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월간 K-문화 융합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숭산기념관 프라임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K-컬처, 음악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학생 참여형 콘서트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소개와 함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소프라노 박서정과 피아니스트 오은하의 듀오 공연은 시와 선율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방식의 K-컬처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공연 중에는 글로벌 K-컬처 사업단이 추진 중인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허림의 시 '마중'을 비롯한 한국 현대시를 기반으로 한 가곡들이 소개됐으며, 시와 음악이 한류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채로운 논의가 이어졌다. 포럼을 주관한 사업단장 강연호 교수는 "K-컬처의 본질은 융합에 있다"며, "문학과 음악, 예술이 만날 때 각 분야는 서로를 확장시키며 진정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원광대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
원광대학교가 학생회관과 수덕호에 두 곳에 새로운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며 캠퍼스의 활기찬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설치는 지난 21일 제막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보였으며, 대학 캐릭터인 아시, 아리와 대학혁신사업단의 혁이, 신이가 함께 있는 조형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는 박성태 총장, 전병훈 글로컬부총장, 장지환 총학생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원광대의 상징 캐릭터 아시와 아리는 봉항과 봉황의 알을 형상화해 대학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혁이와 신이는 학생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으로 탄생한 캐릭터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대학의 캠퍼스 환경 만족도를 높이고 구성원들의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박성태 총장은 "봉황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원광대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담고 있다"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캐릭터가 노출되면 구성원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학생들이 캐릭터를 통해 정체성과 소속감을 갖게 되면서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지환 총학생회장 역시 "캐릭터들이 학교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원광대학교가 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25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 소재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학생들에게 미래혁신 기술과 미디어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다. 참여 학생들은 CES 2025에 참관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와 정보기술(IT) 전시회를 체험했으며, 전북 및 전북 TP, LINC3.0사업단 관계자들과의 교류도 진행했다. 실리콘밸리의 구글 캠퍼스, 애플 파크, 인텔 뮤지엄, 컴퓨터 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해 최신 기술과 연구 동향을 탐색하고, 스탠퍼드대학과 버클리대학 등 산학연 협력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전기공학과 김재혁 교수가 창업한 ㈜CEPT의 홍보부스를 통해 사용 배터리의 ESS 재활용 상태진단을 위한 멀티채널 배터리 모듈 충·방전기 개발 과정을 직접들으며 창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LINC3.0사업단의 조영삼 단장은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공에 맞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원광대학교가 몽골 수흐바타르주 교육청장 및 고등학교 교장단을 초청해 '생명산업 인재양성 교육전문가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몽골 수흐바타르주와의 해외우호교류협약에 기반해 진행됐으며, 교육발전특구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국제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4박 5일간의 연수에는 원광대 교육발전특구사업단과 글로컬소통혁신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익산교육지원청과 몽골 수흐바타르주 교육청이 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글로컬 역량지원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기대감을 높였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미래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간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몽골 연수단은 익산교육지원청의 주관하에 익산교육문화회관, 외국어교육센터, 과학교육원 등 다양한 교육기관을 방문하며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방문 기관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상호협력 기반을 다졌다.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연수단 환영 간담회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교육이 하나가 되어야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며 몽골 교육 발전을 위한 원광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잠발도르츠 툽신자르
