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22일 오전 11시 전북 남원시 사매면 소재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묘지(사매면 관풍리 790)에서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36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남원시(시장 최경식)에서 지원하고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기념사업회(회장 이성채)가 주관하여 개최된 기념행사는 11시 분향과 묵념을 시작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인사말씀, 노래공연,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이석규 열사의 유가족과 이순택 남원시 부시장, 전평기 시의회의장, 시민‧노동단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이석규 민주노동열사를 추모하고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석규 민주노동열사는 1987년 8월 22일 노동자 대투쟁 당시 평화거리투쟁 중 최루탄을 가슴에 맞고 사망, 망월동 묘역에 안장하기로 결정됐으나 경찰에 의해 장례 차량이 탈취되어 남원시 사매면 현 묘역에 안장되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역사의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열사의 넋을 위로하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십승지(十勝地)의 고장 전북 남원 운봉읍에서 지난 8월15일 제38회 황산대첩 전승기념 헌화식을 거행하였다. 고려말 우왕 6년(1380) 왜구의 침범으로 국가존립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태조 이성계가 직접 군사를 이끌고 황산에서 왜장 아지발도가 이끄는 왜군 20만명과 치열한 전투 끝에 대승을 거두었다. 황산대첩비지는 국가적으로 귀중한 전승사적지이며, 고려시대 4대 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고이 간직한 곳이다. 운봉읍은 황산대첩의 위적을 기념하고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여 후손들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하고자 2년마다 황산대첩을 재연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 10월 황산대첩 축제를 개최하였고, 올해는 황산대첩 전승기념 헌화식만 거행하였다. 이날 진행된 헌화식은 운봉애향회 회원과 운봉읍민들이 내고장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자리가 되었다. 운봉애향회 장수호 회장은 “우리 고장의 역사적 전통을 이어받아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의회 부의장 이미선 의원이 1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지방자치·의회 부문‘지역 의회 활동 혁신 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종교,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행사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 신문 기자협회, 대한민국 언론인 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한다. 이미선 부의장은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로 사회복지실천가, 교수, 공무원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활동 기간 중 시정질문과 5분 발언, 조례안·건의안 발의를 통해 정책 개발 및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소 시민과 집행부와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혁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동안 ▲남원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윤석열 정부 복지예산편성 재검토 촉구 ▲남원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8월 10일(목) 2023년 공공보건의료사업 중 취약계층 비만아동 Inbody 건강지원 사업 일환으로 비만아동을 위한 “영양튼튼 요리교실”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의 비만 또는 비만 위험이 높은 아동을 대상으로 인스턴트 과다 섭취로 건강상의 문제와 비만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건강한 식생활과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실천과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했다. 요리교실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과 인솔지도자 등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한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이라는 이론교육과 ‘올바른 손위생 교육(내 핸드폰 오염도 측정)’, ‘건강 샌드위치 만들기’ 등 재미있는 실습교육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건강 샌드위치 만들기는 아동들의 식품 알레르기 확인 후 먹물 모닝빵, 사과, 토마토, 양상추, 햄, 치즈, 홈런볼, 드레싱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개구리 모양의 샌드위치를 만들며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에는 채소를 잘 먹지 않는데, 재밌게 샌드위치도 만들고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으니 맛있는 것 같다”라며 “집에 가서 엄마랑 만들어 또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소아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남원의료원 건강검진센터와 연계하여 『만성질환 합병증 무료검사』지원 대상자를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합병증 무료검사』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관리방법과 합병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모집대상은 만50세 이상 만성질환자 중 10년이상 복약자로 합병증이 우려되는 고위험군 50명에 대해 우선기준(혈당 조절여부,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질환보유자, 최근 합병증검사 실시 여부, 진료소견서 등)을 적용하여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검사항목은 당화혈색소(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 예견), 대사이상검사, 기초검사로 당뇨검사 외 22종에 올해 추가로 갑상선 기능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심전도 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신청은 보건소 치매안심과(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담당자 ☎620-7741)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심뇌혈관질환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 정기적인 측정 및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원의료원 무료검진 연계사업을 통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위험군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최근 코로나19 전국 일평균 확진자가 4만5천명 수준으로, 우리 시도 일 평균 74.