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26일 본관 1층 강당에서 진료협력병원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초청해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32개 기관이 참석해 군산의료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급성기 진료시설 신관동 개관을 알리는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참석기관 소개와 의료원·의료진 소개, 진료체계·회송센터 역할 안내,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및 공공보건의료협력사업 소개, Q&A,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산의료원의 최신 시설과 진료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설 투어도 제공됐다. 자유토론 세션에서는 조준필 원장이 직접 나서 협력 병원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보다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준필 원장은 "협력 병원 및 복지시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주민들에게 한층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영농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27일 열린 이번 회의는 상반기 수자원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영농기에 대비한 저수율 관리·용수확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특히 평년 대비 저수율이 60% 이하인 17개 저수지에 대한 급수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영농 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관련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6월 이전에 배수로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가동 태세를 유지하며, 수방 자재와 장비를 전진 배치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조사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김 본부장은 "개보수사업 공사 현장의 재해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홍수기 이전에 취약 시설 전수점검 및 안전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본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삼화건설 윤방섭 회장이 의정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발전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김인희 부원장,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대외협력홍보부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후원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삼화건설 윤방섭 회장은 “의료계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북대병원에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라며, “향후 수많은 도전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할 전북대병원에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것은 곧 지역의료체계를 굳건히 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관심과 성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윤방섭 회장이 지역의료체계를 강화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준 것에 대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 지역완결형 필수 의
완주지역자활센터가 27일 자활센터 참여 주민과 종사자, 생활지원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자활사업의 효과적인 운영과 참여자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직무역량 강화 △실무자 간 네트워크 형성 △자활기업 운영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으며,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군의회 의장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화합과 소통’을 핵심 주제로 삼아, 자활 현장에서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자립을 위한 진로 탐색, 자활근로사업의 이해, 대화 기술 등 다양한 강의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자활기업 운영자들이 직접 전하는 현장 경험과 실무 노하우가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자활과 자립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교육이 자활 참여자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완주군도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완주군에, 수소 운송용 튜브트레일러 생산 전문기업인 덕산에테르씨티(주)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완주공장 준공식을 갖고 제품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7일 열린 덕산에테르씨티(주) 완주공장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과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 현대로템 등 관련 기관 및 고객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에 전북자치도,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덕산에테르씨티(주)는 토지매입 등 총 227억원을 테크노벨리 2산단에 투자했다. 특히, 174억원을 들여 생산공장을 짓고 국내 최대의 초대형 고압가스용기 및 수소튜브트레일러 재검사장을 구축했다. 덕산에테르씨티(주)는 국내 유일의 Type1, Type4 운송저장용 용기 제조업체로, 지난 2022년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한 우리나라 대표 수소기업이다. 이번 완주공장 준공으로 수소튜브트레일러 생산부터 재검사까지 생산라인을 구축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소생태계 기반이 구축된 수소도시 완주군에 둥지를 틀어, 완주군 수소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완주군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
완주군이 근로자들의 작업복 세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 26일, 완주군은 전북자치도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사)전북산학융합원, 대표 참여기업, 전문세탁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심부건 의원, 강승구 전북산학융합원장, 김상곤 한국노총완주지역지부 부의장과 참여기업 25개 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뉴텍, ㈜대동철강, 동해금속㈜, 한일특장㈜ 등 완주산단 소재 중소기업 25개 사가 세탁을 지원받게 됐다. 완주군은 작업복에 묻어있는 산업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참여기업은 작업복 세탁 및 수거‧배송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세탁비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는 깨끗한 작업복과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근로자 복지증진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은, 노사관계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의 밑거름이자 사회적 책임이다”라며, “근로자분들이 더욱 행복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완주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시행한 완주산단 근로자 아침
전북은행 남원지점 박은영 지점장과 임직원이 지난 26일 남원시 고향사랑기부금 1700만원을 기탁했다. 전북은행 남원지점은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첫해인 2023년 1,0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2024년 1,500만원, 올해 1,700만원 기부로 누적기부액 4,200만원을 달성하여 건강한 기부문화 정착과 남원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은영 지점장은 “전북은행을 이용해 주시는 남원시민 여러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늘 고심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화합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전북은행이 되겠다”라고 기부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매년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해 주시는 전북은행 남원지점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남원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육성과 보호에 사용하여 지역발전의 토대를 잘 세우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7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33명이 입국해 농가주 15명과 만났다. 이번 근로자들은 지난 1월 농업정책과 인력지원팀이 필리핀 현지에서 면접을 거쳐 선발한 인력이다. 농가주들은 군청 인력지원팀으로부터 표준근로계약 체결 및 산재보험 가입 안내를 받고, 농촌일손지원센터를 통해 유의 사항을 전달받았다. 또한, 언어 소통 도우미와 상담 직원을 소개받으며 운영 준비를 마쳤다. 현재 진안군에는 필리핀 협약 근로자 92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68명 등 총 1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총 807명을 도입할 예정으로 4월 509명, 5월 126명이 추가 입국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가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도입과 인력중개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맞춤형 인력 공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이 지난 26일 남원시발전협의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원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김영태 의장을 비롯해 남원시 지역내 발전협의회 회장들이 참석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어려워진 농촌 경제에 도움을 줄 방안 마련 등에 대해 간담을 나누었다. 김영태 의장은 “남원시 발전을 위해 의회와 발전협의회, 행정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원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농업을 비롯한 침체돼있는 지역 경제 활로 모색을 위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건의를 하기도 했다. 남원시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시민 및 지역 단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통문화 축제인 남원 춘향제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남원 광한루원 및 요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소년을 위해 ‘패밀리존’을 조성해 더욱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패밀리존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푸드트럭 및 쉼터가 마련된다. 놀이시설은 연령대별로 구분된 에어바운스 놀이터,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미니 바이킹,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디스코 팡팡 등이 준비된다. 공연은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 전국밴드경연대회, 버블쇼, 서커스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푸드트럭과 쉼터, 수유실, 무더위 쉼터 등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패밀리존은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라며, “춘향제를 찾는 가족들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