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국방부 군(軍) 특성화고등학교에 ‘남원제일고등학교’가 해군 조리병과로 최종 지정돼 전문기술부사관 양성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군 특성화고등학교란 국방부가 지정한 전국 23개(2019년 현재) 특성화 고교의 3학년 과정에서 군의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영해 전문병 18개월, 전문하사 18개월 총 3년을 복무한 후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우수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직업군인의 길을 걷게 되는 제도다. 이번 2020학년도에 남원제일고교의 조리제빵과에 입학해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하면, 국가관과 체력, 적성, 인성검사 등 부사관 임관에 필요한 절차를 거쳐 일정 기간 군 특기병으로 군 복무를 마치며 이후 관련 분야 부사관으로 근무하는 맞춤형 인력으로 양성된다. 3년간의 의무 복무 중 학비를 지원받으며 e-MU 대학에 진학해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 취득도 할 수 있어 학생들은 고교과정에서 안정적인 취업과 병역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대학 진학까지 이어지는 로드맵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군특성화고에는 전북에서 남원제일고와 진안공고, 한국치즈과학고등 3곳이 지정됐다.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아이의 성장발달을 위한 베이비마사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육아전문가를 초청해 생후2개월에서 8개월 된 영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부터 매월 셋째, 넷째 주 화요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베이비마사지는 아기의 몸을 부드럽게 만져줘 뇌속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고 신진대사가 원활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림프관에 영향을 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등 신체발달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의 피부접촉으로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사지교실에 참여한 엄마들은 기저귀갈 때, 아플 때, 목욕 후에 해주는 마사지 등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육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도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명문클럽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체육회가 진행한 ‘2018 스포츠클럽 시상식’에서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도 공공스포츠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체육회 및 스포츠클럽 관계자, 성과평가 우수 스포츠클럽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먼저 2018년도 공공스츠클럽성과평과 우수단체에게 주어지는 단체상에는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을 포함한 대구남구스포츠클럽, 마포스포츠클럽, 신나는사상스포츠클럽, 오산스포츠클럽, 진주스포츠클럽 등 6개 스포츠클럽이 선정됐다. 이들 클럽은 대한체육회장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한 클럽은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 오산스포츠클럽, 진주스포츠클럽 등 3곳이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출범 이후부터 스포츠클럽 평가에서 최고 거점 스포츠클럽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 스포츠클럽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문화광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에서 89개 공공스포츠클럽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클럽
전국 테니스인들의 축제인 2019 남원춘향배 전국 동호인테니스대회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전북 남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9년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남원춘향골 실내외테니스장에서 열리며 전국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 종목은 개나리부(여자부), 전국 신인부, 남자오픈부로 나눠 개인전과 개인복식전으로 치러진다. 각부 우승은 상패와 상금 120만원, 준우승은 상패와 상금 60만원, 공동 3위는 상패와 상금 40만원, 공동8강은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또 참가 상품으로 지역 특산물을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남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남원시와 남원시체육협회가 후원한다.
전북 동부권 축구 최강자가 가려졌다. 지난 27일과 28일 전북 남원시 이백문화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진행된 ‘2019 제1회 동부권 6개시·군 축구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남원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남원시와 임실군, 순창군, 장수군, 무주군, 진안군 등 전북 동부권 시군을 대표하는 유소년부와 20·30대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로 나눠 모두 27개팀 9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 유소년부 우승은 임실군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남원시에게 돌아갔다. 20·30대부에서는 장수군이 우승해 소속팀의 이동휘 선수가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준우승은 순창군이 이름을 올렸다. 40대부 우승은 남원시였으며 김광채 선수가 최우수 선수에 선발됐고 장수군은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50대부는 40대부와 반대로 장수군이 우승해 김연수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뽑혔고 남원시가 준우승에 그쳤다. 60대부는 순창군이 우승하면서 봉하송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장수군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달주 남원시축구협회 회장은 “6개 시군에서 참가한 선수단 및 협회회장님, 협회운영진, 심판진. 모두 수고 많았고 다행히 큰 부상 없
전북지역 동부권 최강의 축구팀을 가르는 대회가 남원에서 열린다. 남원시축구협회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2019 제1회 동부권 6개시·군 축구대회’가 남원시 이백문화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열린다. 남원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원시와 임실군, 순창군, 장수군, 무주군, 진안군을 대표하는 유소년부와 20·30대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로 나눠 모두 27개팀 9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축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1박 2일 동안 링거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박달주 남원축구협회 회장은 “동부권 6개 시·군을 대표하는 27개팀 선수와 가족들에게 남원을 알리는 전도사가 된다는 심정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리산 동부권 축구동호인들의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순창군 엘리트 선수들이 제24회 장원배 전국중고등학교 정구대회 겸 제27회 한·중·일 주니어 경기대회 파견 2차 선발전에 출전해 정구메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4월 11일부터광주광역시 동신고등학교 정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순창제일고 남자, 여자팀은 창단 이후 첫 단체전 동반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남고부 단식 서범규 선수가 3위, 여고부 복식 이정운, 권은희 선수가 3위, 단식 권은희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순창여중이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복식에서 문선혜, 오은진 선수가 준우승, 단식 김태희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순창지역 엘리트 정구 선수들은 지난 3월에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의 메달권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구 선수들 외에 이들을 지도한 순창제일고 전병상 지도자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선수들이 부족해 단체전 경기에 참가할 수 없는 몇 년간 순창 정구를 살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점차 빛을 보고 있는 것. 지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은메달과 제40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단체전 우승,
전북 남원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 중독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동을 대상으로 중독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유·아동기의 카페인 섭취가 증가하고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중독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마련했다.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개발해 배포하고 있는 교구인 ‘달콤벌레와 아기돼지 삼남매’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아기돼지 삼남매’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아이들이 쉽게 섭취하는 초콜릿과 탄산음료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과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와 위험성, 올바른 사용법 교육에 맞춰진 프로그램이다. 단순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활동지와 가정통신문을 통해 부모들이 유·아동을 일상생활 속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유·아동 중독예방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남원 지역 40개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동 1,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무심코 아이들에게 주는 간식과 스마트폰이 잘못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만큼 부모들의 올바른 지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 고창군청 여자유도부가 전국 실업유도 최강전에서 선전하며 유도명문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고창군청 소속 여자 유도부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2019 전국 실업유도 최강전’에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메달을 따며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하주희(-52kg)선수는 개인전 은메달을, 박은이(-48kg) 선수는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대회 마지막날 치러진 여자단체전에선 우승팀인 안산시청에 3회전에서 아쉽게 석패하며 3위의 성적도 거뒀다. 고창군은 지난 2009년 직장운동경기부 유도 실업팀을 창단한 이후 올해 전력보강을 위해 우수선수 1명을 영입했다. 그 결과, 지난 3월에 개최된 ‘2019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하주희 선수) 획득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참가하는 대회인 ‘2019 전국 실업유도 최강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활약하고 있다.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홍기문 지도자는 “선수들이 군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2019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꾸준히 훈련에 매진 해 더욱 향상된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
제2회 남원거점스포츠클럽 주최 남원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회장기 FA컵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월 24일 전북 남원 이백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서 남원 칼라FC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이 지역 축구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주최한 이번 대회는 17개팀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칼라FC와 남원생활FC는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칼라FC가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에는 남원 태극FC와 남원FC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남원시축구협회 박달주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멋진 경기를 치러 주신 각 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장진섭 상임고문님, 이정린 도의원님, 강용구 도의원님, 최형규 시의원님, 염봉섭 시의원님 및 협회 임원님, 각 클럽선수단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