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에 앞장서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전북지역 사이클 유망주 육성에 나섰다. LX공사는 14일 LX 사이클선수단 단장(단장 오애리)과 전북자전거연맹 회장(회장 최병선)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사이클 선수들을 위해 전북자전거연맹에 사이클 장비를 전달했다. 지난 10월 고등학교 사이클 선수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 교실을 개최한 LX공사는 이번 전달식에서 도로와 트랙 사이클 18대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했던 장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상생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오애리 단장은 “전라북도 체육 발전과 사이클 유망주 육성에 힘을 보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체육 진흥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2006년 비인기 스포츠 육성과 친환경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남자 사이클 선수단을 창단한 LX는 사이클 저변 확대와 스포츠를 통한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사이클 유망주 육성 교실, 자전거 지원 사업 등 재능기부와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겨울철 강설과 상습 결빙으로 도로상 위험방지와 교통안전을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내 지방도 730호가 오늘부터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오히려 차량이 통제되는 겨울이면 등산객과 라이더들에게 더 사랑을 받는 곳 전북 남원의 지리산 정령치 12km 구간. 이곳은 1172m 높이의 지리산 정령치를 오르기 위해선 꼭 거쳐야 할 '헤드 핀 구간'이 산재해 있어 차들도 쉽게 오르기 힘든 곳이다. 정령치는 몇해전까지만해도 차량을 이용해 오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높은 곳으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7일 남원시와 남원경찰서는 지리산국립공원 내 지방도 730호선인 주천면 고기삼거리~ 정령치~ 산내면 달궁삼거리까지 12km 구간에 대해 오늘부터(12월7일) 내년(2021년) 3월19일까지 103일 간 상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원 주천면 호경리 ‘육모정’에서 '고기삼거리'까지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에 대해서는 강설시에만 도로통제가 실시되며,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우회교통(남원 운봉읍 우회) 이용에 주민협조를 당부했다.
▲ 팀원들은 21일 오후 지리산 남원을 출발, 한양까지 약 330키롤 자전거를 탈 계획이다. 자전거를 입문하면서 처음으로 버킷리스트 계획을 세웠다. 그 중 하나인 자전거투어를 내일(21일) 실행할 계획이다. 지리산남원서 한양까지 약 330키롤 탄다. 팀원들은 투어 준비를 위해 한 달 넘게 남원지리산 주변을 하루 200키로씩 타며 체력을 키워왔다. 체력이 바닥인 난 죽기살기 자전거를 타도 무모한 도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반쪽을 위해 도전한다. 목표는 안전 완주이지만, 반쪽과 버킷리스트를 함께할 수 있음이 내겐 벌써부터 행복이다. 지금껏 못난 신랑을 만나서 중심 잡아준 아내랑 함께라면 어디서든 축복임을 난 안다. 그리고 팀원들의 배려가 고맙다. 사실 이번 도전은 약 14시간을 예상했다. 최소 평속 30을 예상한 시간이다. 평속 30은 운동량이 부족했던 나에겐 꿈의 숫자. 난 팀원들의 배려로 이번 투어에 참가할 수 있었다. 6시간을 늘려 20시간으로 투어 일정을 수정하면서 가능해 졌다. 이번 도전에서 지리산 남원인의 긍지를 불태울 각오다. 연일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나의 버킷리스트 첫 줄이 궁금해 진다. 도전에서 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