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12월 14일(목) 오후 2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고용·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고용·노사민정협의회' 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사용자·시민·정부를 대표하는 위원들로 구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고용동향 분석과 분과위원회별 추진사업을 토대로 노·사·민·정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고, 대구광역시 근로자 권리보호 및 복리증진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고용·노사민정협의회 위원님들을 주축으로 노·사·민·정이 한마음으로 역량을 집중해 대구의 미래 50년 힘찬 도약을 위한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14일에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인구정책 우수기관 평가는 전라남도 내에서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는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참여를 독려하고, 효과적인 인구정책 사례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평가는 ▲인구수 사회증감률 ▲문화복지카드 발급률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운영실적 ▲인구교육 ▲청년공동체활성화 지원 등 8개의 정량지표와 인구정책 우수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로 실시됐다. 2차 평가는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곡성군은 지속적인 기업 단위 생활인구 유입과 관계기업 형성을 위한 '곡성형 워케이션' 사업과 청년활동 공간 거점시설인 '비빌언덕 25'에서 운영 중인 청년센터 프로그램 운영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청년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생활인구 유입과 정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급, 관내 기업 취업 청년 정착금지원, 취업자 주거비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년이 정착
장흥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도비 확보 총력 대응을 위한 공모사업 및 국고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부군수 이하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모사업 추진성과 및 2024년 추진계획, 2025년 국·도비 신규사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흥군은 올해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공모사업(520억원) ▲국립 장흥호국원 조성사업(497억원) 등 대규모 사업이 선정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향후 장흥군은 편백숲 우드랜드와 같은 지역자원을 거점으로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120억원),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50억원) 등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2023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애쓴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2024년은 정부의 긴축재정에 따라 지방세수가 감소한 만큼, 군비 부담이 적고 지역발전과 함께 장흥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모사업 추진에 힘써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과 중심가로 원리부터 상리 은행나무길, 교리부터 전통시장 거리가 연말 야간 경관조명으로 환해진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3일 오후 6시부터 조치원역 광장에서 최민호 시장과 지역주민 150여 명 등 축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 중심가로 빛거리' 점등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조치원 중심가로 빛거리'는 로컬콘텐츠타운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청과거리 야간경관 ▲농협 앞 회전교차로 조형물 ▲조치원역 광장 미디어폴 등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에서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축하 내빈과 지역주민의 힘찬 카운트다운 구령에 맞춰 중심가로에 화려한 불빛을 밝히는 점등식 세리모니가 펼쳐졌다. 최민호 시장은 "원도심을 밝히고 문화활동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함으로써 조치원 상권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도 중심가로의 밝은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의 모든 순간이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으뜸길 일원 청년 거점 공간에서는 ▲유망창업가 공간창업지원 성과보고회를 비롯한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시장은 점등식에 앞서 ▲홍익대 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현재 보유 중인 미활용 폐교 5개에 대한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학교관리자, 학생, 학부모, 교수 등 13명으로 구성된 폐교활용 자문단 협의회를 13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인천시교육청 폐교활용 기본방향 ▲교육청 및 타 기관 폐교 활용 우수 사례 ▲폐교 활용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안내했다. 또한 폐교에 조성 가능한 교육·복지·문화·체육 시설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살펴보며 실현 가능성과 구체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폐교 활용 사업은 폐교 시설의 가치를 발굴해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으로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 폐교인 난정초등학교에 전국 교육청 최초 평화교육기관을 설립했다. 