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수소 운송용 튜브트레일러 생산 전문기업인 덕산에테르씨티(주)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완주공장 준공식을 갖고 제품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7일 열린 덕산에테르씨티(주) 완주공장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과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 현대로템 등 관련 기관 및 고객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에 전북자치도,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덕산에테르씨티(주)는 토지매입 등 총 227억원을 테크노벨리 2산단에 투자했다. 특히, 174억원을 들여 생산공장을 짓고 국내 최대의 초대형 고압가스용기 및 수소튜브트레일러 재검사장을 구축했다. 덕산에테르씨티(주)는 국내 유일의 Type1, Type4 운송저장용 용기 제조업체로, 지난 2022년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한 우리나라 대표 수소기업이다. 이번 완주공장 준공으로 수소튜브트레일러 생산부터 재검사까지 생산라인을 구축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소생태계 기반이 구축된 수소도시 완주군에 둥지를 틀어, 완주군 수소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완주군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
완주군이 근로자들의 작업복 세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 26일, 완주군은 전북자치도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사)전북산학융합원, 대표 참여기업, 전문세탁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심부건 의원, 강승구 전북산학융합원장, 김상곤 한국노총완주지역지부 부의장과 참여기업 25개 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뉴텍, ㈜대동철강, 동해금속㈜, 한일특장㈜ 등 완주산단 소재 중소기업 25개 사가 세탁을 지원받게 됐다. 완주군은 작업복에 묻어있는 산업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참여기업은 작업복 세탁 및 수거‧배송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세탁비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는 깨끗한 작업복과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근로자 복지증진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은, 노사관계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의 밑거름이자 사회적 책임이다”라며, “근로자분들이 더욱 행복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완주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시행한 완주산단 근로자 아침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가 청소년 간담회를 열어 시설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주요 이용자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20일 1학년 간담회를 시작으로 26일 2학년, 4월 2일 3학년 간담회가 이어진다. 1학년 간담회에서는 시설 이용 안내와 활동 욕구를 조사했으며, 2·3학년 간담회에서는 시설 개선 및 유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금란 완주군 교육정책과장은 “청소년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참여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렴된 의견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돼 정기회의를 거쳐 사업 운영에 반영될 계획이다.
완주군이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관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국가 전략사업에는 단 3곳만 선정됐으며, 완주는 높은 문화적 잠재력과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완주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총 471억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산단 개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등 8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를 일·문화·삶이 공존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 사업에는 전북특자도, 완주군, 완주군의회, 완주문화재단, 완주산단진흥회, 현대자동차 근로자, 안호영 국회의원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결과로 선정되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산업과 문화, 사람이 함께하는 창의적 문화산단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포스트 문화도시’ 정책과 연계해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특화 모델을 구축,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웰니스(웰빙, 건강, 행복)를 주제로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모악산 축구장 및 도립미술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실천과 환경보호에 집중한다. 이번 축제는 모악산이라는 자연을 느끼며 웰빙, 건강,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개인 텀블러 사용을 적극 장려한다. 축제장 내 음료 판매 부스에서 개인 텀블러를 지참할 경우, 음료 구매 시 5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악산 웰니스 축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축제”라며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가족과 함께 더욱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악산 웰니스 축제에서는 모악산 숲 산책, 숲 놀이터,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돼 가족, 연인, 친구를 비롯한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웰리스축제누리집 통해 확인하거나, 완주군 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이 청렴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25일 완주군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청렴군민감사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의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 조성에 모범이 될 것을 결의하는 청렴헌장 선포와 청렴 메시지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청렴헌장 선포식은 군정을 군민의 시각에서 감시하고, 공정한 행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위촉한 제5기 청렴군민감사관들과 함께 진행함으로써, 청렴문화를 지역사회까지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선포식 이후에는 청렴군민감사관 운영위원회 진행을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렴군민감사관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부패 취약분야 등에 대한 감시와 개선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더욱 높여 부정부패의 뿌리를 뽑겠다”라는 청렴실천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5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신규시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렴헌장 규칙’을 공포했다.
이기성 (사)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회장이 25일 농업·임업·축산업 분야의 완주군 ‘1일 군수’로 위촉돼 군정을 두루 살피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기성 1일 군수는 위촉패를 수여 받고, 보안서약서 작성과 문서 결재를 시작으로 군정업무를 시작했다. 각 부서장으로부터 군정 전반에 관한 현황과 관심 분야의 업무를 보고받은 이후, 이 1일 군수는 삼례읍에 위치한 딸기 수경재배 농가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역특화작목 실증시험재배와 우량종묘 자급기반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으로 이동해 현황을 청취하고, 그동안 농업인으로서 궁금했던 부분들을 심도 있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증포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화산면에 위치한 완주군 공공승마장과 역참문화체험관을 방문, 위탁운영기관 대표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승마장과 체험관 시설을 둘러보며 1일 군수로서의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첫 ‘1일 군수’ 이기성 회장은
진안군 농민회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야외교육장에서 한 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영농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풍년기원제와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도연맹 황양택 의장,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농발대식은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진안군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고사와 농민회 우수회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농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농민기본법 제정,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필수 농자재법 제정 등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상호 결의를 다졌다. 박시진 진안군 농민회장은 “올 한해 자연재해 없는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외국인 노동자들을 통한 농촌인력 문제 해결,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진안 만들기에 앞장서며, 영농발대식을 통해 농업인들의 건강과 자연재해가 없는 무탈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업은 우리 지역의 근간인만큼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나은 농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농발대식은
완주군 삼례책마을이 오는 26일부터 ‘도석화와 서왕모-19세기 중국 민속신앙의 미학’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도석화 작품들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사이에 제작된 대형 전지 크기의 작품 33점으로 중국 도교 사찰의 전문 화승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유물들은 1980년대 중국 베이징 수도박물관에서 활동한 최인한 화백에 의해 수집됐으며, 원래는 1900~1910년경 프랑스 예수회 선교사 피에르 티에리(Pierre Théry) 신부가 수집한 것으로 전해진다. 도석화는 도교와 불교의 세계관이 융합된 그림으로, 신선, 부처, 고승 등을 주제로 한 회화다. 중국 도석화는 위진남북조 시대부터 발전해 도교와 불교적 색채를 담은 벽화와 인물화로 전개됐다. 도교 전설에서 최고위 여신으로 자리잡은 서왕모를 주제로 한 도석화는 도교의 여신과 불교의 보살 이미지를 결합하여 신비로운 미술적 가치를 더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19세기 중국 민속신앙의 미학과 도교와 불교의 융합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각 작품은 신성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서왕모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도석화의 독특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수월관음보살도’는 당시 중국
완주군이 ‘2025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오는 27일 동상면을 시작으로 출장 상담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올해 10년째 시행되고 있는 정책으로,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5명의 세무사들이 세무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등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제도다. 13개 읍·면으로 마을세무사가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평소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올해는 3월 동상면을 시작으로 4월 경천면·삼례읍, 5월 봉동읍, 8월 용진읍·상관면, 9월 이서면·소양면 10월 구이면·고산면 11월 비봉면·운주면·화산면 순으로 1년간 13개 읍·면을 찾아간다. 상담의 범위는 국세 및 지방세 분야이며, 이의신청 등의 불복청구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등 자비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제도이므로 일정금액 이상 재산보유자 등의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 있으며, 신고서 작성 및 신고대행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희찬 재정관리과장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출장 상담을 통해 군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주민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