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순창군보건의료원은 고령화로 인해 암 조기 검진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중장년층을 위한 전립선암과 폐암 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전립선암 무료검진은 순창군민 만50세~75세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로 진행된다. 전립선암은 인구 고령화 및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20년 사이에 5배가 증가하며 남성 4대 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 국가암검진에 전립선암 검진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비뇨기과 방문자도 높지 않아 서구에 비해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폐암 무료검진의 경우 순창에서 1년이상 거주하는 순창 군민 만40세~70세 중 10갑년 이상의 흡연력(吸煙歷)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흡연자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이며, 초기 증상이 없고 흉부 X-Ray로는 발견이 어려워 저선량 흉부 CT 촬영으로 조기 발견이 가능하나 검진 비용(15만원 상당)이 고가인 관계로 경제적 부담이 많아 치료시기를 놓쳐 사망하는 사례가 많은 질병이다. 순창군보건의료원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국가암검진뿐만 아니라 놓치기 쉬운 질병까지도 관심을 갖고
[타파인뉴스 김진주 기자] 전국산삼협회(대표 유길수)가 지난달 29일 전북 덕유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21뿌리가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산삼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산삼은 감정 결과 그 가치는 4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발견한 천종산삼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삼을 일컫는다. 모삼과 함께 발견된 21뿌리는 아기 삼(자삼)들로 각각 80∼100년 가량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국산삼협회는 난치병 및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무료로 산삼을 기탁하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 선착장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해 해경이 익수자 구조에 나섰지만 끝내 숨졌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5일 오후 6시 24분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해경구조대, 새만금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차량 내부에 있던 익수자 A씨(남, 55년생)를 소방구조대와 함께 구조 후 119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차량은 수중 바닥에 뒤집혀 있고 익수자는 차량 뒷좌석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큰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선착장에 주차 됐던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해 있었다”는 신고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야미도 선착장은 레저를 즐기러 오는 낚시객과 차박객이 많다”며 “선착장을 이용하는 국민들은 차량 추락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가 오는 25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필기 PC시험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은 올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PC시험 관련 방문 접수만 가능하던 필기시험을 온라인을 통해서 간편하게 접수하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응시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험 날짜와 시간을 지정할 수 있도록 기존 상시 시험제도를 ‘지정 교시제’로 변경했다. 군산해경은 이를 해소하고 조종면허 취득기회를 확대하고자 주말 조종면허 필기 PC시험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말 조종면허 필기 PC시험장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회차별 5명씩 4회(오전 9시30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2시30분) 운영하며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해서 응시할 수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응시자를 위한 시험 전 마무리 학습을 할 수 있는 대기실을 마련하는 등 국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평일 시험응시가 어려웠던 국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63-539-2351)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수상레저종합정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자)은 지난 13일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복지관 이용장애인과 가족,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 한 가운데 ‘2022 해피드림 체육대회-가정과 함께 건강한 愛(애)’를 개최했다. 이번 해피드림 체육대회는 코로나 상황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행사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 직원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욕구를 강화하는 한편 신체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행사는 장애인과 직원이 하나 되어 함께 땀 흘리고 뛰며 화합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선 탑 쌓기, 신발 양궁 등 단체경기와 장기자랑을 포함한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했다. 참여자 주○○(지체장애) 씨는 “오랫동안 코로나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는데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서 같이 놀고 웃고 떠들기도 하면서 마음껏 어울릴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즐거운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오자 관장은 “코로나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체육대회를 통해 참여한 모든 이에게 큰 위로가 되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참
[타파인뉴스] 전북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지난 13일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남원시의회 소속 직원들 20여명은 송동면 농가를 찾아 복숭아밭 약 7,000㎡의 봉지싸기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감소와 농촌 고령화 등 일손 부족으로 인해 여전히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조치이다. 해당 농가는 “과수농사의 특성상 때를 놓치면 안되는 작업이 많은데, 필요한 인력을 구할 수 없어 애태우던 중에 이렇게 많은 의회 직원들이 도와줘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현장을 찾아 함께한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은 “원예농업은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데다가 지금이 가장 일손이 필요한 시기임을 이해하기 때문에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일손돕기에 나섰다”면서 “앞으로 구조적이고 만성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의회 차원에서 정책의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파인뉴스] 농업회사법인 ㈜푸르리 이범진 대표는 지난 5월 11일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자)을 방문해 생수 1,000병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수는 ㈜푸르미 이범진 대표의 자녀인 이소율(6) 양과 이로운(4) 군이 그동안 모은 용돈을 보태 구입한 것으로 전해져 그 의미가 더해졌다. ㈜푸르리 이범진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한 후원으로 가치 있는 소비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야외 프로그램 진행 시 시원한 생수가 장애인 분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오자 관장은 "힘든 시기에도 온정을 베풀어 주신 ㈜푸르리 이범진 대표와 자녀분들께 감사하고, 엔데믹 전환 분위기 속 야외 프로그램이 활발해 짐에 따라 프로그램 진행 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푸르리는 남원시 이백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기농 농산물 도소매와 남원시 최초 만감류(레드향, 원터프린스 등)를 생산하고 있다.