올해는 북도분교와 마리산초등학교에 독서캠핑장과 문화·예술·체육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했으며 연구 결과, 설문 응답자 1,473명 중 88.3%가 문화·예술·체육공간을 83.4%가 독서캠핑장을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연간 이용자는 각각 21,120명, 6,272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시교육청은 2026년 마리산초등학교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폐교 활용사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을 지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4일 금곡동 매립장에서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중 하나인 화재 진압용 드론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성남시 화재 진압용 드론사업은 국내 우수 기술인 아스트로엑스의 중(重)화물 드론을 활용해 기존 소화탄 1개(약 12㎏) 적재의 한계를 넘어 최대 5개(60㎏ 이상)의 소화탄을 적재해 초기 산불 진압력을 높이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성남시 컨소시엄은 올해 4월부터 드론을 개조해 기체 인증 및 비행 테스트를 거친 후 본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실효성 검증을 위해 관내 소방서 및 시 관련 부서와 함께 이날 시연회를 마련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화재 등 재난 상황 시에는 신속한 초기 대처가 가장 중요하며, 이번 화재 진압용 드론 사업으로 기존보다 5배 이상 소화탄 적재가 가능해 초기 화재 진압 대응력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안전분야 드론의 상용화 모델을 만들어 조기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성남산업진흥원, JY시스템, 베이리스,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아스트로엑스, 지오랩스, 바론스, 세종사이버대학교, BGF리테일, 이노스카이와 함께 성남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3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 전반의 인권경영 모범모델 구축을 위해 세계인권의 날과 연계, 11월 29일부터 2주간의 '인권존중주간'을 개최했다. 세계인권의 날은 유엔 세계인권선언 채택을 기념하는 날로, 모든 사람이 언제 어디서나 모든 형태의 차별을 종식하기 위해 문제점을 반성하고 개선을 다짐하는 날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인권존중주간'을 기획하고 기관장, 고위직, 중간관리자 및 전 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인권존중주간은 11월 29일, 택시기사 피살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인권변호사의 런치특강으로 시작됐다. 이후 인권경영제도 인지도 향상을 위한 임직원 대상 퀴즈대회가 이어졌으며 인권침해 모의 신고훈련도 열렸다. 지난 7일에는 기성세대와 밀레니엄세대 사이의 갈등으로 조직 내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10년 내외 입사직원들을 대상으로 '낀세대 토크방'이 개최됐다. '꼰대와 밀레니얼 사이 그 어딘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행사에서는 소위 낀세대들의 고충이 허심탄회하게 오갔으며 조직 내 갈등상황 속에서 낀세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국가인권위원회와의
충청북도는 14일 청남대에서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충북 도정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비전과 추진전략' 주제로 김영환 도지사의 도정 설명과 함께, 도정에 관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들의 질의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지사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충북 관광객 5천만 시대의 서막을 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충북의 농촌관광 활성화, 귀농귀촌 유치 정책 등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앞서 10월에 열렸던 제7회 충북농촌체험한마당 행사 평가회를 가진 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청남대를 자유롭게 관람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의 농촌체험휴양마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충북 관광객 유치에 농촌체험휴양마을 여러분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충청북도청 보도자료
울산시는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총 4억 5000만 원(국비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 내 녹지면적 5000㎡에 이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산림청 권장 수종 1만 7,339그루를 심어 도시숲을 조성한 사업이다. 울산시는 산업단지 내 공장 주변에는 물푸레나무, 이팝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을 다열·복층구조로 심어 밀도 높은 숲을 조성하고, 산업단지 진입부에는 매곡동의 지명 유래와 관련있는 매화나무 등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의미도 고려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에는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산1·2차 일반산업단지' 주변(북구 중산동 일원) 면적 1만 1000㎡에 느티나무 등 1만 8,244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내년에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모듈화일반산업단지 1만㎡에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퍼스널 모빌리티)의 안전한 관리와 이용자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해 각종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기기 무단방치 금지, 1인 탑승, 제한속도 25㎞ 등 안전 수칙 준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로 전동킥보드 부착용 형광반사판 3천개와 이용자 안전 수칙 소책자 1만부, 홍보 전단 1만부, 포스터 2천부 등 4종을 제작했다. 홍보물은 공유서비스업체, 자치구 및 동 주민자치센터 민원실, 다중집합장소, 전동킥보드 판매점, 교통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2일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정차 가이드라인 이행과 이용자 안전 수칙 준수, 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동킥보드 안전한 이용을 위해 경찰청, 교육청, 자치구,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 중이다. 이와 함께 TV방송 광고, 라디오 등 언론 인터뷰,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홈페이지 등 교통 유관 기관별 온·오프라인매체, 영상매체 등에 송출하기로 했으며 도심 중심가, 학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