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드론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혁신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드론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첨단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드론스포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부터 2월까지 학생, 일반인, 시니어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드론스포츠 교육에 대한 수요 조사를 통해, 3월부터 8월까지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드론스포츠의 기본적인 이해부터 대회 참여를 위한 기술까지 전반적으로 다룬다. 교육생들은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안전하게 비행하는 방법을 배우며,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드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남원시는 교육생들이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미니대회 및 각종 드론스포츠 대회와 교육을 연계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을 개최하여 교육의 최종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드론을 체험하고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드론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론스포츠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는 남원시의 이번 계획은 많은
완주군이 연초방문을 통해 스포츠와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9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용진읍과 봉동읍을 방문해 이 두 지역을 각각 스포츠와 수소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용진읍에서는 이미 완주군청사 인근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테니스장,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풋살장이 완공됐으며, 올해는 어린이공원과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이 착공될 예정이다. 유 군수는 용진읍을 완주군의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증가하는 인구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후 연초방문지 봉동읍에서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조기착공 계획이 발표됐다. 유희태 군수는 수소산업 생태계의 기반 구축을 2027년까지 완료해 봉동읍을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봉동읍에서는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홍보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해 지역특산품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의 경제와 스포츠 중심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