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춘향골 딸기”…옛 명성 찾는다
▲2019년 1월 8일 열린 전북 남원 고설딸기연구회 창립총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원시춘향골 남원딸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5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고설딸기(양액재배)를 재배하는 27개 농가가 남원고설딸기연구회(회장 권정호)를 결성했다. 남원고설딸기 연구회는 생산기술향상과 품질개선을 통해 남원딸기 명성을 되찾고 생산량도 올려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남원시 원예산업과와 농업기술센터, 관내 3개 농협, 40여 고설딸기 재배농가가 참가한 가운데 남원고설딸기 연구회 창립총회를 갖고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남원고설딸기 연구회는 이를 통해 하우스 동당(660㎡) 조수익 2,000만원 이상을 올리기로 했다. 현재 남원고설딸기 재배면적은 210동 14ha에 이르고 있다. 남원고설딸기 연구회는 먼저, 회원들에게 선진재배 기술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생산농가의 기술력을 높이고, 문제 해결팀을 구성해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농가들에게 현장지도를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매시장을 방문해 남원딸기를 홍보하는 한편, 현재 약 20%선인 고설재배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