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농업 경영을 위해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에서 농업용 드론과 일반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39명을 대상으로, 2025년 2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나흘간 이론 교육과 현장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이 교육을 마친 1차 수료자 39명은 오는 10월까지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드론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150만원으로, 총 지원 규모는 5,850만원에 달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실무에서의 농업용 드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격증 취득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농업용 드론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희망자와 농업용 드론 구매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농업용 드론 심화 교육’은 최근 농가에서 활용도가 증가하는 농업용 드론을 직접 조작해 볼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드론 운용 기술을 습득하고, 실전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
전북 남원에서 쌀누룩을 이용한 발효식품 제조사업이 주천면 소재 천년주가(대표 이희정)에서 추진된다. 7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에 따르면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기술을 현장에 보급해 '쌀누룩 이용 발효식품 제조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나상우 소장은 "쌀누룩 이용 발효식품 가공을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 및 관련 시장의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쌀누룩 이용 발효식품 제조사업은 스파클링막걸리 제조기술, 생쌀발효 소주 제조기술 등 개발기술을 보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업 대상자인 '천년주가'는 제조공정 개선을 위해 제성탱크, 발효탱크 등을 지원받아 쌀을 이용한 증류주를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나 소장은 “농업, 농촌자원을 활용한 상품화를 통해 농외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느타리버섯은 송이버섯과로 맛과 식감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질 좋고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미식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식재료 중 하나다. 고부가가치가 있는 느타리버섯을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느타리버섯 재배농가 중 두 농가를 선정해 균상재배사에 ICT기술을 접목시킨 느타리버섯 균상재배 환경 기술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나상우 소장은 "농촌진흥청 농업신기술로 보급된 이 기술은 느타리버섯 재배사에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공기를 순환시키는 대류팬, 가습기 및 네트워크로 연결된 컨트럴박스 등으로 구성된 최첨단 자동화 설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나 소장은 "이 기술을 적용해 재배사를 관리하면 정해진 조건에 따라 온도와 습도 조절이 가능해져 버섯 생육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생산량 증대와 고품질화, 노동력 절감을 기대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이용 재배사의 상태를 확해 돌발적인 피해방지도 가능하다. 최근 농업현장에서는 다양한 품목에 ICT기술을 활용한 재배법이 시도되고 있으며, 이러한 신기술들은 농산물 안정생산과 노동력 절감을 가져와 농업인의 소득향상으로 이
남원시 농민회가 주관하는 영농발대식이 22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이석보 남원시의회의장, 전농 전북도연맹 구윤회 부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영농의식 고취와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행사는 농민회 총회와 함께 결의문낭독, 풍년기원제, 화합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농민회 김길주 회장은 “영농발대식은 농민회원간 결속을 다져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라며 “올해도 큰 재해 없이 대풍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남성들이 가정에서 요리하는 남편, 자상한 할아버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남원거주 남성 25명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요남자' 교육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영양교육과, 요리실습으로 진행하면서 교육생들이 가정에서 요리하는 아빠, 자상한 할아버지로 가정에서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 있어 호응이 크다. 요리연구사 정그림 세프의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요리실습 과정은 빠른요리, 내 아내를 위한 사랑요리, 웰빙건강밥상 등 남성들이 쉽게 할 수 있고 영양도 만점인 요리들이 주를 이뤘다. 장어덮밥과 미소된장국, 초밥과 물회, 아귀찜과 중화계란찜, 불고기, 홍어삼합 등 실습메뉴도 다양하다. 김성수 교육생은 "은퇴 후 직장을 떠나 가정에서 생활이 쉽지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은퇴 후 가정에서 위치도 새롭게 할 수 있고 은퇴 후 삶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