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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3년연속 ‘지방소멸대응 기금’ 상위 20%…전국 89개 지자체 중 돋보이는 성과

S등급 88억 추가 확보 2024~2026년 총 360억 따내며 인구감소 대응 전략 전국 단위 모범 사례로 부상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상위 20%인 S등급을 받으며 8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남원시는 ▲2024년 A등급 112억 원 ▲2025년 우수등급 160억 원 ▲2026년 S등급 88억 원을 연이어 받아 3년간 총 360억 원의 기금을 확보하는 전국적 성과를 거뒀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3년 연속 상위권에 오른 지자체는 극히 드물어, 남원시의 전략적 대응 역량이 중앙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인구감소 해결을 위해 2021~2030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로 투입하는 핵심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전략과 실적을 종합 평가해 등급별로 차등 배분한다. 특히 올해 평가는 기존의 시설 중심 방식을 탈피해 성과 기반 프로그램 중심 체계로 대폭 개편됐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남원시는 정책 전환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한 도시로 평가됐다. 남원시는 변화된 기준에 맞춰 사람·일자리·마을 중심 전략을 전면 배치했다. 대표 사업인 ‘남원 이노폴리스 조성’은 바이오·스마트팜·미꾸리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특화 농생명 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