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민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총사업비는 8,000만 원이며, 신청 자격은 남원시에 기반을 둔 5인 이상의 공동체로, 성장단계에 따라 진입 단계에는 500만 원, 발전 단계에는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의 유형은 지역돌봄강화, 도농교류확대, 일자리창출, 마을소통활성화, 마을의제실현 등으로 다양하다. 최종 선정된 공동체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며,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이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만 남원시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작은 아이디어와 열정을 모아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시에서도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모사업 설명회는 오는 13일 남
완주군 용진읍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개강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6일 용진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강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주민자치위원 및 프로그램 강사 소개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 방안, 각 프로그램별 반대표 선출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고고장구, 농악, 노래교실, 라인댄스, 민요, 서예, 요가, 통기타, 품바 등 총 9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호연 주민자치위원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즐거움을 찾기를 바라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는 중요한 장"이라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많은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