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일상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최근 남원시 코로나19 발생상황은 지난 6월 넷째주 214건에서 7월 넷째주 521건 발생으로 한 달 사이 2배 이상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데는 지난 6월 1일부터 방역 조치가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완화되어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변경되었으며, 유증상 미검사자 증가, 예방접종 시간 경과에 따른 재감염 사례 증가, 마스크 미착용, 여름철 냉방으로 인한 환기 부족, 예방수칙 준수 약화 등이 증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이에 남원시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6.28~7.27.까지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남원의료원 감염병센터와 연계해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요양병원·시설 치료제 처방 현황 모니터링 및 확진 초기 치료제 투약 등 처방률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남원시보건소 한용재 소장은 “여름 휴가철로 이동량과 대면접촉 증가 상황을 고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는 4만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행사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의 불법 드론을 감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야영지 및 인근 부지는 축제가 시작되는 8월1일부터 참가자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행사장 전지역을 ‘비행 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다. 이와 관련된 활동으로, 전북청 2기동대는 비행 금지 구역에서의 불법 드론감시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50대 A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5분경에 부안 새만금 잼버리 근무를 하던 중 드론을 띄어 촬영을 시도하려했다. 경찰특공대 또한 안티드론팀을 배치하여 24시간 불법 드론을 감시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2기동대장(경정 김용선)은 앞으로도 잼버리 기간동안 불법 드론을 이용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현)는 4일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무더위 속에 악전고투하고 있는 남원시 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주째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하루 최대 7만여 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도 6월 말 214명에서 7월 현재 521명으로 243% 이상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무더운 날씨로 인해 방역 관계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격려 방문을 진행했다. 보건소 직원들은 선별진료소 근무 및 역학조사 등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주말도 없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정현 자치행정위원장은 “찜통더위 속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보건소 직원 등 방역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남원시의회는 방역 최일선인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재확산되지 않도록 남원 시민 여러분께서도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SKY 항공동아리(팀장 남원중 오은석) 청소년 10여명은 8월1일 남원시 아영면 성리에 소재한 한 토종벌 농장에서 빈 토종벌통 피해 현장 조사와 함께 드론 촬영에 나섰다. 지난 5월경 남원시 아영면 성리에서 신모(58, 귀농, 토종벌)씨 가 운영하는 토종벌 농장 바로 옆 산 주가 간벌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기계소음과 진동, 나무 쓰리지는 소리 등으로 인해 벌들이 모두 도벌(벌통에서 피해 도망을 감)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토종벌 농장주 신 씨는 벌목 사업자에게 도벌 피해가 발생에 대해 말했으나 본인들 책임이 아니라며 피해 사실을 회피하자 달리 하소연할 곳이 없자 법적 손해배상이라도 받고자 법률구조공단을 찾았지만, 결과는 100여 통의 빈 벌통에 일련의 번호를 붙이고, 일일이 사진을 찍어서 피해 사실을 본인이 자료 제출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뇨가 심한 신씨의 입장에서 피해를 입은 100여 통의 벌통에 일련번호를 붙이는 일이란 버겁고 힘든 일이었다. 이런 신 씨의 딱한 사정을 듣게 된 항공소년단 ‘남원SKY동아리’는 당초 농촌자원봉사 1회 추진계획 활동을 변경하여 신 씨를 돕기로 결정을 한 것이다. 이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장마철이 끝나고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이 나온 가운데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온열질환이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종류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다.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남원의료원과 연계해 24시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2023.7.30.기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7명이다. 성별은 남성이 72%를 차지하고, 연령은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했으며 발생장소는 실외 작업장, 논밭 등이었다. 발생 시간은 오후 1시~6시 사이였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이 예고된 경우 낮 시간대(12-17시)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셔야한다.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 밝고 헐렁한 옷을 입으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으로 몸을 닦고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