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수소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국회, 전북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수소에너지고등학교와 함께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들은 3일 전북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대 양오봉 총장, 현대자동차 장현구 전주공장장, 수소에너지고 송현진 교장 등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계약학과 개설과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수소 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고, 국회는 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예산편성 및 입법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완주군은 일자리, 산업진흥,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으며, 전북대는 수소분야 계약학과 개설과 현대차 재직자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현장 견학과 특강을 제공하고, 수소에너지고교는 교육기반 구축과 취업처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완주군은 국내 최초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최종후보지에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수소에너지고등학교는 신입생들을 수소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대학, 기관,
김재천 부의장이 '수소용기 신뢰성 평가 센터'의 부실한 운영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내며 신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센터 설립에 90억 원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관리감독 부실, 책임감 부족, 그리고 불투명한 행정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상황이 수소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2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수소저장용기 관련 간담회에서는 완주군과 전북도 관계자, 전북테크노파크, 완주산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면서 나왔다. 이 자리에서 김 부의장은 수소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센터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그는 "수소용기의 안전성 검증은 수소산업 기반 조성의 필수 요소"라며, 완주군이 국내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센터의 정상화가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수소용기 신뢰성 평가 센터'는 2022년 3월에 설립돼 수소 저장용기 안전성과 성능을 평
완주군이 수소산업 육성의 결실을 맺으며 3,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지역 내 수소기업 ㈜BTE가 미국의 수소 솔루션기업 H사와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기(GEN Series)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460억 원에 달하는 규모로, ㈜BTE는 2020년 창업한 수소 스타트업 기업으로 현재 완주군에 수소 제품 양산 공장을 설립중이다. 완주군은 '2030 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로 도약'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수소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00억 원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탄소융복합소재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수소기업 육성에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완주군에는 일진하이솔루스, 아헤스, 덕산에테르시티 등 수소전문기업과 비나텍, 플라스틱옴니엄, 가온셀 등 예비수소전문기업이 입주해 있다. 오는 22일에는 우석대학교와 협력해 완주수소연구원을 개원,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거버넌스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BTE의 수출 계약은 완주군의 수소산업 육성 정책의 결실"
완주군이 연초방문을 통해 스포츠와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9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용진읍과 봉동읍을 방문해 이 두 지역을 각각 스포츠와 수소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용진읍에서는 이미 완주군청사 인근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테니스장,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풋살장이 완공됐으며, 올해는 어린이공원과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이 착공될 예정이다. 유 군수는 용진읍을 완주군의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증가하는 인구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후 연초방문지 봉동읍에서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조기착공 계획이 발표됐다. 유희태 군수는 수소산업 생태계의 기반 구축을 2027년까지 완료해 봉동읍을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봉동읍에서는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홍보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해 지역특산품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의 경제와 스포츠 중심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완주군이 글로벌 수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군정 목표를 발표하며, 수소산업 육성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현재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추진,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개소, 수소상용차 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수소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30 글로벌 수소도시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올해는 수소특화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국가산단 계획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1,400억 원 규모의 5개 사업을 통해 수소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준비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국회포럼을 개최한데 이어 설립 및 운영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하고, 관련 법령 제정을 정치권에 제안하고 있다. 유 군수는 완주군이 글로벌 수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또한 전북특자도 4대 도시 달성을 위한 기반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관광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 기업친화 환경 조성, 지역상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이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