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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춘향제]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 숨은 주역, 제전위원회 30인

제94~95회 춘향제, 2년 연속 바가지 요금 'Zero' 실현
30인 제전위원, 현장 점검과 민원 대응 신뢰 회복 빛나
춘향제 100주년, 유네스코 등재 목표 국제화 기반 마련

 

올해 제95회를 맞은 춘향제가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는 주제로 100여 개의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의 성공 뒤에는 춘향제전위원회의 헌신적인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광연 위원장과 김재영 부위원장을 비롯한 총 30명의 제전위원들은 전년도부터 이어진 바가지요금 논란을 근절하고, 행사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며 제95회 춘향제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지난 제93회 춘향제에서는 일부 음식점의 바가지요금으로 전국 언론에 부정적인 보도가 이어지며 지역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바 있다. 그러나 제94회와 제95회 축제에서는 단 한 건의 사건·사고 없이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제전위원 30명을 3개 조로 나누고, 남원시 공무원들과 합동으로 행사장 내 음식점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상황실에는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민원이 접수될 경우 즉시 출동하고 시정 조치를 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춘향제 100회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연결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화하고, 춘향제 문화관광축제 포럼 개최 등 중장기 비전 마련에도 힘을 기울였다.

 

이제 축제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숨은 주역들, 제95회 춘향제를 함께 만든 춘향제전위원회 30인 위원은,

 

이광연 위원장, 김재영 부위원장 (제94회 오윤수 부위원장), 김경호 간사

김경주 애향본부 이사장, 공은태 전북의용소방대연합회장, 권종림 자율방범대장, 김관동 전 KBS 아나운서, 김동훈 지리산한지 대표이사, 김선녀 재경시민회 여성회장, 김정미 따뜻한협동조합 이사장, 김종숙 민회작가, 문대영 주거환경관리협동조합 이사장, 백청자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장 겸 두부마을 대표, 서연숙 사랑의꽂집 대표, 심재순 지리산운봉주조 대표, 안병만 (사)영등포소상공인회 이사장, 안종숙 안씨공방 대표, 양석호 참본 부대표, 오수열 홈마트 대표, 이명숙 송파 시민기자, 이명철 재경 산동면 향우회장, 이상술 사진작가, 이종기 변호사, 임복실 남원그린예식장 대표, 임봉덕 ㈜금강조경 대표이사, 장길영 전북일보 고문, 장두선 남원시 기자단 간사, 전인숙 애향운동본부 이사, 최윤영 한우물식품 대표, 최종인 (사)한국드론산업협회전북지회장

 

이번 춘향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로 거듭나며, 100회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