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는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 개선 건의안'과 '옥상 지붕 비가림 설치 관련 제도 개선 건의안'을 채택하며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소태수 의원이 발의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 개선 건의안'은 인증 과정의 비효율성과 과도한 비용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에 인증 기간 단축과 심사 기준의 통일화를 촉구했다. 이로써 인증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국민의 불편을 줄이려는 노력을 강조했다. 이 건의안은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기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옥상 지붕 비가림 설치 관련 제도 개선 건의안'은 이상 기후로 인한 공동주택 옥상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국회에 계류 중인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옥상 공간의 안전한 활용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건의안은 국토교통부와 국회로 이송된다.
남원시의회가 제272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영태 의장은 지난 17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의정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3건의 안건이 심의 및 의결됐으며,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촉구가 이뤄졌다. 본회의에서는 오창숙 의원과 이숙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남원시 조례 입법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남원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 11건의 일반안건이 심의·의결됐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 개선 건의안」과 「옥상 지붕 비가림 설치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안」이 채택되어 지역 현실을 반영한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김영태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제95회 춘향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안전 점검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며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향후 제273회 정례회는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의회는 시민들과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
남원시는 18일 사랑의 광장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바라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장애인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장애인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날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전북자치도 시각장애인연합회 남원시지회가 주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최경식 시장은 "모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남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회복을 위해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의 사용현황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지원금 사용률이 9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남원시가 민생안정지원금의 실제 사용 현황과 소비 패턴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16일까지 수집된 50만9,702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행됐다. 남원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서 업태 및 업종별 사용 현황, 사용처 확대 전후 비교, 읍면동별 사용처 이용액 현황 등을 주요 주제로 삼았다. 업태별 사용현황 분석 결과, 요식 분야가 전체 사용의 2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음/식료품과 패션/잡화 분야가 각각 18%와 15%로 뒤를 이었다. 세부 업종별로는 한식 분야가 12%, 일반잡화점과 농축수산물점이 각각 9%의 사용 비율을 보였다. 특히, 사용처 확대 전후의 이용률 변화가 주목할 만하다. 사용처 확대 전인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마트, 슈퍼마켓, 편의점의 이용률은 8%에 불과했으나, 사용처가 확대된 3월 1일부터 3월 16일까지는 32%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사용자들이 대형마트, 특히 하나로마트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농협
지리산 허브밸리 관리와 관련된 문제점들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숙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원시의 시정 현안을 꼬집으며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먼저, 남원시가 민간투자 사업자인 ㈜엔이에스티와의 협약 이행 보증금을 부적절하게 처리했다며, 민간투자 사업자와의 채무 거래를 이유로 11억 원이 넘는 금액을 개인 채권자에게 변제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 패소 책임을 명확히 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남원시가 지리산 허브밸리 공유재산을 부당하게 임대하고 있다는 문제도 지적됐다. 불법 구조물을 카페 통행로로 사용하도록 허가한 임대계약에 대해 특혜성 의혹이 제기됐으며, 원상복구 명령이 1년이 지나도록 이행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남원시의 지방보조사업자인 사단법인 운봉○○회의 회계 투명성 문제도 거론됐다. 눈꽃축제 입장료 수익의 회계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관련 법령과 정관에 따라 투명한 회계 공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행정 기본법을
남원시는 지난 15일 ‘Play남원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이호선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깊이 있는 강연과 소통의 시간으로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호선 교수는 가족, 직장, 친구 등 다양한 인간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과 이를 해결하는 소통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강연 후 이어진 ‘고민 상담’ 코너에서는 사전 접수된 질문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즉석으로 받은 고민에 대해 재치 있고 실질적인 답변을 내놓으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평소 좋아하던 교수님을 직접 만나 고민도 나누고 큰 에너지를 얻은 유쾌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시민과 명사가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Play남원 아카데미’는 오는 5월 20일 오후 7시,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 강사의 ‘돈으로 혼쭐내는
진안군이 생태관광 치유도시로의 도약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025 자랑스러운 기업(기관/인물) & 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진안군은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상식은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우수·유망 기업·기관·인물·브랜드의 특색 있는 경쟁력을 평가해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공공기관 ▲제조업 ▲금융/병원 ▲관광/레저 ▲교육/법률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엄격한 사전 심사와 전문 평가를 거쳐 총 54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안군은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건강 치유도시’ 조성 노력과, 주민 삶의 만족도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킨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방자치 부문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진안군민과 군의회, 공직자들이 함께 군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5월 3일, 완주군청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완주 히어로,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축제 슬로건 아래, 아동친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코스프레 어린이 500명을 사전접수 받아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마술 및 버블공연, 가족뮤지컬 신콩쥐, 아동권리책 전시 등 여러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장은 미래존, 행복존, 도시존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래존에서는 디지털 및 과학기술, 창의프로그램이, 행복존에서는 다양한 놀이체험이 제공되며, 도시존에는 정책소개와 참여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녹색환경을 위한 노력으로, 텀블러를 지참한 어린이와 가족에게 커피, 음료 등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날 대축제에는 완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는 아동친화도시 그림그리기 대회 300명, 굿네이버스 전북지부가 주관하는 아동권리골든벨 500명, 그리고 어린이 바둑체험 및 대회 100명도 함께 진행된다. 그 외에도 완주복합지구 누에에서는 섬유·도예·목공
완주 삼례읍 출신의 ㈜신명산업 신명규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동참하며, 완주군에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지난 15일 완주군청을 방문한 신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상한액이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된 이후 최대 고액 기부 사례다. 신 대표는 “평소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향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신명규 대표의 따뜻한 고향사랑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신명산업은 본사를 경기도 시흥시에 두고 있으며, 전기·전자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진안군이 몽골 유력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치유의료관광 분야의 국제 진출에 본격 나섰다. 진안군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몽골 남고비 아이막(남고비주) 주도인 달란드자가드(Dalandzadgad) 시에서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의료진 등 8명으로 구성된 공식 방문단을 맞이하고, 치유의료 및 웰니스 관광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진안군과 대자인병원이 체결한 치유의료·웰니스 관광 협약의 연장선으로, 몽골 측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현재 몽골에는 대자인병원의 원격진료 사무소가 설치돼 있으며, 진안에서 생산된 한방 다이어트 한약과 화장품 등이 수출되면서 현지에서 진안 치유 자원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방문단은 진안 홍삼, 한방의료, 치유형 웰니스 프로그램 등 주요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진안군의 관광 인프라를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이 진안군청에서 공식 간담회를 갖고,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 ▲농업 기술 협력 ▲의료·관광 분야 협업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진안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몽골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