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1일 전북 남원시 금동지역 시정설명회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이 주민들에게 직접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남원시시장이 직접 지역을 돌며 주민들에게 시정을 설명하는 ‘시정설명회’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지난달 21일 주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남원지역 23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설명회를 열고 있다. 올해 시정설명회는 ‘친절하고 살맛나는 천년남원’이라는 주제로 2018년 시정성과와 2019년 시정계획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금동지역 시정설명회에는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친절한 공무원 문화'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날 시민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궁금한 점, 불편한 점 등을 자유롭게 묻고 현장에서 답변하는 격의 없는 소통을 이뤄내면서 주민들로 부터 환영을 받았다. 또 각 실과소장과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동행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그 자리에서 설명하고 제기된 민원은 함께 고민하며 즉답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아 호응을 얻었다.
▲전북 남원의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바래봉 눈꽃축제./사진=남원시대한을 지나 한겨울에 접어들면서 전북 남원의 겨울 축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래봉 눈꽃축제는 물론 세상의 모든 게를 만날 수 있는 ‘게판 5분전’, 겨울 풍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광한루 등 겨울철 남원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정리해 봤다. △동심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흔히 바래봉은 봄이 가장 아름답다고들 한다. 아마도 화려하게 바래봉을 수놓는 철쭉의 향연을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겨울의 바래봉 역시 철쭉 못지않은 눈으로 장식한 아름다운 꽃송이가 있다. 누군가는 바래봉의 아름다움을 진정 느껴보고 싶다면 봄보다 겨울 바래봉을 찾아볼 것을 주저 없이 추천하기도 한다. 오는 2월 10일까지 열리는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는 이러한 겨울 바래봉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된 축제다. 어느덧 여덟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눈썰매, 얼음썰매로 동심을 자극하고, 눈꽃동산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바래봉 눈꽃세상에서 신나게 시간을 보내고 나면 근처 인월면의 장터가 사람들을 잡아끈다. 교통의 요지로 경상도와