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민중가요 노래패, 30일 제2회 생명평화문화예술제 개막무대 '울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30일과 31일 전주전라감영, 전라감영로, 전주현대미술관, 군산 수라갯벌에서 열리는 생명평화문화예술제에 民의 노래 '지리산' 노래패가 30일 오후 개막무대에 올랐다. 예술제 주제는 ‘마지막 남은 수라갯벌 보전, 되살아나는 새만금’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의 미래와 성찰’이다. 전북 남원에서 2016년 창단된 민중가요 노래패는 남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임종명, 손기문, 김혜영 최현금 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사람 중심으 노래로, 소외된 곳을 찾아 재능 봉사를 펼치고 있다. 현재 노래패의 단장을 맡고 있는 임종명 회장은 "민중의 삶 속에서 문화공연 재능기부를 통해 소통하고 연대하면서 지역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주는 일꾼(친구)으로 우뚝서고 싶어 결성된 단체"라고 소개한다. 그동안 노래패는 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거리공연과 세월호 촛불공연, 광화문광장 공연, 이석규 열사, 김주열 열사, 동학농민혁명 행사, 지역 문화축제 등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생명평화문화예술제조직위(상임대표 문규현 신부)엔 도내 총 61개 시민사회단체와 예술단체, 기관 등이 참여했다. 예술제 의의와 비전을 선포하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