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생애 첫 독서를 위한 북스타트 책놀이 수업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에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오감 발달을 돕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2022~2023년 출생 영유아와 양육자이며, 프로그램은 5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중앙도서관 유아자료실에서 '아니야? 아니야!' 그림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오감 발달 책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활동 내용으로는 동물 맞추기, 다른 동물 찾기, 동물 막대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가 포함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가 배부된다. 운영 일자는 다음과 같다. 5월 20일, 5월 27일, 6월 10일, 6월 24일, 7월 1일, 7월 15일이며, 이 외에도 총 6회차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어린이자료실에서 보호자 신분증, 등본, 아기수첩 등을 지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북스타트 책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완주군 구이면 원두현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4월 개최한, 왕벚꽃잔치에서 발생한 수익금 50만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왕벚꽃잔치는 원두현 마을 인근 구이저수지 벚꽃길에서 진행됐으며, 봄꽃을 즐기려는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파전과 도토리묵 등을 행사장에서 판매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마련된 수익금은 구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화순 이장은 “벚꽃을 보러 찾아온 방문객들 덕분에 즐거운 축제를 만들 수 있었고, 함께한 나눔을 통해 더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의 힘을 모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발적인 지역 행사가 이웃과 나눔으로 이어진 점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13일 울산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본사를 방문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지자체 간 양수발전소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진안군이 추진 중인 유치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발전사와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은 지난 2023년부터 양수발전소 유치를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양수발전소 유치를 추진 중이다. 현재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준비 중인 지자체는 진안군을 포함해 경남 5곳, 대구, 경기, 경북, 전남 등 총 9개 지역으로, 유례없는 유치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안군은 △수몰 가구가 없고 △경제성 측면에서도 비교우위를 갖췄으며 △지형적·환경적으로도 최적의 입지 조건을 보유하고 있는 점에서 타 지자체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주민설명회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찬성률과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며 유치
진안군은 13일 군청 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의회사무과 등 전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입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 소속 서정욱 사무관과 진상은 사무관이 직접 진안을 찾아 강사로 나섰으며, 자치법규의 제·개정 절차, 입법기술, 최신 법령 해석 사례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설(공사), 농업·산림 등 법령과 밀접한 부서의 팀장급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치입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교육은 단순한 강의형 교육을 넘어, 현행 조례를 직접 검토하고 입안해보는 실습형 교육도 병행돼 참여자들로부터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입법 교육’을 추진 중이며, 진안군은 교육 유치를 적극 희망한 자치단체 중 하나로 선정돼 이번 교육을 성사시켰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법제 교육이 직원들의 입법 역량을 높이고, 자치법규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
남원시관광협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7일간 제95회 춘향제 기간 동안 광한루원 일대에서 운영된 ‘월광포차 시즌1’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월광포차’는 지역 예술 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어우러진 남원형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약 60여 팀의 지역 예술인과 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95노래방’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노래를 부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비 1만원은 전액 춘향장학재단에 기부된다. 관광협의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주말, 총 5회에 걸쳐 ‘월광포차 시즌2’를 이어간다. 임창정, 정동하, 박기영, 현진영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지역 예술인과의 협연 무대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 인근 경외상가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존도 운영돼 관광객에게 남원의 맛을 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태 위원장은 “월광포차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남원만의 밤 문화”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원시 보절면 출신, ㈜서진산업 강대용 대표가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과 춘향장학재단 장학금 200만원, 총 300만원을 기탁하며 '남원애(愛)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강대용 대표는 “저의 뿌리이자 성장의 기반이 되어준 남원시에 늘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의 젊은 인재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역 청년들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담고 있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 대표의 따뜻한 나눔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한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강대용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고향사랑기부금은 남원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춘향장학재단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13일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친절한 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민원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표준 인사 방법과 함께 응대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서비스의 첫인상이 되는 인사와 기본 응대 태도를 체계화하고, 전 직원이 일관된 방식으로 민원을 응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양근 안전건설국장이 직접 참여해 ▲표준 인사말 사용법 ▲전화·대면 응대 예절 ▲상황별 응대 문장 활용법 등을 주제로 단순 이론을 넘어 실제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전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민원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수어(手語) 인사말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실습 시간을 통해 실제 민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직접 배우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김민주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응대 매뉴얼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민원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재생 발전연구회'가 천안과 대전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8일 한명숙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들과 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은 천안의 '타운홀'과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대전의 '안녕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부터 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과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사업의 성공 사례를 청취한 참석자들은 사업지구를 직접 둘러보며 리츠(REITs) 방식을 통한 사업 추진의 장점을 확인했다. 대전시 '안녕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로 꼽혔다. '안녕마을 축제'를 통해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청년 이주자 유입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연구회는 도시재생이 단순한 건물의 신·개축이 아니라, 공간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천안과 대전의 성공 사례를 남원시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남원시가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며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시민의 건강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역 특성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대상 가구에는 사전 안내문과 사업 안내 소책자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이후 전문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유니폼과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착용하고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내용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관리행태, 정신건강·스트레스 수준, 삶의 질 등에 대한 심층적인 질문들로 구성된다. 참여 시민에게는 남원사랑상품권 1만원이 지급되며, 조사 결과는 2026년 2월에 질병관리청과 남원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이 결과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평가,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또한 지역별 건강수준을 비교하는 근거자료로도 쓰인다. 지난해 남원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건강생활실천율과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원광보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면접 대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광보건고 2, 3학년 학생들을 위한 특화반을 구성해 지난 3월 말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됐다. 교육은 매주 실전 중심으로 이뤄져 학생들이 면접 현장에서 자신 있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스피치 기본 요소와 표현력 향상, 경험 중심의 설득력 있는 스피치, 신뢰를 주는 대화 기술, 비언어적 표현 훈련, 그리고 주제에 맞는 생각 구성 방법 등 면접 준비에 필요한 핵심 역량이 포함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줄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실제 면접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강지숙 원광대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