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지난 24일 진안군 백운면 소재지 일대에서 ‘쓰레기 안 버리고, 안 묻고, 안 태우기’를 실천하는 ‘3NO 청결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옥 지회장을 비롯해 백운면 새마을협의회 회장 박찬호와 부녀회 회장 홍규자 등 소속 회원들과,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장화를 신고 하천으로 들어가 농경지 주변에 묻혀 있던 폐비닐,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 예방을 위해 쓰레기 소각 금지를 강조하며 주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김문옥 지회장은 “3NO 청결운동을 통해 쓰레기 줍기를 생활화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더불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진안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한 진안 공동체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 운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가 청소년 간담회를 열어 시설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주요 이용자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20일 1학년 간담회를 시작으로 26일 2학년, 4월 2일 3학년 간담회가 이어진다. 1학년 간담회에서는 시설 이용 안내와 활동 욕구를 조사했으며, 2·3학년 간담회에서는 시설 개선 및 유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금란 완주군 교육정책과장은 “청소년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참여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렴된 의견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돼 정기회의를 거쳐 사업 운영에 반영될 계획이다.
완주군이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관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국가 전략사업에는 단 3곳만 선정됐으며, 완주는 높은 문화적 잠재력과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완주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총 471억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산단 개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등 8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를 일·문화·삶이 공존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 사업에는 전북특자도, 완주군, 완주군의회, 완주문화재단, 완주산단진흥회, 현대자동차 근로자, 안호영 국회의원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결과로 선정되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산업과 문화, 사람이 함께하는 창의적 문화산단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포스트 문화도시’ 정책과 연계해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특화 모델을 구축,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대학교병원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가 감각자극 기반 정량적 통증 자극 및 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의료기기로 상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김기욱 교수 연구팀은 202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전북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권대규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달 17일 ㈜싸이버메딕과 1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는 △가상현실 의료기술 △신약 개발 △AI·빅데이터 기반 치료 기술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국산 통증진단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명환 센터장은 “연구 성과가 상용화로 이어지도록 국내 의료기기 기업 및 연구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71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동환, 김한수, 강인식, 김길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다음은 각 의원별 제언 요지이다. 오동환 의원은 요천변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에 대해 ▲과도한 예산 소요 ▲폭우로 인한 시설 훼손 위험 ▲반복적 복구 비용 발생 등을 우려하며, 신생마을 등 대체 부지를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신생마을은 시내 접근성이 좋고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명소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김한수 의원은 만인공원 조성 사업의 방향성을 점검하며 ▲관광성을 고려한 개발 ▲전문가와의 협업 ▲행정, 시민단체, 관광·조경 전문가의 다양한 관점 반영을 제안했다. 단순한 조감도를 넘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창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인식 의원은 전기차 충전시설의 비가림막 설치를 촉구했다. 실외 충전소에 차양이 없어 이용자들이 비와 폭염·한파에 노출된다고 지적하며, ▲편의성 증대 ▲시설 내구성 강화 ▲전기차 보급 확대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길수 의원은 겨울철 도로 통행 제한 문제 해결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주천면~산내면 구간 도로 열선 시스템 구축 및 신재생
남원시는 24일 DFL 상용화를 선도하기 위하여 군산 호원대학교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강희성 호원대총장과 함께 남원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하여 인재양성을 위한 호원대 남원캠퍼스 구축 방안을 모색하였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교육부의 대학지원 행정과 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여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 사업으로 지자체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호원대학교는 호남권 유일 산업대학으로 K-컬쳐 융합형 드론교육에 특화되어있으며 드론 방재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 드론 스포츠와 예술의 접목 등 다양한 각도로 드론 산업 발전 및 드론 레저스포츠 DFL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남원형 드론 레저스포츠 인력양성 및 문화 저변 확대 사업으로 전문가 양성교육(레저스포츠, 촬영 등), 취업 교육 및 창업 사업화 지원 등 남원시 드론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사업에 참여했다. 2025년에는 관내 경찰(자율방범대, 시민경찰), 소방(의용소방대) 대상으로 업무특화 드론교육을 진행하고 드론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남원형
남원시 마을기업 ㈜비즌양조와 영농조합 야미가 2025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고도화 사업에 선정됐다. 금지면 소재 ㈜비즌양조는 폐정미소와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해 마을카페와 식당을 운영하며, 지역 쌀을 활용한 수제맥주와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비즌술’과 ‘화동원’을 통해 공동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주천면 영농조합 야미는 2021년 팜스테이 마을로 출발해 발효빵과 떡을 생산하며 마을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체험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학금 기탁 및 노령연금 지급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행안부 사업을 통해 총 4,000만원을 확보한 두 기업은 신메뉴 개발과 포장 패키지 개선을 추진하며,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10개 마을기업이 농식품 가공, 관광, 전통주 양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진안군이 생태건강치유 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종이팩 및 폐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종이팩(우유팩, 두유팩, 음료수팩 등)은 최고급 펄프로 제작되어 100% 화장지로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러나 일반 종이와 혼합 배출될 경우 재활용이 어려워 별도의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또한 폐전지는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경우 소각 시 폭발 위험이 있으며, 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폐전지 속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종이팩과 폐전지를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한 물로 헹군 후 말려야 하며, 폐전지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일정량을 모아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은 200ml 20매, 500ml 20매, 1,000ml 10매당 화장지 1개, 폐전지는 200g당 화장지 1개로 교환받을 수 있다.
진안군 안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희망찬(饌) 반찬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찬(饌) 반찬지원사업’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고령·질병·거동 불편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 가구에 분기별로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안전을 점검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지원에서는 황태무국, 불고기, 머위무침, 조기구이, 딸기 등이 제공되었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뿐만 아니라 고독사 예방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우석 민간위원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영양가 높은 제철 반찬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며,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종문 안천부면장은 “식사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원시의회 문화유산관광발전연구회는 24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관계자와 연구위원들은, 문화유산관광 활성화 및 연구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화유산관광발전연구회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 및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결성되었으며, 강인식 대표의원과 김정현, 오동환, 소태수, 한명숙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남원시 문화유산 및 관광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생태자원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 방향성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문화유산 가치와 관광의 조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연구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발과 연구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정기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인식 대표의원은 “문화유산관광은 단순한 관광 산업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유산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유산관광 발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