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 생활 안정과 안전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가동되며, 총 138명의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임실군은 종합상황실을 통해 재난 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대책반 등 7개 분야를 동시에 운영하며,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생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비상 진료를 실시하는 지역 내 병 의원과 약국의 현황은 임실군 보건의료원에서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비 및 물품 지원과 명절 음식 나눔 행사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민생안정 대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설 명절 동안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 인월면에 위치한 영월사(주지 금강스님)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12일 영월사는 난방비 300만원과 생필품 7종, 환가액 200만원 상당을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10가정에 전달하며 부처님 말씀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지원은 특히 저소득 아동이 있는 가정과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집중됐다. 금강스님은 해마다 불자들의 정성과 기도로 마련된 성금과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인월면 관계자는 "영월사 주지 스님을 비롯한 신자들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기부의 손길을 잊지 않고 베풀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외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인월면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