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에서 쌀누룩을 이용한 발효식품 제조사업이 주천면 소재 천년주가(대표 이희정)에서 추진된다. 7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에 따르면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기술을 현장에 보급해 '쌀누룩 이용 발효식품 제조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나상우 소장은 "쌀누룩 이용 발효식품 가공을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 및 관련 시장의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쌀누룩 이용 발효식품 제조사업은 스파클링막걸리 제조기술, 생쌀발효 소주 제조기술 등 개발기술을 보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업 대상자인 '천년주가'는 제조공정 개선을 위해 제성탱크, 발효탱크 등을 지원받아 쌀을 이용한 증류주를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나 소장은 “농업, 농촌자원을 활용한 상품화를 통해 농외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느타리버섯은 송이버섯과로 맛과 식감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질 좋고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미식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식재료 중 하나다. 고부가가치가 있는 느타리버섯을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느타리버섯 재배농가 중 두 농가를 선정해 균상재배사에 ICT기술을 접목시킨 느타리버섯 균상재배 환경 기술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나상우 소장은 "농촌진흥청 농업신기술로 보급된 이 기술은 느타리버섯 재배사에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공기를 순환시키는 대류팬, 가습기 및 네트워크로 연결된 컨트럴박스 등으로 구성된 최첨단 자동화 설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나 소장은 "이 기술을 적용해 재배사를 관리하면 정해진 조건에 따라 온도와 습도 조절이 가능해져 버섯 생육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생산량 증대와 고품질화, 노동력 절감을 기대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이용 재배사의 상태를 확해 돌발적인 피해방지도 가능하다. 최근 농업현장에서는 다양한 품목에 ICT기술을 활용한 재배법이 시도되고 있으며, 이러한 신기술들은 농산물 안정생산과 노동력 절감을 가져와 농업인의 소득향상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