㈜지에이치컴퍼니의 최성현 대표가 원광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원광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의 일환이다. 최성현 대표는 원광대 교내 학생회관에서 돈까스, 분식, 쌀국수 등의 프랜차이즈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대학 협력업체로서 원광대 글로컬대학 선정에 대한 축하와 함께 대학의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사업추진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그는 "작은 정성이지만 원광대가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최성현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대학 구성원 모두가 성공적인 글로컬 사업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탁된 기금이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대학과 지역 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의 의미를 더하며, 원광대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을 포함한 원광대 방문단은 최근 베트남 달랏시를 방문해 응우티미러이 부서기장과 땅 꽝뚜 시장을 만나 양 기관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원광대, 원광대 한방병원, 장흥통합의료병원, 그리고 기업체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이 함께하며 진행됐다. 달랏시의 부의장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광대와 달랏시가 이미 의료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음을 강조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했다. 특히 달랏시는 의료시설 보강 필요성에 따라 고품질 병원 및 요양원 설립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원광대 의생명 분야와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박성태 총장은 달랏시 측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원광대는 앞으로 5년간 2,670억 원 규모의 글로컬30 사업을 통해 생명산업 거점대학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전북자치도 및 익산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가노이드 사이언스와도 공동 연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총장은 "달랏시와 원광대가 지자체 단위로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원광대 한방병원 달랏 한의진료센터 운영으로 쌓아온 의료 공동발전 관계를 농업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약학과 이영미 교수가 대한약학회 '신약개발대상'을 수상했다. 이영미 교수는 비만,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아토피 등에 유효한 식의약소재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천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최근에는 정부부처 지원을 받아 10년 뒤 50조 시장이 기대되는 대마(헴프) 연구도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산학협력유공 교육부장관 표창, 산학협력 분야 대한민국 인물대상 등을 받기도 한 이영미 교수는 식의약 소재 개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예비창업 패키지 사업 수행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최우수’ 평가를 받아 창업한 ㈜더원헬스디자인 대표이사를 맡아 2024년에 기술보증기금 TECH 밸리 기업과 연구개발형 벤처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이영미 교수는 “식의약품 개발 여정은 남들이 걷지 않는 길을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약학박사 및 의학박사 취득 후 약학대학 교수와 벤처기업 대표이사로서 그린바이오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학회는 1946년 ‘조선약학회’ 창립총회에서 설립돼 현재 회원 수가 15,000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의학전문대학원 강형원(사진, 장흥통합의료병원 마음건강치유센터장) 교수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강형원 교수는 올해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취약계층 치매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검진, 아로마 두피케어, 노인학대 예방교육, 산림치유, 요가, 온열테라피, 한의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인지장애 한의중점연구센터장으로서 국가 치매 사업 정책, 임상, 연구에 기여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연구를 통해 한의학적 치료 기술을 널리 알리는 등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한편, 강형원 교수는 전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102명의 치매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난해 전라남도 치매관리산업발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강형원 교수는 “한의학적 치료 기술이 인지장애 환자와 보호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지장애 통합의료서비스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대학-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경쟁력 있는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4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예비 지정된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행계획서, 대면 심사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원광대·원광보건대는 세계적 수준의 생명산업 거점대학으로 나아가고자 양 대학의 역량을 결집하는 통합 모델로 글로컬대학에 선정됐다. 향후 5년간 1,500억 원의 국비 지원을 확보해 지자체와 함께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 도약을 위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에 선정된 원광대·원광보건대 글로컬대학 비전인 생명산업 거점대학으로의 도약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생명산업 육성 전략에 따라 익산시, 부안군, 임실군 등 지자체 발전과 더불어 원광대·원광보건대가 국가 생명산업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대학은 지역사회와 세계를 연결하며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통해 양 대학의 강점인 의료 및 보건 전(全) 분야 학과 보유 역량과 RIS(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메카바이오그룹 소속 연구원 김희경(사진 왼쪽, 박사과정), 박정훈(사진 오른쪽, 학사과정) 씨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황색 포도상구균에 대한 항균 특성을 지닌 유연하고 투명한 나노홀 패턴 필름’이 국제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B’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김희경, 박정훈 씨는 기계공학부 조영삼, 박현하 교수와 함께 손쉬운 공정 조건으로 광경화성 소재인 PUA를 사용하여 나노 구조를 제작하고, 방오 성능을 지닌 MPC 코팅을 진행해 항균 성능에 방오 성능까지 더한 기술을 확보했다. 이 연구에서는 나노 홀 패턴에 부착된 구균에 대하여 정균효과(박테리아 증식을 기계적으로 억제함)와 MPC 코팅을 통해 박테리아 부착을 억제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한 점도 인정받았다. 또한, 김 서림을 방지하면서도 투명성을 유지하여 다양한 광학 장치에 응용할 수 있는 시작 연구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원광대 메카바이오연구그룹은 기계설계공학과 및 화학융합공학과 교수들이 지도교수로 활동하는 연구그룹으로 연구능력을 인정받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꾸준히 논문 발표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