개했으며, 이통장연합회와 발전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들도 뜻을 함께했다. 모금은 오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주거 안정, 생계 지원, 생필품 구입 등 긴급 복구와 일상 회복에 사용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향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나눔”이라며, “피해 주민들에게 정성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적극 손을 내밀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원시는 재난재해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은 물론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평소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예방과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비수도권 의료기관 최초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품목군에서 2등급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제로 운영되는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의 연구 인프라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는 전북대병원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임상시험을 통해 인허가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의료기기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하는 품질경영시스템 규격으로, 의료기기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수행하려면 반드시 GMP 인증을 받은 기관에서 제조된 제품이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전북대병원은 개발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임상시험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이는 첨단 의료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는 2023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과제 지원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첨단 의료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GMP 인증은 이러한 혁신적 기술들의 상용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고명
고창부안축협이 '2024년 축산경제 연도대상'에서 안심한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고급육 생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고창부안축협은 농협안심한우와의 협력을 통해 한우 사육농가는 고급육 생산에 집중하고, 축협은 축산물의 판매를 전담하여 안정적인 생산 및 판매라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협력관계는 축산물의 질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한우를 제공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은 전국 축협 중에서 지도 및 경제사업 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양축농가의 소득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10개 부문에서 최우수 사무소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김사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협안심한우와 상생 협력하여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승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남원시의회가 ‘공공의대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전북도의회 공공의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와 남원시의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대 설립의 당위성과 지역의 절실한 요구를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정린·임종명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을 비롯해 강인식, 김길수, 김영태, 김정현, 이기열, 이숙자, 한명숙 남원시의원이 참석해 힘을 모았다. 발언자로 나선 이정린 도의원은 “공공의대 설립은 국가 차원에서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더 늦기 전에 법안을 심의·통과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임종명 도의원도 “공공의대는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180만 전북도민과 국가 간의 사회적 약속”이라며, “정치적 논쟁을 넘어 국민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국회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은 “서남대 폐교 이후, 남원시는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 발의와 부지 매입 등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왔다”라며, “이제 국회가 응답할 차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희
서부지방산림청이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남북도, 경남도 서부지역의 국유림에 대한 대부계약 및 사용허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유림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정기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347건, 1,892헥타르의 대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에서는 전년도 실태조사에서 지적된 사항의 조치 여부, 목적사업의 이행 여부, 대부지의 다른 용도 사용 여부, 대부료 수납 여부 등이 주요 점검 항목으로 설정됐다. 실태조사 결과 문제가 발견될 경우, 일정 기간 내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부 취소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