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전북대와 손잡고 '완주군도서관 인문학 지식나눔 열린강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깊이있게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둔산영어도서관, 중앙도서관, 고산도서관, 삼례도서관, 콩쥐팥쥐도서관에서 2월 4일까지 총 10회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둔산영어도서관에서는 이진병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가 강사로 나서 '사전을 활용한 실생활 맞춤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진병 교수는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의 표준국어대사전의 활용법과 그 중요성을 설명하며 청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지식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문화적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주민들이 깊이 있는 인문학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완주군립 둔산영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 용진읍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개강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6일 용진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강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주민자치위원 및 프로그램 강사 소개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 방안, 각 프로그램별 반대표 선출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고고장구, 농악, 노래교실, 라인댄스, 민요, 서예, 요가, 통기타, 품바 등 총 9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호연 주민자치위원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즐거움을 찾기를 바라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는 중요한 장"이라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많은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