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수지면에서 트랙터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큰 사고를 당했다. 7일 오전 10시 23분경 수지면의 한 밭에서 작업하던 중 트랙터에 다리가 끼여 A씨(60대)의 왼쪽 다리가 절단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광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밭에서 트랙터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며 A씨를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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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고속도로 터널에서 발생한 추돌사고 시신이 아직도 터널안에서 수습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7일 낮 12시23분께 전북 남원시 대산면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면 1·2터널 안에서 28중 연쇄 추돌사고 여파로 탱크로리 등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4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추레라 운전자 남성 A씨(46)가 숨졌다. 하지만 실제로 A씨는 사고 3시간이 지난 오후 3시 뒤 수습돼 남원의원료 안치실로 옮겨졌다. 또 곡물수송차 B씨(59)는 추돌사고 7시간이 지난 후 오후 7시쯤에 사고 수습과정에서 불에 탄 잔해 속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결국 사고 직후 처참했던 터널 안 당시 상황을 짐작케 했다. 마지막으로 발견된 신원미상의 시신은 오후 9시쯤 수습돼 안치실로 옮겨졌다. 30세 여성으로 추정될 뿐이다. 현재 사고 수습만 이뤄지고 있을뿐 실제 탑승자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추가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 앞서 수습된 여성과 함께 차 안에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1명의 여성 소재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사고로 오후 11시 현재 3명이 숨지고 4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 가운데는 일가족과 3분의 1 이상이 여성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터널에서 눈길 교통사고로 5시30분 현재 2명이 숨지고 43명이 부상을 입었다. 제보자에 따르면 17일 낮 12시 23분쯤 전북 남원시 대산면 완주∼순천 간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 1·2터널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차량 30대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차 사고 당시 1터널에서는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2터널에서는 탱크로리 등 차량이 충돌하며 뒤엉켰다. 사고 차량은 상행선 방향 사매 2터널 진입 후 100m 지점에서 앞서 달리던 탱크로리가 갑자기 전도한 뒤 발생했다. 탱크로리가 전도하며 질산 1만8000ℓ가 누출되면서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불길은 다른 차량으로 옮겨 붙었고 터널 내부에 유독 가스 등 연기가 가득 차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돼 소방차 진입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터널 내 폐쇄회로(CC)TV도 화재로 모두 타버려 내부 상황 파악이 어려운 상태다. 사고 당시부터 현재까지 차량의 터널 진입이 전면 차단되고 있으며 차량들이 회차로를 이용해 우회하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5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시44분께 2단계로 격상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43대와 인력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