[타파인뉴스] 교육부와 전라북도교육청 그리고 전주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중학교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은 원도심 중학교 폐교 정책이자 원도심 지역을 포기하는 처사이다. 교육부의 압력에 굴복하여 신도심 지역 학교를 위해 원도심 학교를 버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학교의 신설과 통페합이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경제 논리에 좌우되는 것은 결코 교육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일률적으로 300명 이하 도시 학교를 폐교하라는 교육부의 교육시장화 정책에 편승한 전라북도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2월 말 공문으로 폐교 우선대상 학교를 일방적으로 지정하고, 전주교육거버넌스위원회라는 대리 기구를 앞장세워 군사 작전식으로 폐교 정책을 몰아붙이는 전주교육지원청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 눈가림용으로 완산구와 덕진구를 분할하고 형식적인 공모 형태로 포장하여 불과 3-4개월 만에 폐교 학교를 지정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전주의 300명 이하 학교 발생 또한 전주교육지원청의 잘못된 중학교 배정 방식에 있다는 점 또한 명백하다. 이는 300명 이하의 학교가 있음에도 완산구의 거대 학교에 학급 증설을 요구한 것에서도 드러났다.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의견도
[타파인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 남원시장에 출마하는 민주당 최경식 예비후보의 과거가 소환됐다. 지난 22일 오전 7시40분께부터 3시간 가량 예비후보 사무실 근처에 60대로 보이는 남성 3명이 피켓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그들의 피켓엔 A후보가 '조강지처를 버리고 젊은 여자랑 놀아난#'이라고 쓰였다. 민주당 본 경선을 앞두고 벌어진 1인 시위에 22일 최경식 후보 측은 논평을 통해 "(최경식 후보) 자신을 대상으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하고 공개적 비방을 한 (1인 시위) 행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경식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시위를 벌이며 흑색비방을 통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A(60대)씨는 '공직선거법' 상의 허위사실공표 및 후보자비방, 명예훼손과 공갈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된 선대위 입장문에 따르면 A씨는 최 예비후보와 과거 18년 전 사업상의 짧은 인연이 있었다. A씨는 이를 빌미로 "자신의 전과 경력이 8개나 된다"고 과시하며 최 예비후보에게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 그들의 요구를 최 예비후보가 거절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낙선을 목적으로 시위를 벌였다는 것이 선대위의 설명이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춘향제 기간 열리는 '제49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관계자인 춘향국악대전위 위원이 남원시 여성공무원에게 폭언을 해 논란이다. 폭언한 이유는 휴관일에 "문을 늦게 열어줬다"는 것. 남원시 공무원노조 등은 남원시 여성공무원에게 폭언을 한 춘향국악대전위 A위원을 협박 등의 혐의로 남원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한 상황이다. 국악대전위 A위원은 지난 11일 10시경 위원 3명과 함께 국악대전이 열릴 남원시 전북 술미안길(노암동) 14-19 함파우소리체험관을 찾았다. 하지만 이날은 휴관일이었다. 이날 피해를 입은 소리체험관 B관장은 막무가내식으로 A위원에게 문을 늦게 열었다는 이유로 "OO년, 목을 따버린다"식의 욕설을 4분정도 들어야 했다. 관장 B씨는 "국악대전 위원 A씨가 머리위로 구타하려는 시늉 하면서 "OO년 확 죽여버릴라니까"라고 폭언과 협박을 했다고 말했다. 결국 관장 B씨는 그날의 심한 충격과 공포심으로 쓰러져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남원시 공무원노조도 변호사를 통해 국악대전 위원 A씨를 고발할 계획이다. 한편 국악대전 A위원은 “그날이 휴관인 줄 모르고 갔으며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 과정에서 욕을 하게 됐다”며 혐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