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군민들의 권리증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조상땅 찾기 ’민원서비스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지적·임야대장에 등록된 개인별 토지 소유 현황을 조회해 본인 또는 조상 명의로 된 전국의 토지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무료 행정 서비스다. 방문 신청 시 본인인 경우 신분증을, 사망자인 경우 상속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2008년 이전 사망자의 경우 제적등본을 함께 첨부해야 한다. 관련서류 시 위임을 통한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를 조회 할 경우 2022년 11월부터 시행 중인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여 지자체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정부24, k-geo 플랫폼)을 통해 편리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2008년 이전에 사망한 경우는 제적부등본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인근 시·군·구청에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진안군청 관계자는 “지난 2024년의 경우 총 832필지 859천㎡, 올해 현재까지 395필지 451천㎡의 토지소유 현황 자료를 제공하는 등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큰
남원우체국지부가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25회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총회는 지난 10일 남원우체국 3층 회의실에서 94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2024년 회계연도의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및 결산안이 발표됐으며, 2025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확정됐다. 김영태 시의장, 오정수 남원우체국 총괄국장, 이행무 전북지방본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오형섭 남원우체국지부장은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소통이 잘 되면 고통이 없고 소통이 안 되면 고통이 온다"는 말을 인용해 원활한 소통을 약속했다. 오 지부장은 새로 부임한 오정수 국장과 팀장들의 열정에 힘입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 지부가 조합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남원우체국지부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조합원들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노동조합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남원우체국지부는 이번 총회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미래 비전을
전북지역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의 선제적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전북지역본부는 배수로 내 수초 제거와 퇴적토 준설을 포함한 배수개선사업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배정된 100억 원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확보된 예산은 익산과 완주를 포함한 총 14개 지구에 투입되며, 장마철 이전까지 침수 위험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전북지역의 경우 이번 조치는 반복되는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지역본부는 철저한 현장 실사를 바탕으로 침수취약 중심의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전북자치도와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사업의 시급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예산을 통해 6월 말 우기 전까지 모든 사업지구에 대한 준설을 완료하고, 실질적인 재해예방 효과를 실현할 계획이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예산 확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내 농어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사명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맞춘 침수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10시 경 남원시 하정동의 한 상가에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뒤에서 온 다른 차량과 충돌하면서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상가의 유리창이 깨졌다. 다행히도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나 무면허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주변 상가의 피해는 있었으나, 다행히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 사회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경찰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민수)가 23일 성공적으로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농업 관계자 및 수리시설 감시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가뭄상황과 대응방안, 통합 물관리 정책에 따른 농업용수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원지사 지역의 현재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5.9%로, 이앙기 농업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앙 후 가뭄 시에는 보급수 공급이 어려울 수 있어 농업용수 절수 및 절약에 대한 홍보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원지사는 오는 5월 11일까지 시험통수를 마치고, 12일부터 농업용수를 정상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민수 지사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의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위험요인 제거 등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월간 K-문화 융합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숭산기념관 프라임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K-컬처, 음악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학생 참여형 콘서트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소개와 함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소프라노 박서정과 피아니스트 오은하의 듀오 공연은 시와 선율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방식의 K-컬처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공연 중에는 글로벌 K-컬처 사업단이 추진 중인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허림의 시 '마중'을 비롯한 한국 현대시를 기반으로 한 가곡들이 소개됐으며, 시와 음악이 한류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채로운 논의가 이어졌다. 포럼을 주관한 사업단장 강연호 교수는 "K-컬처의 본질은 융합에 있다"며, "문학과 음악, 예술이 만날 때 각 분야는 서로를 확장시키며 진정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원광대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이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2,139만원의 기부금을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남원농협 자체에서 1,000만원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139만원을 더해 이뤄졌다. 기부금 전달식은 23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진행됐으며,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과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박기열 조합장은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합과 임직원이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를 통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로 전달되어 산불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남원농협은 이 외에도 지역 농업인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원광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산업학과의 최정 교수가 고려시대 복식의 매력을 현대에 재현한 전시회를 송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FIT 현대의상박물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진 세 차례의 전시를 집대성하여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현재 남아있는 고려 복식 유물이 극히 드문 상황에서, 전통 복식의 고증 일러스트와 대표 의상 재현을 통해 흥미로운 역사적 콘텐츠를 제시하고 있다. 전시 작품들은 고려 남녀 복식을 신분별로 묘사한 '푸른 구름의 나라', 연등회를 배경으로 복식문화를 탐구한 '부활하는 고려: 달빛 머문 연꽃밀회', 그리고 충선왕 시기의 복식 대결을 재현한 '부활하는 고려2: 그 연회는 전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최정 교수는 "이번 전시는 재현복식 분야의 학생들과 전문가, 연구자들이 학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시의 취지를 밝혔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해방 80주년을 맞이하여, 지리산권 둘레길 국난극복의 길 동영상을 제작하여 지리산을 홍보한다. 이는 지난 3월 23일 서울의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주관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출범 행사에 착안하여, 지리산둘레길 21길(275km) 구간 중에 국난극복과 관련된 장소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기로 한 것이다. 영상 제작 장소는 고려말 황산대첩의 현장인 남원시 운봉읍 황산대첩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킨 휴정 서산대사가 수행하던 함양군 마천면 벽송사, 한국전쟁 시 희생된 산청군과 함양군 4개 마을 주민 705명을 모신 합동 묘역인 산청군 금서면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 세 곳이다. 3개 장소는 지리산둘레길 2코스 운봉~인월, 4코스 금계~동강, 5코스 동강~수철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동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하동군 호국공원, 구례군, 석주관, 장수군 논개사당까지 확대 제작하여 국난극복의 역사적 현장으로서 지리산의 의미를 홍보할 계획이다. 지리산권 둘레길은 남원, 산청, 함양, 하동, 구례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지리산둘레길 21길 275km와 장수트레일레이스 구간 58.7km 지칭하는 것으로, 총 333.7km이다. 황우상 본부장은
유인수 이서혁신 파크골프 클럽 고문이 23일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완주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인수 고문은 국제라이온스 전북지구 부총재와 감사, 전주완주양봉협회 회장, 완주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사회단체에서 활동해왔다. 또한 사회복지사, 치매예방지도사,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을 보유하며 전북 지역 노인복지 증진에 힘써 왔다. 그동안 봉사활동 공로로 라이온스 복합지구의장 표창패를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완주군에 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유희태 군수는 “유인수 고문님의 꾸준한 기부와 지역 사회를 향한 따뜻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