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방류수의 수질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수질오염 TMS, 원격 감시시스템 전광판을 삼례읍 공공폐수처리시설 입구에 설치 완료했다. 그동안 시범운영 해왔던 전광판은 2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TMS는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TMS 장비실은 공공폐수처리시설 근무자도 출입이 불가하며, 유지관리 권리를 가진 자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TMS 전광판은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수질이 항목별로 법적 기준을 초과하지 않고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주민들이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다. TMS 수질측정 항목은 PH 산성도, SS 부유물질, TOC 총유기탄소, TN 총질소, TP 총인 등 총 5개 항목이다. 수치가 상승할 경우 경고는 분홍색, 초과는 노랑색으로 표시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TMS 전광판 설치는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투명한 환경행정의 실천이다”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속가능한 여행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8곳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군이 남원, 김제와 함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완주군은 ‘완주를 흐르다 – Ride the River, 완주’ 라는 프로젝트로 만경강과 비비정을 중심으로 삼례, 소양, 고산, 동상 4개 권역을 연결하는 테마형 자전거 코스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삼례역과 만경강 자전거길, 에코레일 연계 등 기존 교통·생태 자원을 활용해 접근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완주군은 ‘쉬어가삼례’ 거점 공간에 공유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 여행객이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쉼터와 편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봉동 노포 국수 맛집 탐방, 황톳길 체험, 로컬푸드를 활용한 미식 체험 등 4가지 라이딩 코스를 난이도별로 구성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자전거 코스는 경로마다 로컬푸드, 전통시장, 관광명소 등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흐르듯 천천히 완주를 여행하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자전
전북대학교병원이 예수병원과 함께 퇴원 암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병원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예수병원이 암 치료를 마친 퇴원 환자의 건강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지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보건·복지 자원과의 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예수병원은 퇴원 예정 암환자에게 맞춤형 퇴원계획을 수립한 뒤,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연계해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보건 및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의뢰된 환자에게 통합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예수병원 상부위장관외과 양유성 교수는 “암 치료를 마친 뒤에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많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암환자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이 보다 체계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송은기 센터장은 “퇴원 암환자가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려면 연속적이고 통합적인 돌봄 체계가 필요하다”라며, “예수병원과의 협력을
김영태 남원시의장이 21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남원 미래농업 초청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남원 농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원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했으며, 김 의장은 '균형있는 농업예산 수립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의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농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며, 남원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적 농업예산 축소와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남원시의 농업예산을 어떻게 균형있게 수립하고 혁신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의 제안은 다음과 같다. 농업 분야별 예산의 조화로운 배분, 농업인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예산 편성, 실질적 효과를 내는 사업 중심의 예산 운영, 외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예산확보 노력, 그리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장기적 투자다. 이러한 전략은 남원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태 의장은 "균형있는 농업 예산 분배는 단순한 회계상의 기술이 아니라 정책적 판단과 지역 현실에 대한 이해, 정치적 의지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북도 진안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의 우수 사례로 꼽히는 진안군의 모델을 살펴보고, 이를 전국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현장 점검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법무부 농·어업 외국인 인력지원 TF팀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점검 대상인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진안군의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2024년 완공되어 최대 40명의 근로자가 생활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진안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과 사업 운영 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마령면의 농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들의 작업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작업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진안군의 시스템을 다른 지역에도 확산해 농번기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
완주군이 21일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관내 배터리 제조업체인 비나텍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발굴·해소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주축으로 건축, 전기, 소방, 산업안전, 배터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안전보안관과 국인숙 대표 등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설현황 보고 ▲현장 점검 ▲점검결과 공유 및 논의를 통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비나텍은 완주군에서 수소연료전지 및 친환경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첨단 제조공정 속 숨어있는 위험요소를 전문가의 시각으로 다각도 점검받으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완주군은 비나텍 이외에도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사고사례 및 언론보도 등을 분석해 위험성이 높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중 18개 유형, 108개소를 선별했다. 점검 유형에는 배터리 제조업체 이외에도 공동주택, 숙박시설, 전통시장, 자동차정비소, 가축농장, 교량,
남원시는 21일 시청 강당에서 '제3기 남원시 청년협의체'의 청년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에 출범한 제3기 청년협의체는 19세부터 45세까지의 남원시 거주 청년 4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청년정책 발굴·제안, 선진지 벤치마킹·학습, 청년축제 기획·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팀별로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돼 창의적이고 활발한 동아리 활동이 장려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청년협의체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청년 유출을 방지하며 남원에 정착하는 청년 인구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청년협의체가 남원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길 바라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원이 더욱 활기찬 청년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원시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완주군이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시작했다.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은 트럼프 발(發) 관세 및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되는 자금으로 총 301억원(일반지원 34억원, 동행지원 267억원)을 지원한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최대 2억원이며, 선정된 기업은 은행에서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을 때 ‘일반지원’의 경우 최대 3% 이차보전율이 적용되고, 만기 시 일시상환한다. ‘동행지원’은 최대 2% 이차보전율이 적용되며, 역시 만기 시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완주군 내 공장등록이 된 중소 제조업체가 주 대상이고 계획입지 입주업체, 여성기업 등도 포함된다. 완주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격여부 판단 후 선정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5월 2일까지로 융자지원이 필요한 업체는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공고내용 확인 후 신청서류를 완주군청 경제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융자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특별한 문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9일 남원농악 명인 류명철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남원농악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국가무형유산 남원농악보존회가 주관하며, 고 류명철 명인의 추모 3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는 1부는 추모식으로, 고인의 약력 소개와 추모사를 비롯해 경기민요 소리꾼 홍승희 명창의 회심곡이 이어졌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애미아트(Aemiarts)단이 선보이는 '진혼의 무(舞)'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2시에는 남원시 사랑의 광장에서 남원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공개 행사가 이어졌다. 이 행사는 보존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남원농악의 예능적 요소와 연극적 요소가 결합된 전굿과 후굿 공연, 그리고 각 치배들의 개인 기량을 발휘하는 개인놀이로 구성됐다. 김정헌 남원농악보존회 회장은 "이 행사는 고 류명철 명인을 기리기위한 추모 공연으로, 단순한 추모제를 넘어 남원의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2025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에서 지난 18일 사회적책임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완주군이 포함됐다. 완주군이 수상한 ‘2025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은 한국ESG평가원, ESG경제, 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KORSA)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후원한 것으로 지난 2년간의 전국 지자체 지표를 산출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현재 완주군은 ESG가 주민 삶과 직결된다고 판단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완주군은 종합 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사회 분야에서 S등급을 받으며 전국 1등을 달성했다. 저출산 및 인구 감소 대응, 고용 확대와 경제 성장. 공공복지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완주군은 지속적인 인구 상승으로 10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테크노밸리 2산단 완판 눈앞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에서도 사회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ESG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 단위 지자체로 유일하게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